A-snowbord 정보가 너무 없어서
혹시나 에이보드 유저분들이 게시거나 행여나 관심있는분들을
위해서 미흡하나 몇자 적어봅니다.
그러니까 제작년 버튼에 추종자로 있을당시 그때처음 에이뽀드를
알았습니다.. 그래픽이 이쁘다던지 머 확 튀거나 유명하다거나
해서 그런건 아니구요 그당시 소가가 드라곤과 비슷해서 기억을
하고 있던 보드였지요
그당시전 그냥 올버튼 풀셋을 사고 이야 버튼으로 쫙 맞췃으니
오방나를수 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있었던중
실력도 늘고 카빙도 되고 그라운드 트릭도 무난하게 하다보니
그때부터 장비의 관심과 특성에 눈이 가기 시작했어요
무조건 버튼이 최고라는 제 혼자 생각으로 다른데크는 거들떠도 안봤는데
쇼군과 다크호스 롬앤썸을 딱 한번식 타본후에 엄청난 충격이
밀려 오더라구요.
실력이 늘으니깐 각 데크마다 특성들이 몸에 쫙쫙 느껴지면서 특히
다크호스의 칼카빙시 리바운딩 초보자때의 가슴설레임을 느끼게 해주는
데크였습니다.
아하 너무 잡담이 길었네요 ^^
혹시나 아직도 무조건 버튼이름만으로 장비를 구입하시는분들이
게실까봐 ^^ 나만 그랬나?? ㅠ.ㅠ



정말이지 이번년도에는 엄청나게 많은 데크들을 타보았습니다
동호회활동 하고 시즌방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기회들이
생기더군요 .
에이 스노우 메쏘드 엘티디 ..
이놈 그래픽 죽입니다 흰색 탑시트에 검정색 포르노 그라피
주황색 베이스 가끔 꼬마 스키어들과 리프트타면 쑥덕거리고
사람들이 한마디씩 할만합니다.
메쏘드 엘티디 이놈은 너무 기분좋은 데크이구요
적당한 탄성과 가벼운 무게 트릭시 비틀때 나오는 하드함
아직도 제일 가슴에 남는건 카빙시 엄청난 리바운딩과 엣지감
감히 다크호스와 비교해 손색없다고 평하고 싶어요
특히 특유의 베이스에서 나오는 -흡사 틔윈터보차량같은 소리
타보시면 감동하실거에요

다비드 빈센트 -프로모델
에이스노보드에 필이 꽂혀서 나랑 너무나 잘맞는걸 확인한후에
두번째로 지른 프로모델 데크입니다
싸이즈가 155 160 두가지 밖에 안나와서 아쉽지만 ㅠ.ㅠ
빈센트 이놈은 초록색과 흰색의 바탕에 베이스가 동화속 한장명을
실어논듯한 그래픽이구요
그다지 큰 특징은 없다구 봅니다.
일단 메쏘드와의 비교를 해보면 조금더 하드하고 탄성은 아직 다
끌어올리지 못하는 내공이라 ㅠ.ㅠ
느낌은 메쏘드랑 비슷하지만 베이스면에는 메쏘드가 훨신더
개성적입니다.하지만 램프에서는 빈센트 이놈이 훨씬더
안정적인 랜딩과 카빙시에 훨씬더 원하는 각을 얻을수 있었구요

둘다 에이스노보드 최상급 모델들이라 둘을 비교하는건 웃기지만
제가 에이보드 사려고 맘먹고서도 선뜻 사질 못했던건
너무 인지도도 없고 유저분들이 얇아서 그랬는데
혹시나 이글보시고 도움이 되셧으면 좋겠네요..
주저리주저리 시즌 후반을 아쉬워 하며 잡담만 늘어논것 같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어느순간엔가 자신에 맞는 데크를 찾는 날이
오실거에요
그때는 브랜드나 가격에 연연치 마시고 자신에 맞고 타면
즐거운 데크를 고르세요
전 빈센트를 탈때마다 언제나 시즌초 설레임으로 바인딩을
채웁니다.
마지막 얼마남지 않은 시즌 안전보딩 하시고
마무리 잘하세요
빠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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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칼카빙~

2004.02.18 04:17:14
*.120.86.179

두서 없이 쓰다보다 버튼이 나쁜것같이 됬는데요
두시즌을 올바튼으로 보냈던저에겐 버튼밖에 안보였든요
아이언 부츠와 P1-HD 물론 문제가 많지만 특히 부츠는 너무
편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버튼이 무난하지만 개성이 너무나 약한거 같아요

『러빈』

2004.02.18 09:24:13
*.144.184.30

칼카빙님 항상 안전보딩 하고 계시죠?? ^^ 온라인으로만 인사드리고 오프에선 아직 뵙질 못했군요..^^
몇시즌이 지나며 데크를 가지고 요것저것 한번씩 해보게 되면서 부터는 데크에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전시즌 친분있는 샵사장이 정말 재밌는 데크가 있다며 추천한게 디비였습니다...
엄청난 탄성과 손바닥이 들어가는 높이의 캠버... 첫시승날 두근대던 마음이 기억에 선하군요...^^
유명 브랜드의 그늘에 가리워 있는 숨어있는 명품들이 제법되죵.. 엘티디와 디비도 그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
남은 시즌 슬롭에서 대박나세요... ^^

雪國

2004.02.18 09:53:13
*.144.181.115

넵 잘봤습니다
A 스노우보드 좋은데크인데 작년엔 단종됐죠 하지만 04-05 부터 APO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생산됩니다 04-05시즌에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구요
브랜드 네임만 바뀌었고 대체적으로 같은거 같더군요
라이더들이 보드의 특성보다는 브랜드인지도에 너무 치중하는 경향이 너무 짙죠
스노우보드 문화를 이해하려면 그런것도 이해해야하는데~~~
이젠 팀복을 입는 사람들도 보이더군요.....
스노우보드팀에 팀복이라.....스키팀도 아니고 넘 안어울리죠

얼러려

2004.02.18 10:21:48
*.212.229.253

저두 Method LTD 타는데요...
아직 실력이 허접해서 특성차이는 잘 모르겟지만 잘나가서 넘 좋아요...
글구 저는 인지도가 없어서 샀어요...남들 다타는거 들고 댕기면 재미 없자나요...ㅋㅋ
보드사고 첫날 부딛혀서 탑씨트가 엄지손톱만큼 떨어져 나가서 가슴이 아팠답니다...=ㅂ=

공태랑

2004.02.18 11:22:23
*.45.217.3

저도 Method LTD 탑니다.... 재작년 2번타고 보드에 재미에 빠져 작년 시즌 시작 한두달전에 이곳 중고장터에서 구매했습니다.
아직 실력이 실력인지라... 제 애마가... 어떤 특성이 있는지 몰랐는데..
올리신 글보고...."아하.. 그렇구나.." 했습니다. 올리신글 잘 보았습니다.

그날이 오면...

2004.02.18 13:44:31
*.33.88.80

음 제가 한시즌동안 사용했던 데크가 데이비드 빈센트입니다
a스노우보드 데크들은 거의 대부분의 모델들이 소프트한 편으로 느껴집니다
그 중 데이비드 빈센트는 하드한 편이고요
제 신체스펙에 비해 긴 데크를 사용해서 라이딩밖에 못해봤습니다
데크 리바운딩 좋구요 카빙시에 각이 예리하게 잘 먹습니다
한시즌동안 타면서 사이즈때문에 참 아쉬웠습니다
지금 바꾼 데크는 156인데 4센티 차이가 참 크더군요....
그다지 타본 데크가 많지 않아서 다른것들이랑 비교하긴 좀 힘들고요
사이즈만 맞게 구입하신다면 라이딩이나 트릭 둘 다 재미나게 하실 수 있는 데크 아닌가 싶네요
가격적인 면에서도 메리트가 충분하죠 ^^

칼카빙~

2004.02.18 15:56:38
*.120.86.179

아 그래도 역쉬 헝글님들은 몇분 타고 계시네요
특히 러빈님 고맙구요 남은 시즌 안전보딩하시고
내년에 apro로 나온다니 기대해봐여 겠네요
^^

웅바이

2004.02.19 02:19:57
*.94.130.154

아 DV 사용기가 올라왔네요 ^^ .. 전 01-02 데비드빈센트 타는데... 작년시즌초에 그래픽만 보고~

샀었는데...그전까지 ..싸구려 막데크 타다가~ 엄청 좋았죠 ... 아 이게 ...보통 비싼 데크구나 ..

하는정도로~ 지금은 데크가 3장이라~ 번갈아 타면서 느낀건뎅...

올라운드용으로 좋은거 같아요 ~

지금 있는게 롬앤썸이랑 햄머PSM인데 딱 그 중간인거 같아요~

동생은 DV가 젤 낫다고 하구요..

아무튼 좋은보드임에 틀림없습니다... ^^

neo

2004.02.19 10:42:27
*.233.211.182

저두 02-03 dv 타는데 첨에 흔하지 않은 브랜드면서..
죽이는 그래픽에 끌려 구입을 하게됐는데...
제원에는 프리스타일 최상급으로 되있지만 웅바이님 처럼 올라운드용 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당히 하드해서 카빙두잘되구 트릭은 잘못하지만 가벼워서 트릭에두 좋을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지도에 비한다면 상당히 좋은 보드인거 같습니다.
칼카빙님 사용기 잘쓰셨네요..^^

스포츠신문

2004.02.21 18:06:22
*.207.188.157

에이스노보드 엘티디 정말 짱입니다..^^; 아직 렌탈-에이스노우보드 밖에 못타봤찌만....
탄성 팅팅 팅기고...그렇다고 라이딩 안되는거 아닙니다.정말 죽이게 됩니다....
다들 인지도가 없는 거라 하지만 다시 사라고 하면 에이 스노보드 삽니다................
주황색의 베이스~~ 그것 땜에 구입했었는데......탁월한 선택이었다 봅니다~~^^*

...

2004.02.27 07:13:11
*.54.2.233

01~02 Method LTD탑니다...엣지그립력..탄성..작살입니다.유럽에 자존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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