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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비들 점검하다가 버즈런 파이튼 달면서 한번 분해해 보았습니다.
다른셋팅은 쉬운데 하이백 로테이션은 찾기 어려워서 글 남겨 봅니다.
1. 와이어 장력 조절
부츠 들어가는 기본적인 와이어 길이를 조절하는 다이얼입니다. 처음엔 풀어주어서 부츠를 들어가기 쉽게 해놓으신 다음에
점점 조여서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2. 하이백 기울기 조절
양쪽의 다이얼을 이용해 조절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하이백이 발등쪽으로 기울어 집니다.
3. 하이백 로테이션
바인딩 바닥을 보시면 6개의 작은 나사가 있습니다. 먼저 그걸 분해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렇게 옆에 부분이 분리 됩니다. (결합할땐 저 턱부분을 먼저 끼셔야 되서 그냥 사진하나 남깁니다.)
옆에 보이시는 나사를 풀면 하이백이 분리가 됩니다. 이젠 자신의 스탠스에 맞추어서 하이백을 좌우로 돌린후 다시 구멍에 맞추어서
끼시면 하이백이 조절 됩니다.
4.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입니다.
참 쉽죠~ 하이백 로테이션 많이 안 쓰시지만 혹시나 로테이션 할려는데 못찾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그외 기타...... 파이튼 바인딩 쓰면서 느낀 장단점
장점 : 가볍고 생각보다 잘잡아주고 여타의 바인딩과 다르게 움직임이 좀더 자유로우면서도 데크의 느낌을 좀더 잘 전달해 주는거 같습니다. 반응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이백 로테이션을 제외한 나머지 셋팅도 쉬운편
단점 : 소비자가격에 비해 마감이 떨어진다. 와이어가 조금씩 늘어난다.(처음에 자리잡을때 눈에 띠게 늘어나고 그 이후엔 잘 안늘어나는 편입니다.)
부츠뒤꿈치에 걸려서 하이백 쿠션 부분이 마모되거나 하이백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부츠뒷금치가 상하게 된다. (11/12 모델에선 이부분 개선 되어 나오네요.),
토 스트랩 부분은 실질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 (주용도는 하이백 접었을때 잡아주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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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어찌 단점이 좀더 부각되어 버렸는데... 이미 장점들은 기존 사용기에 나와있고 실질적으로 기본적인 바인딩으로서의
역할은 아주 훌륭하고, 위의 나온 대부분의 단점은 초기모델에 따른 약간의 시행착오성이면서 이번에 나오는 11/12 모델에서
대부분 개선되어 나오기에 주욱 불편했던 사항 위주로 적어 보았습니다.
이번주 개장한다하는 소문에 설레였다가......
얌전히 편의점 가서.........
이거하나 사들고 올립니다........
앞으로 나올 버즈런 신상이 많은 보더들에게 이런마음으로 다가오게 되길 기원해 봅니다.
10/11 파이튼 라스타가 색이 이쁘지만 반대로 이 색때문에 문제죠. 저 문제때문에 전 그냥 PS흰색으로 질렀습니다.
작년에 시즌 끝나고 반값세일 할때 구입했는데 지금 이월 세일 하는것보다도 훨씬 싸게 산건맞지만 한번도 못쓰고 보관해놨는데 이제 겨우 시즌이 돌아오는군요;; 11/12 별 다를게 있겠어 했는데 개선되서 나왔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