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ICON MDS 155

데크 조회 수 2988 추천 수 0 2012.01.12 17:54:29

데크명 : ICON MDS

데크사이즈 : 155 cm

신체스팩 : 180kg / 80kg

라이딩경력 : 5년차 (시즌권)

라이딩종류 : 라이딩 80%, 그트 10%, 파크,파이프 등 10%

라이딩스타일 : 빠른 속도의 레일투레일, 일본 스타일의 공격적인 라이딩 (슬라이딩턴 제외)

다녀간 데크 : 롬 엔섬, 나이트로 프로라이트, 나이트로 수프라팀, 버튼 커스텀엑스, 모스 리볼버(8시간 시승), 립텍 스케잇 바나나, GNU 데니카스

222.jpg

데크는 트루트윈이며 캠버는 트레디셔널(정캠)캠버입니다.

플랙스는 5로 나와있지만 실지로 눌러보면 스캐잇바나나(5) 보다 좀더 하드합니다.

노즈,센터,테일은 비슷하게 하드하며 그라운드에서 널리 알리 롤링등으로 눌렀을경우 탄성이 대단합니다.

베이스는 IS 7500으로 시작부터 빠른 속도를 내줍니다.

무게는 바나나, 데니카스, 앤섬 보다 가볍습니다.

 

1111.jpg

 

싸이즈별 데크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엣지 마감이나 탑시트의 마감은 상당히 괜찮은편이며, 탑이 유광이라 기스에 민감할까 했지만 꽤나 기스에 강하더군요.

디자인은 검정색 유광탑에 베이스는 사이즈별로 틀립니다 (161:민트색에 흰색 CI) (158:자주색에 흰색 CI) (155:민트색에 자주색 CI) (149:주황색에 흰색 CI) 이며 굉장히 심플합니다.

 

- 라이딩 - (지극히 본인 생각입니다)

2일 총 8시간 라이딩 하였으며 슬로프는 곤지암 게일 슬로프 입니다.

 

MDS 전 데크가 W캠버인 데니카스 였습니다. 베이스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좀더 물렁하며 무거웠지만 1회 라이딩으로 적응이 금방 되었습니다.

일단 게일 슬로프 초반은 경사가 완만하며 베이스로 밀어보았는데 초반부터 아주 빠른 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경사가 급해지자 다운언웨이팅으로 데크를 힘있게 뻗어주자 강설인 슬롭에서 엣지날이 쭉쭉 박히며 감아줍니다.

더 힘을주고 리드미컬하게 눌러줘도 아주 빠르게 엣지체인지가 되며 턴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게일 하단부의 급사에서는 슬롭 컨디션이 안좋았음에도 (스키모굴, 알파인엣지자국 등) MDS의 날을 깊숙히 박고 슬롭의 끝에서 끝까지 빠른속도로 라이딩을 해보았습니다.

데니카스, 앤섬, 프로라이트 에서 상대적으로 힐턴 마무리에서 데크가 제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제 허벅지탓..;;) 터지던 반면에..

MDS는 끝까지 받쳐줍니다..엉덩이와 허리부분이 슬롭에 닿을정도로 기울기를 주어도 끝까지 버텨주며 그만의 탄성으로 몸을 날려버립니다.

강설의 스키모굴또한 무릎에 무리없이 잘라버려주며, 아이스를 만나도 엣지가 터지지 않고 버텨주려 합니다.(기술이 부족한지 아이스는 안정적인 자세와 경험이 필요할듯 합니다)

굉장히 익사이팅한 라이딩 경험이었습니다. 작년 말에 모스 리볼버를 잠시나마 시승한 경험이 있는데..

이때 느꼈던 고속카빙에서의 안정성과 그 어떤 움직임과 다양한 컨디션의 슬롭을 만나도 받아주던 경험이 떠오르더군요..

 

 

-그라운드 트릭-

널리와 알리를 이용한 180,정도의 그트와 고속 라이딩중 힐턴을 이용한 팝으로 프론트 정도만 해보았습니다.

노즈,센터,테일이 비슷한정도의 플랙스를 갖고 있어 팝이 잘 나올까 의심되었지만..

MDS로 낮은 속도에서 널리와 알리를 적은양의 힘으로 눌러주었을땐 최근 타본 프로라이트, 데니카스, 바나나 정도의 탄성을 보여주었으며,

적당한 빠르기에서 무릎이 구부려질정도의 힘으로 눌러주었을땐 위 세데크보다 탄성이 더 뛰어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속라이딩에서 힐턴진입 후 리바운딩을 이용하여 프론트를 돌려보았을땐 반바퀴 더 돌릴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리바운딩에 의한 팝이 상당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위험해 보여서 더이상은 ;;)

 

파이프, 킥커는 아직 타보질 않아 사용기에 넣지 않겠습니다.

 

- 총평 -

올라운드 데크이며 센터가 그리 하드하지 않고, 가벼운 데크지만 라이딩에 강하다.

엣지 그립력이 상당히 좋고, 고속에서의 떨림, 고속에서의 힐턴 터짐 현상이 매우 감소 되었다.

나이트로사의 최상급 라인인 프로라이트와 비교했을때 (비슷한 성향) 좀더 가벼우며 노즈,테일이 좀더 하드하고 베이스가 좀더 빠르다. 엣지그립력은 MDS가 뛰어나지만 널리, 알리계열의 그트에는 프로라이트가 뛰어남.

레일투레일 방식의 라이딩에도 빠른 리바운딩과 반응성이 좋아 앤섬, 프로라이트, 커스텀액스 보다 체력소모가 덜함

올해 첫 수입된 ICON사의 인지도가 낮음

 

라이딩 : 95점 / 100점 만점

그라운드트릭 : 85점 / 100점 만점

데크 디자인 : 60점 / 100점 만점


댓글 '2'

스노스노

2012.01.13 17:16:14
*.233.42.207

깔끔하니 이쁘네요 ^^

naradd

2012.01.14 09:44:35
*.22.128.160

맘에드네요..... 지르고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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