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텝차일드 라이더 박익성! 입니다

 

스노보드라는 단일품목 하나로 10년이란 시간동안 브랜드를 유지시켜온 스텝차일드가

그 존재에 대해서는 광대한 보드시장안에 당연히 있어야하고 있어왔던 브랜드로서는 자리매김 했지만

솔까말해서 그간 국내에서는 다소 부족한 알림활동? 덕분에 “잘 모르시는 분들” 에게 어필이 좀 모자랐죠

 

좋다고 들어봤어도 좋은지 안좋은지 안타봐서 모름? ㅋㅋㅋ

 

뭐 저도, 저희 팀라이더들도 다들 마찬가지죠 보드타느라 바쁘지 이런 리뷰 작성하고 들여다볼 시간이 잘 없네요

 

그럼 누가 어떻게 알아줘?

자 이제 잘 알게 해드리죠

혼을 담은 사용기로!!

 

.

.

.

 

자아 스텝차일드.

 

솔직히 비즈니스로는 꽝인 회사가 스텝차일드입니다~~ ㅋㅋㅋ

스텝차일드 카달록 뒷면에 이렇게 써있지요

 

"우리 보드타느라 연락 잘 못받을수도 있어 미안"

 

이 얼마나 우습지만 굉장한 마인드입니까!!! ㅋㅋㅋㅋㅋㅋ

라이더스 컴퍼니!!!

 

저는 이런 스노보더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회사인 스텝차일드를 좋아라 합니다

그들은 버튼이나 살로몬과는 다른길을 걸어가고 싶어하는 회사인걸요

 

 

저도 별 인상이 없던 시절에 가벼운 마음으로 처음 스텝차일드를 접했었고

작년 두해 제가느낀 “깜짝놀람” 을 많은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어 나름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알림보다는 전함으로 말이죠.

 

와우

 

확실히 노력한만큼의 결과는 있는걸까요?

소문의 소문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좋은 평가와 말씀들이 오가네요

이상한 말장난과 선동질로 올라간 브랜드 가치가 아닌, 제품 그 자체로 인정받음에 뿌듯할 따름입니다

 

 

여기도 스텝차일드, 저기도 스텝차일드 오우 저기 뒤에도 스텝차일드가 보이는 대중성은 바라지 않고

또 그런 방향의 마케팅은 스텝차일드 본사에서 원하는 방식이 아니거든요.

 

화려한 기술과 소재로 중무장 하기보다는

가장 기본에 충실한 "잘만든" 스노보드를 만드는 그런회사이니깐.

 

"우리광고 봤지? 어때 멋지지? 이거타봐 나처럼 멋져져" 보다는

"우린 광고안해. 자신있으니깐 한번 타봐. 너가 스노보더라면 스스로가 알꺼야. 우리보드가 좋은지 아닌지."

 

 

 

 

 

자아

저에게 어떤 보드를 타야 되는지 여쭈어보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자신이 어떤 보드를 타야 할지 전혀 모르고있는 상태에서 말이죠

 

자 이때 어떤 대답을 들려주어야 할까요?

샵이라면 마진 많은거, 아니면 재고 많은거. 털어야 되는것일테고

아니면 그냥 그래픽 맘에 드는거 골라주면 좋아할까요?

 

그래요 좋아하겠죠

그런분들은 으레 “음 뭐 잘 모르겠는데 이게 좋은거구나” 하고 말겟죠뭐.

플라시보 효과정도 될까요?

아니면 비싼돈 들였으니 그래 이건 무조껀 좋을꺼야 생각하고 마는걸까요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어떤데크를 탈지 잘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어디브랜드의 어떤 그림의 데크가 아닌 진짜 정확히 어떤 데크!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데크 바꾸신후  “데크 적응이 잘 안되서 아직 잘 못타겠다” 하시는분들은 조금 이해가 안가요

무썰때는 식칼로, 과일 깎을때는 과도 써야죠 용도에 맞는 보드란건 있기 마련입니다

 

급사에서의 라이딩시 난 슬로프 썰어버리고 싶은데 너무 털린다 – 하시는 분이라면 좀 더 하드한 정캠버를 타셔야 할것이고

 

그라운드 360 역엣지가 너무 무서워요 – 하시는 분이라면 깊게 엣지박는 즐거움보다 팔랑팔랑 휘리릭 그라운드 트릭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소프트한 데크가 좋겠죠. 역캠버면 더욱 자유로울 거구요

 

하지만 그라운드 트릭을 주로 하셔도 스케일 큰 트릭을 하고싶다 - 단연코 정캠버를 추천해야죠

다루기어려움=곧 스케일로 이어집니다. 보드에 질겁니까? 극복해야죠

 

키커에서 어프로치가 많이 흔들리는 분들 –이런경우는 베이스를 제대로 쓸줄 모르는 분이니 제로캠버로 바꾸면 큰 효과를 볼 것이요, 이런분들이 데크탓하면서 역캠버타시면 헛돈 쓰시는거죠

 

어느정도 구력이 있되 키커에서 아무리해도 팝이 안나오는분 - 딱딱한 정캠버쪽으로 고고

 

파이프를 주로 타시는분은 무조껀 베이스 좋은놈으로 추천해야죠. 게다가 하드한놈!

 

그 와중에 이거저거 다타고싶으면 w캠버나 스냅백 캠버등 영리한 캠버들도 많으니

자기가 어떤걸 주로타고 앞으로 어떻게 타고 싶은지에 따라서 보드를 골라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사서 타보고 어떻게든 적응하겠지 하시는분은 후회하면 이미 늦겠죠 ㅋㅋ

 

(하지만 구력이 쌓이면 이런저런 잣대들은 무시해도 됩니다! 저런 스펙들은 단지 거들뿐, 절대적인 잣대는 아니니깐요)

 

하드냐 소프트냐

트윈이냐 디렉이냐

신터드냐 익스트루디드냐

스트럭턴이냐 스트럭쳐냐

슬림이냐 와이드냐

등등등

 

으아 따지고 보면 너무 많죠? 뭐가뭔지 모를수도 있구요

꼭 저런걸 알아야하나? 하는분도 있을겁니다.

 

저 수많은 보드선택의 갈림길속에

여기 단언코 그 누구에게 추천해도 좋다!! 좋아!! 를 연발하게 하는 보드에 대한 사용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바로 스텝차일드의 대표모델 석스.

SUCKS.

(원래 파우더석스였는데 작년부터 석스로 이름이 바뀌었죠)

 

 

 

 


실제로 저한테 이 보드를 추천받은 지인들은 안해도 되는 전화까지 해서 “야 이보드 대박이야” 했습니다

 

그래요 좋더랍니다

저도 여지껏 탔던 보드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으니깐요.

 

(무작정 좋은게 아니라 제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보드라는것임)

 

 

 

제가 탔던 모델은 SUCKS 155 레귤러 캠버입니다.

 

저는 키커를 주로 타며, 그라운드 트릭보다는 슬로프에서의 선깊은 라이딩을 즐기며

휘닉스는 파이프 좋은날이 별로없어 잘 타진않지만 예전엔 파이프를 주로 탔기에 파이프도 짬짬히..

 

요즘은 레일도 많이타지만 거의 5050 in 으로 시작하는 기술들이라 역엣지는 별 걱정없는 기술들.

 

전 나름 다리힘도 좋아서 하드한 보드들도 거뜬히 소화하죠

 

이런 저는 당연히 하드한 정캠버. 빠른베이스가 필수지요.

 

 

 

들여다볼까요?

 

먼저 그래픽부터.

 2.JPG

솔직히 탑시트의 그래픽은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별로? 입니다

전 좀 복잡하고 강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라.

 

석스보단 슬리지라이더가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에 가깝죠 ㅋㅋㅋ

 

(슬리지라이더는 석스와 거의 같은 스펙에 밤부코어만 추가된 녀석입니다)

석스와 함께 올시즌을 함께하는 녀석입니다

 

실제로 슬리지라이더는 거의 모든면에서 석스와 동일한 느낌의 보드이기에

저의 이 리뷰 전체를 석스와 슬리지라이더 두 보드의 공통분모 리뷰라 봐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뭐 탑시트로 보드타나요?

단지 그림이 마음에 안들뿐 탑시트는 제가 보드 고를 때 1%도 고려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PASS!!!!!!

어짜피 스티커 붙일꺼고 여기저기 까여서 보이지도 않을껀데요.

 

 3.JPG 

다만 베이스는 정말 너무나 맘에 듭니다.

 

선명한 빨간색과 파란색의 대비로 이루어진 다이커팅 방식의 베이스.

 

착시현상을 일으킬만큼 강렬한 대비입니다 100점을 주겠어!!

 

베이스는 포토그래퍼 분들에게 들이미는 곳이니 이렇게 강렬해줘야죠

 

하지만 베이스를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4.JPG

보이시나요 저 땡땡이???

 

석스의 베이스로 말하자면

간단히 얘기하면 신터드에 스트럭턴 베이스입니다.

 

스트럭턴 스트럭턴!!!!!!!!!

일명 딸기베이스!!!!!!!!!!!!

 

정말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베이스입니다.

 

개츠비 형도 리뷰할 때 5점 가산점은 주고 시작한다는 베이스죠 ㅋㅋㅋ

 

국내설질에는 스트럭턴 베이스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늘 새보드 까면 왁싱부터 먹이고, 왁싱을 꽤 자주 하는 편입니다

 

Sucks는 왁스를 빨아들이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베이스가 좋습니다

굉장히 흐뭇하게 왁싱합니다 흐흐흐

 

스트럭턴 베이스는 왁싱을 자주 하지 않아도 기본 활주력이 굉장히! 우수합니다.

자기부상열차처럼 미끄러지듯이 가속력을 가집니다

 

왁싱을 마치고 주행감이 어떠냐구요?

빨라서 미쳐버릴 지경의 베이스입니다 ㅋㅋㅋㅋㅋ

 

전 나름 표현을 잘하지만 이건뭐 달리 표현할 방도가 없습니다

당황하실지도 모릅니다. 아니 당황합니다

리프트 내릴때 너무 미끄러워서 넘어질수도.

 

 

 

휘닉스에서 메인키커 타시는분은 베이스의 중요성을 실감하실겁니다.

짧고 경사도가 세지 않는 슬로프라 메인키커 두기의 어프로치 구간이 애매합니다.

 

하지만 걱정없어요

제 보드의 활주력을 믿기에 항상 남들보다 한템포 더 체킹하고 탄답니다

 

슬로프 스타일 식으로 타시려는 분들에겐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베.이.스.

 

물론 파이프 타시는 분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하지요

 

성우파이프에 49씨가 석스를 타고선 잃어버린 높이를 찾았다며 문자가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__ 1.JPG

기본적으로 모든 스텝차일드 데크는 마데 인 오스트리아.

 

전 늘 오스트리아산 보드만 탑니다 ㅋㅋㅋㅋ

 

별 쓸데없는것 같지만 쓸데없지 않은게 바로 원산지이죠.

 

원산지의 차이에 따른 퀄리티 차이를 아시는분만 공감하실듯^^

 

실제로 스텝차일드는 시즌당 AS가 총 통틀어 작년에 2건, 올해 1건이 전부입니다

 

 5.JPG

자아 캠버는 요만큼.

 

너무 플랫하지 않은 딱 제가 좋아하는 정도의 캠버입니다

 

있는듯 마는듯 하는 캠버는 왠지 정캠버같지 않아서 싫네요 저는.

 

 

 

 

 

자 그다음엔 플렉스와 waist, sidecut 기타등등~

  flex.JPG


사실 이런부분은 그다지 잘 들여다보지 않는 부분입니다

 

뭐 요령에 따라서 극복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잘 모르기도 하구요 ㅋㅋㅋ

 

그리고 이런 수치는 실제로 느끼는바와 좀 다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도 한번 볼까요

 

플렉스는 4.

허리는 250

사이드컷은 7.9m군요

 

 

 8.JPG

 ㅎㅓ리는 요만큼 들어갔습니다

 

이정도 보고는 판단하는게

음 좀 중간이하의 소프한 보드겠고, 완만한 곡선의 올라운드형 사이드컷.

허리폭은 155의 길이에 250mm니깐 엣지체인지 빠르겠군

실제로 사이드컷과 허리폭은 딱 알맞은 정도입니다. 유효엣지는 길이에 비해 약간 짧은듯?

이러시겠죠? ㅋㅋ

 

하지만 플렉스.

음 그냥 중간이하니깐 좀 말랑 할라나?

 

석스 타본사람 대부분이 딱딱하다고들 합니다

.

실제로 보드를 눌러보면 그렇게 하드하지 않음에도 말이죠.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여줄까요?

 

 

 요건 석스

 

 

왼쪽이 래츠키, 오른쪽이 석스입니다

 

둘다!! 플렉스가 4입니다

 

같은 느낌일까요??? 보시다시피 전혀 다릅니다

 

 

석스는 보시는바와 같이 노즈 테일의 탄성이 굉장합니다.

 

노즈테일의 시작점이 다른보드에 비해 굉장히 하드하게 세팅되어 있어 프레스등을 줄때 반발력이 굉장하지요

 

그래서 하드하게 느껴지는거죠.

 

플렉스는 단순히 허리를 눌러보고 느끼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정지상태가 아닌 주행중에 알리등의 모션을 취할때 처음에 느껴지는 하드함은 테일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이 반발력을 이겨내면 그때부터는 신세계란말이죠

 

엄청나게 밀어올립니다

 

그라운드 트릭 하시는분들의 경우 일반 소프트한 데크와 같은 방식으로 하면 다소 보드에 휩쓸려간다는 느낌을 받다가

살짝 방법을 다르게 하여 한박자 눌러주고 올려보세요

 

뒤에서 강하게 때려주는 느낌에 깜짝 놀라실겁니다.

 

ㅆㅂ 누가 밀었어 이런느낌??

 

저는 키커탈때는 팝이 강한편이 아니라서 좀 밀고나가는 습관이 있는데

 

확실히 베이스로 올려질때면 확연하게 높이가 달라지더군요.

 

아래는 휘닉스 스몰키커들 시즌초에 연습하면서 찍은 셀프영상입니다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음에도 랜딩을 넘어서서 맨바닥에 떨어지는 것이 보이시나요?^^

 

라이딩시도 덕좀 봅니다.

 

카브가 테일끝까지 전달될 때 누르고 있으면 체인징할 때 자동으로 에어투카브가 될때가 많습니다.

뭐 라이딩은 부드럽게 타는거 좋아하는 편이라 즐겨하진 않습니다만

꾹 누르면 저절로 튀어오르는게 특성을 알고타면 참 재밌더군요 ㅎㅎ

 

허리폭이 얇아서 엣지체인징도 빠른데다 카브 끝나는 타이밍에서 반발력이 세서 굉장히 다이나믹한 라이딩이 나옵니다.

 

엣지도 슬란트 월 방식이라 그립력도 굉장히 우수하구요

 

잘박히고 잘 돌아나가고 마지막에 시원하게 빠져나간다는 말이니

얼마나 즐겁겠어요 라이딩이.

 

걍 간단한 라이딩 영상 투척.

(사실 파크런이 대부분이라 라이딩 영상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ㅋㅋㅋㅋ 그나마 장면있는거 조금씩 잘라붙인거)

 

 

 

개인적인 견해로 추천을 드리자면

 

1.     슬로프에서의 강한(가볍지 않은) 라이딩을 기본 베이스로 하는 올라운더들

 

2.     키커를 위주로 타는 파커들과 파이퍼들.

 

3.     그라운드 트리커들(회전수보다 깔끔한 한방을 좋아하시는)

 

4.     장비의 도움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믿는 (사실 이런분이 가장 큰 효과입니다 ㅎㅎ)

 

 

뭐 저렇게 추천드릴분의 스타일을 적어놨지만,

 

리뷰처음에 밝혔듯이 정말 석스는 그 누가 타봐도 좋다!! 라고 말할수 있는 데크입니다

 

주위에 누구라도 석스타는분이 있으면 타보세요. 타면 압니다

 

 

 

 

파닥파닥 후루룩휘리릭 하시는분들은 하드하다고 불평하실수 있습니다

 

위와 정반대의 느낌으로 라이딩 하신다면 래츠키!! 로 타보세요

 

말랑거림속에 굵직한 튕김이 있는 그역시 재미있는 보드입니다

 

그 리뷰는 다음타에!

 

 

 

 

전 뭐 이걸로 레일도 타고 벽도타고 다 탑니다만

 

기본적으로 이 좋은 베이스를 긁어대며 타는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뭐, 좋네요 이보드.

 

이름 잘못지은게 분명합니다.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스텝차일드의 대표모델이었던 SUCKS지만

 

이 보드가 탄생된 후로 단 한번도 라이더들에게 SUCK 이었던 적이 없으니깐요.

 

ROCKS 라면 모를까 

 

 

 

 

이상!! 끝!!

 

제 즐거움이 조금은 전해졌나요??

 

스텝차일드에 관심가지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툰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리뷰로 또!! 뵐게요

 

 

 


댓글 '35'

하이원땅꼬마

2014.02.27 06:01:24
*.223.29.136

정말 정성스러운 글이예요 ㅠ 스텝차일드 안타봤는데 타본느낌!!!!

IXIX

2014.02.27 23:35:21
*.82.89.208

느낌오세요? ㅎㅎㅎ

보드는 눈에서 타지만 눈으로 타는건 아니잖아요

돌아오는 시즌에는 제가 나서서 시승할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려고 합니다.

그냥 단순히 하루이틀하는 일방적인 시승회가 아닌

풀시즌동안 개개인간의 의사소통을 할수있는 양방향 시승회를 구상중입니다^^

기회될때 꼭 오셔서 타보세요

당신이 스노보더라면 알게될거라잖아요 ㅎㅎㅎㅎ

Danielll

2014.02.27 09:16:21
*.194.226.184

이번에 sleazy 11/12 모델 162를 사게 됐는데요~
제가 186에 90키로입니다...좀 무겁죠^^;
절 잘 받아 줄까요 이보드가...ㅋㄷ 곧 사러가는데 걱정이네요ㅜ
처음엔 프린팅에 끌려서 검색하다가 리뷰보고 결정하게 되었네요~
유니온포스를 장착할려고 포스를 사왔는데 잘맞겠죠~? 포스가 12/13모델인데 혹 많은 변화가 있을까요? 15만원으로 가격차가 좀있어서 이월로~

질문만 잔뜩 남겼네요!
정성어린 사용기 잘 봤습니다!!!

IXIX

2014.02.27 13:26:01
*.82.89.208

슬리지라이더는 대나무코어라 굉장히 유연하고 튼튼해요!!

제 글 검색하시면 슬리지라이더 리뷰 있을겁니다^^

스텝차일드와 유니온의 궁합은 딱이죠 당연히!!

스텝차일드 해외 라이더들중 유니온 스폰받는 친구들이 많아요~~

스텝차일드, 유니온, 32 이 브랜드 정도가 많이 엮여있어요^

Danielll

2014.03.01 02:00:44
*.85.138.171

튼튼함은 오늘 느꼈습니다!
점프하다 굴렀는데 보드가 땅에 박혀버렸습니다.
하지만 멀쩡하더군요ㅎㅎ

IXIX

2014.03.01 06:05:30
*.82.89.208

따뜻할때 연습 많이하셔야죠!!

다들 시즌 끝이다 궁시렁대지만 요즘같이 연습하기 좋은날씨도 없습니다~~ ㅎㅎ

누차 강조한 좋은 베이스의 장점은 이렇게 눈이녹아 남들은 속도 안나는날 더욱 빛이 나거든요.

석스나 슬리지라이더 타실때는 참을성이 필요합니다

먼저 뛰어오르지말고 한템포 더 기다리세요!

그 보드는 반드시 밀어줍니다 하늘로!!

서울시민

2014.02.27 10:19:54
*.243.5.20

사용기 보고 타보고 싶은 뽐뿌가 팍팍 오네요.

근데 중간에 엑박 내용이 궁금해요 ㅎㅎ

IXIX

2014.02.27 13:31:00
*.82.89.208

하하 죄송해요 수정하였습니다!!!

엑박 별거없어요 그냥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이죠 ㅎㅎ

 

정말 석스는 한번 타보세요

빠르고 잘 박히고 잘감기고 높게 뛰어오르는, 정말이지 기본에만 충실한 보드란게 어떤건지!

달콤캔디

2014.02.27 13:19:52
*.145.226.28

스텝 차일드 정말 좋은 보드이죠.

플로우, DC, 퀵실버, 그리고 아직도 추억의 명기라 불리우는 사피언트를 생산하는

오스트리아 GTA 공장에서 생산하니까 품질은 먹어줍니다.^^

저도 캠나이프 잠깐 타봤는데, 상상이상으로 팝이 좋고 활주성도 무지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IXIX

2014.02.27 23:31:08
*.82.89.208

오호 예전에 사피언트가 제가 스트럭턴 베이스의 팬이 되게한 보드입니다!!

캠나이프도 스트럭턴 베이스죠

은근히 캠나이프를 많이들 아시네요 올해 새로 나온 모델이라 그렇게 많이 들어온 보드가 아닌데.

우리 라이더들 중 남자 라이더들은 다들 캠나이프 하나씩은 기본으로 타고 있거든요^^

되게 영리한 캠버구조입니다 단순하게 제로캠버와 정캠버를 합친거지만 딱 필요한 정도의 캠버만 있어요.

 

오늘! 내년 캠나이프가 들어와서 보고왔는데 내년 스텝차일드 완전 제가 좋아하는 그래픽들로 도배됐어요

기대하세요 ㅋㅋㅋ 진자 와우~ 입니다

마쉐롸튀

2014.02.27 14:44:02
*.10.112.44

스텝차일드 석스 지인이 하도 강력히 추천하길래 저번주에 샀는데,

정말 좋습니다 좋아요!!!

일단, 말씀하신대로 정말 미친듯이 빠릅니다

전 별로 하드하게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대신 탄성은 정말 끝내줍니다

오스트리아 생산이었군요 어쩐지!!

내년엔 한단계 상위인 슬리지라이더도 한번 타보려고합니다

잘 읽었어요~~ 내보드 좋아!!

WHYJ_P

2014.02.27 14:48:04
*.246.179.174

12/13 때는 데크사이즈에 비해 유효엣지가 굉장히 길었지 않나요?

IXIX

2014.02.27 23:22:30
*.82.8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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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음 그랬던가요??

그때나 지금이나 155cm 기준으로 1190mm로 동일한데요~~

사실 말씀드렸듯이 제 개인적으로는 유효엣지등 자잘한 스펙들은

데크 선택할때 크게 신경쓰거나 관심가지는 부분이 아닙니다^^

몇미리 단위의 차이를 느끼시는분은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그렇게 예민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저는 "리뷰"라는것에 적합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ㅋㅋ

정확한 백데이터를 바탕으로 논리정연하기보다는

제가 받은 "느낌"을 "느낌"으로 표현하고싶거든요

그게 참 어렵네요

 

제가 늘 강조하는건 보드자체의 "밸런스" 입니다.

빠른베이스, 튼튼한 베이스, 어떨땐 단단한, 어떨땐 소프트한 플렉스, 설질에 따른 적당한 엣지감, 빠른속도에서의 안정감 등

많은 요소들이 전체적으로 잘 버무려진 데크가 좋더라구요

그 많은 요소들중에는 공존할 수 없는 요소들도 있지만, 업체의 시선이 아닌 라이더의 시선에서

그런 사이사이를 잘 공략한 그런보드의 느낌이 바로 스텝차일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arjery

2014.02.28 10:19:30
*.83.164.199

핑핑이

2014.02.28 11:28:15
*.209.125.249

굉장히 정성들여 쓴 글이 느껴지네요~

스텦차일드 내년에는 반드시 타보고 싶네요~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

IXIX

2014.03.01 06:08:39
*.82.89.208

정말 제가 받은 이 좋은 느낌들을 표현하려면 이것도 한참 모자란걸요^^

조금이나마 전달되었다니 기쁘네요 ㅎㅎㅎ

내년 스텝차일드들은 그래픽들이 올해와는 사뭇다르게 굉장히 화려해졌어요

전 나름 스텝차일드 박사니(리뷰 쓰느라 연구많이 했어요) 궁금한건 언제든지 여쭤주세요~~

원아이드잭

2014.02.28 15:13:17
*.70.48.22

석스 리버스캠이라 나오는데 1314도 캠버가 두타입인가요?

IXIX

2014.03.01 04:49:03
*.82.89.208

스텝차일드는 거의 모든 모드가 레귤러캠버와 리버스 캠버 두가지로 나옵니다~~^^

전 당연히 레귤러 캠버를 탑니다!!

원아이드잭

2014.03.02 08:38:49
*.125.139.94

리버스캠버와 레귤러캠버 두가지 다 타보셨나요? 같은모델 두타입의 차이점이 많이 큰가요? 궁금합니다!^^

IXIX

2014.03.08 04:43:52
*.82.89.208

답변이 늦었네요~~이렇게 답글이 많이 달린지 몰랐어요 ㅎㅎ

 

같은 모델에서 레귤러와 리버스로 나눠지는 보드를 둘다 타보면,

가장 크게 느껴지는건 하나입니다.

레귤러는 단단하게 느껴지고 리버스는 좀더 수월하게 다뤄져요

오히려 석스의 스펙에 있는 플렉스 4라는 숫자의 느낌은 리버스를 탔을때 느껴지는 하드함 정도입니다.

레귤러는 이게 플렉스 4가 맞어? 할정도로 좀 하드하게 느껴지구요.

아래에도 잠깐 설명드렸는데,

리버스라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완전한 역캠버 느낌이 아니예요~~

라이딩의 느낌으로 말씀드릴께요

보통 심한 역캠버의 보드를 타면 라이딩시 토엣지를 깊게주면 확 밀려버리죠(배를깔고 엎어져버립니다 ㅎㅎ)

이 리버스캠버느낌은 엣지가 확 터지기 보다는 아슬아슬하게 잡고있는정도의 느낌입니다.

(적당히 토엣지가 아닌 아래에서 베이스가 다 보일정도의 깊은 토엣지입니다)

의도적으로 이 브랜드에서 딱 그 느낌까지의 리버스캠버 정도를 만든것같아요

스텝차일드의 최상위라인 FTW가 최상급 모델치고는 이례적인 리버스 캠버임에는 그런 이유가 있는거지요

그외에 느낌은 확실히 리버스가 알리칠때나 킥에서 반응이 빠르구요

중심을 잃었을때 뒤로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귤러는 한박자 더 생각해야하지만 확실히 팝이 좋아요

그리고 반동이 센만큼 킥에서 일찍 치거나 타이밍을 놓쳐서 늦게치면 앞으로 중심이 쏠려서 넘어지는 경우가 많구요

-DC-

2014.03.04 19:37:53
*.246.72.166

음. jp타는데 좋습니다. 굳굳.
생각보다 조금 단단하고.. 스테레오 타입 끌리는데. 역캠이네요.-0-

IXIX

2014.03.08 04:29:58
*.82.89.208

JP를 생각보다 조금 단단한 정도로 생각하시면 구력이 꽤 되시는분이시죠? ㅎㅎ

사실 JP 저한테는 꽤 말랑한 축에 속하는 보드였는데 타시는 분들은 딱딱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스텝차일드 리버스 캠버가 일반적인 역캠버와는 느낌이 좀 달라요

바나나 보드 느낌이 아니고 레귤러캠버의 탄성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양끝이 아주 살짝 떠있는 역캠이거든요

뭐 전체적으로는 그렇다고해도 스테레오타입은 제가 안타봐서 제가 잘 설명드릴수가 없어요^^

아마 저희라이더중에는 김건우 라이더가 스타일이 딱인데.

틈틈히 각각의 보드와 스타일이 맞는 라이더에게 느낌을 얻어내어,

다른 모델의 리뷰도 궁금하지 않게 해드릴께요!

Rider.YAPi

2014.03.05 17:36:43
*.246.184.50

아오~ 익성님 사용기 덕분에 담시즌에 스텝차일드 한번 꼭 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네요!

IXIX

2014.03.08 04:23:20
*.82.89.208

쓸데없이 긴글인데도 끝가지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힘이나네요!!

시즌 마무리 잘하시구~~

내년 녀석들은 섹시한 놈들 많아졌으니 기대하세요 ㅋㅋㅋ

새로운 캠버나 베이스가 많이 추가되어,

다음주에 오랜만에 저희 라이더들이 모두모여 용평으로 MT겸 자체 시승회 하러 간답니다~ 

각각의 라이더에 맞는 보드를 찾아냄과 동시에,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내고 오겟습니다 ㅎㅎ1904049_622956411102890_1729389241_n.jpg

첨부

PINKY

2014.03.07 14:32:00
*.137.208.153

오... 49한테 이 데크 추천받고 사용기 검색해본건데...ㅎㅎ


디테일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긋긋긋


담시즌 썩스로 가렵니다 흐흐흐

IXIX

2014.03.08 04:18:48
*.82.89.208

안녕하세요!!! 갈팡질팡 하시는분이 한분 계시다는 말은 49한테 들었어요 ㅋㅋㅋ

리뷰를 이렇게 쓰는이유가 그거죠 뭐

좋은건 남이 뭐래도 좋은거고 나쁜건 남이 뭐래도 나쁜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꼭 구매전에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고 검색해보는 습성이 있지요.

결국은 남이 타는게 아닌, 본인이 타는겁니다^^

오히려 49처럼 본인이 좋은 느낌에 남에게 추천하는 그런 "퍼져나감" 이 제가 원하는바죠^^

(사실 그놈도 첨엔 제말을 안믿었을겁니다 ㅋㅋㅋㅋㅋ)

NineElevenS

2014.03.14 11:49:12
*.91.214.21

스텝차일드 국내 판매처좀 알려주세요......^^

IXIX

2014.03.15 01:52:00
*.82.89.208

학동쪽 샵에는 왠만큼 들어가있습니다~~

수량이 많지않은 데크라 워낙 소량씩이긴 하지만요~~

에이바운드가 디스트리뷰터이니 그쪽으로 문의해보세요^^

Nieve5552

2014.03.18 20:30:25
*.69.250.173

오오 완전 퀄리티 리뷰네요! ^^ 진짜 즐겁게 읽었습니다 ㅎㅎ

제가 핸드메이드쪽을 좋아해서 스텝차일드에도 관심이 많은데 스텝차일드 보드 오너인 제 친구도 스텝차일드는 거의 bomb-proof라고 그러네요

IXIX

2014.03.26 04:31:32
*.82.89.208

 bomb-proof

이거 진짜 멋진 말인데요!!!!!

정말  bomb-proof 입니다 눈물나게 강조하고싶어요 ㅎㅎ

약간 뻘짓하는거 좋아해서 한시즌에 데크 네다섯장 이상씩은 해먹던 저랍니다

작년 한장사망(더블프론트플립), 올해는 한장으로 데크사망률 제로로 시즌끝냈습니다

스스로 입증했죠 ㅎㅎ

 

 

 

저스리브베어

2014.03.23 23:55:51
*.159.147.106

깨알같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스텝차일드 데크에 관심있는 1인입니다.

지금껏 버튼 블런트 롬 칩트릭 시그널 파크라커 K2 www 네버썸머 에보 유저였습니다. 

이번 1415시즌에는 스케일이 큰 한방 트릭과 킥에도 입문해 보고 싶습니다. 1415 스텝차일드 카다록도 봤습니다만 저에게 적합한 스텝차일드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젠 저도 플라시보 효과 안 믿습니다. ㅋㅋ 

제 자신을  믿고 내 맘을 알아주는 그런 데크를 타고 싶네요!!!

IXIX

2014.03.26 04:25:28
*.82.89.208

추천
1
비추천
0

큰 한방과 킥은 조금 하드하게 느껴지는 중간정도의 플렉스에 정캠버에 가까운 캠버들이겠죠?

저한테 개인적으로 추천을 물으신다면 주저없이 딱 두개추천!

석스, 캠나이프.

그리고 좀 야한거 좋아하시면 슬리지라이더 (이건 그래픽이 넘 외설적이라 ㅋㅋ)

1415 스텝차일드에 새로운 캠버와 새로운 베이스가 많이나와요!

이거때문에 우리 라이더들끼리 시승회도 한번 해봤는데

전체적으로 엄지손가락 치켜든 부분은

king of pop 캠버와 신트루디드 베이스.

전 테스트데이때 무조껀 석스타겠다고 우겨서 석스를 탔거든요

킹오브팝 캠버 말그대로 킹오브팝이예요 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레귤러캠버의 느낌인데 양 발쪽에 리버스캠버가 하나씩 더있는느낌?

하루 타고온거라 이걸 정확히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음.

뭐 전 전문 리뷰어라 하기엔 한참 모자라니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설명을..

이전까지의 석스는 좀 다루기 버거운 부분이 있었어요 노즈테일이 너무 탄탄해서

근데 내년모델은 비틀기가 쉬워요 일단. 그러니 스핀이나 진입할때 토션주기가 편한데, 이거 풀어주면 팝이 솟구치는 느낌!

테스트데이때 (동영상 자료실에 영상 올려놨어요^^) 석스랑 캠나이프가 좀 새로워서 우리끼리 돌려탔거든요

참고로

신트루디드 베이스는 신터드 베이스와 익스트루디드 베이스가 합쳐진것.

익스트루디드의 우수한 내구성과 신터드의 우수한 왁스흡수력을 합쳐서 빠르고 튼튼하면서 동시에 쉽게 관리할수있는?

여기에 캠나이프.

저희 라이더중에 신승백 라이더와 제가 거의 성향이 비슷해서 고르는 보드가 항상 일치해요

원래 캠나이프를 좋아하던 친구라 이번시즌에도 캠나이프를 탔던 친구.

그냥 두말할것도 없이 둘이 굿! 이랬습니다

뭔가 설득을 드리려면 글로 훌훌 털어낼수 있을만큼의 라이딩을 해야겠죠?

하루 테스트하고 온거라 지금 글을 술술술 써대면 거짓말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 설명하고 납득시킬수 있는정도로는 제가 다시한번 주의깊게 타보고 더느끼고

장단점 확실히해서 리뷰 올려드릴께요

근데 자세한 리뷰없이도 무조껀 추천해서 엄지손가락 받을수있는 데크는 석스와 캠나이프.

저스리브베어

2014.03.27 12:01:30
*.149.45.239

일단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스텝차일드 데크 엄청 궁금했었는데 이젠 모 궁긍증 다 풀렸고요

저는 스텝차일드 석스로 결정했고요... 리버스 캠과 레귤러 캠의 조화, 킹 오브 팝 ㅎㅎ

오~ 정말 궁금합니다...평소 스팟첵 써리투 베어마운틴 영상 즐겨보는데 스텝차일드 많더군요

요즘 전 스텝차일드 라이더 조단 스몰을 좋아라 하는데 펀보딩 즐기면서 팝이 아주 ㅎㄷㄷ   

솔직히 일제 데크 011  라이스28  요넥스 데크도 관심 있었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내구성도 그딱

워낙 샵에서 마케팅을 잘해서인지 몰라도 요즘 대세더군요 그래도 외국 라이더들이 일제덱은 안타자나요 ㅋㅋ

올시즌은 스텝차일드 석스로 펀보딩 하렴니다...저에게 좋은 판단과 결정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스텝차일드 박익성 라이더님^^

 

모든게필요해

2014.08.16 21:14:34
*.112.149.199

보드 좀 오래탄 경우인데요

글보고 석스가 확 끌리네요 근데 궁금한게

이데크 가볍나요? 가벼운면 완전 굿일텐데요

제가 역캠버를 몇년동안 쭈욱 써왔는데 트릭 음..빽원이나 프런트원할때 역캠은 스케일이 안나오더라구요

프레스계열은 확실히 좋았지만요

올시즌엔 키커 들어갈 예전이라서 정캠으로 갈려고하는데 제가 키가 160인데요^^;

석스 젤 짧은게 143인데 더 짧게 타고싶기도하고... 혹시 스텝차일드 중에 다른거 추천 뭐 없을까요?

석스처럼 플렉스는 낮지만 노즈나 테일부분이 탄성좋은 제품좀 추천 해주세요 있으면요^^...

 

 

sucks!

2015.01.05 20:00:49
*.231.187.6

이 글보고 정캠버 구하다 구하다 못구해서 역캠버 해외직구로 구매해서 타고있는 1인입니다

바인딩과의 깔을 위해서 밝은 계열의 데크를 생각중에

리뷰도 맘에 들고 원래부터 타보고 싶던 브랜드 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제 이름에 '석'자가 들어가다보니 너무 끌려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정캠이 아니어서 아쉽긴 하지만 머 나름 역캠 타보고 싶었기도해서 결정했습니다

글쓴분께 쪽지도 보냈는데 ㅋㅋ 아직도 안읽으심..ㅋㅋ 머 아무튼

그전에는 버튼 세븐이라는 모델을 사용했었는데

머 아무튼 결론은 굉장히 맘에 듭니다

플렉스 활주력 상당히 만족스럽고 제가 무게가 마니 나가다보니 라이딩시에는 살짝 털림이 있는것 같아요

역캠이라 그런지 정캠이었다면...덜했겠죠? ㅋㅋ

실력이 모자라 아직이지만 어서 킹오브팝이라는 느낌을 몸으로 느껴보고 싶네요

리뷰를 읽고 장비를 결정한건 정말 처음인데....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언젠가 뵙게된다면 따듯한 커피라도 한잔 대접 하겠습니다 ㅋㅋ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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