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장비 구입기

시즌 끝날 무렵이라 세일폭이 커진 관계로
데크를 새로 장만하려고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수프라팀...
동호회에 반응을 문의한 결과 내구성 부족, 무광이라는 점과...
21...TV밖에 없다는 점때문에 포기...

다시 그 가격대의 다른 데크를 조회한결과..
살로몬의 데피니션 (A&A), 나이트로의 내추럴등을 찾았습니다...

그러던중 장비 사용기에서 자주 나타나는 쇼군을 읽다가
쇼군에 휠 받아.....
다시 인터넷상의 있는 판매점들에 문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물건 없더군여...

그래서 동보로 문의한 결과 압구정쪽의 스노우 은행에 있다고 합니다...
할인폭은 50%...갈등이 생기더군여...
50%면 03/04 신제품을 기다리기로 하구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2월 8일 오전에
걍 미국에서 직접 살까 하는 마음에...
yahoo.com에서 검색했는데....co.kr이 나오드라구염...
그리구 그 사이트를 가보니 엥 물건이 있더라구염...60% 할인..ㅋㅋㅋ

바루 홀딩걸구 저녁때 가서 샀습니다...

제일 하단에 2월 4일자에 폭탄세일이라구 올려놓은 목록입니다..
가격이 맞으면 사셔두 되는데 첨 가본 #이라 AS에 대한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구 여기 헝그리를 아는지 모르는지 약간 어설픈 반응...
동호회분 얘기로는 헝그리와 #이 서로 모르는 경우에
좋은 물건이 가끔 남아 있다고 합니다....

장비 사용기...
이전 데크는 막데크 155를 3년 타구 올 시즌 로시뇰 윈드 152를 친구가 줘서
탔섰구 친구꺼 드래곤 158두 타밨는데..

참 라이딩 위주 이며 저 중하수입니다...트릭은 못하공...-_-

로시뇰 윈드 152가 이전의 막데크에 비해서 상당히 가볍구 소프트해서..
보드 실력이 허접인 제가 생각하기에 타기가 굉장히 쉬웠습니다...

드래곤 158은 음....잔기술이 안통하는 보드 같았습니다....
너무 딱딱해서 뒷발차기등은 허용을 하지 않는것 갔습니다...
자세 교정이나 카빙에는 제격인듯 싶습니다....
정말 눈을 파는 것 같았습니다...

어디선가 하프용 보드라고 표현했는데 제가 하프를 타지 않으므로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염...

그리구 쇼군 160...
딸랑 2타임 타밨고 제 실력이 허접이라....

일단 첫타임...데크 사이즈가 8cm 나 커졌고..
바인딩 각도도 표준으루 바꾸고...
흠....왕초보루 바뀌더군여....조금만 엣지를 줘두 휙 돌아버리고...
보호대 차길 잘했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쩝..
솔직히 데크가 디자인만 이쁘다는 생각밖엔 안들었습니다..기능이구 뭐구..

두번째 타임..슬슬 짜증이 나서...걍 쏘기루 했습니다...
막데크 다루 듯이 타보자...다짐하며...
드래곤과는 달리 쫌 유들유들 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쉽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습니다...
힘을 주며 데크를 누르기 시작하자....쭉쭉 밀기 시작합니다...
드래곤 처럼 모글을 밀거나 하진 못하구...
약간씩은 튕기기는 하더라구여...

하지만 힘으루 눌러 버리면 눌립니다...
어라 이렇게 유들유들한 데크가 눌러지네..하며
점점 데크에 믿음이 가기 시작합니다...
첨에 느껴졌던 소프트함이 아니라 힘으루 누르면 다 찍어 누릅니다...

또한 새데크라 그래서 그런지는 잘모르겠지만
속도하나는 엄청 빠릅니다....
전 왁싱같은거 안하는데 이건 이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서...
관리를 해야지 하는 다짐도 생기고...

마지막 내구성...
이게 좀...내구성이 약하다는 소릴 차라리 몰랐으면 다행인데...
그소리 듣구 탈라니깐 딱딱한 슬롶에서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니 자꾸 엣지를 살살주구...그럼 쭉 밀리고...

결국 엣지는 괜찮았는데...
상판이 쫌 까졌드라구염...엣지야 관리하믄 데지만...쩝..

암튼 내구성은 역시나 였습니다...
제가 실력이 허접이고 몸두 그리 튼튼하지 않아서...
살살타는 스타일인데.....
이 점만 좋아지면 정말 좋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여...

친구 드래곤의 상처들을 보면서...
드래곤두 많이 까지는데 뭐... 하는 위안을 혼자 하곤 했습니다..-_-...

암튼 이 쇼군의 완벽한 주인이 되구 이 시즌을 마치구 싶은데...
어제의 설질과 날씨로 보아선...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할듯...아쉽습니다...

다들 같은 마음이겠지여...


- 혹시나 해서 남깁니다...
2월 4일자 세일 목록 (쇼군은 제가 샀습니다...)

BURTON DRAGON 158 02~03 1,490,000  60% 596,000  
TROOP 151 02~03 990,000  60% 396,000  
TROOP 148 02~03 990,000  60% 396,000  
FEATHER 145 02~03 790,000  60% 316,000  
PUNCH 140 01~02 640,000  65% 224,000  
NITRO BLACK WIDOW 148 02~03 1,150,000  60% 460,000  
SHOGUN 160 02~03 1,250,000  60% 500,000  
FORUM JEREMY JOHNS 157.5 02~03 1,170,000  60% 468,000  
DESTORYER 157 02~03 950,000  60% 380,000  
ELITE 149 02~03 790,000  60% 316,000  
ROSSIGNOL ANDREW CRAWFORD 157 02~03 1,170,000  50% 585,000  
PROLINE 148 02~03 930,000  50% 465,000    
PROLINE 158 02~03 930,000  50% 465,000    
VINTAGE 155 02~03 450,000  50% 225,000    
ATOMIC FACES 158 02~03 1,020,000  50% 510,000    
DON 157 02~03 1,070,000  50% 540,000    
DON 156 02~03 1,070,000  50% 540,000    
DON 148 02~03 1,070,000  50% 540,000    
A-BOARD  TRONIX 145 02~03 504,000  50% 252,000    
FELINE 156 02~03 506,000  50% 253,000    
BLINK 156 02~03 516,000  50% 258,000    
ELAN ELEMENT 155 02~03 1,020,000  50% 510,000    
MATRIX 145 02~03 360,000  50% 180,000    
VERTIGO 158 02~03 940,000  50% 470,000    
5150 EMPRESS 146 02~03 400,000  60% 160,000    
TYPOON 144 02~03 400,000  60% 160,000    
K2 KANDI 142 02~03 525,000  50% 262,500    
SIMS FS600 02~03 　 70% 250,000    
KUU KUU 146 01~02 　 　 100,000    
KUU156 01~02 　 　 100,000    
LIQUID LIQUIDE 145 01~02 　 　 100,000    
NIDECKER  DARIOUS 155 01~02 　 　 300,000    
OXGEN  SUPREME 156 01~02 　 　 300,000    
SALOMON  SEQUENCE 01~02 　 　 300,000    
HEAVY TOOLS  156 02~03 　 　 100,000    
    
*문의 이형수 대리 02-2275-7577,7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