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식은 13/14 시즌에 출시될 새로운 스노우 고글들에 대한 주요 내용들을 정리한 것으로 최근 액션스포츠에 게제된  고글들에 대한 프리뷰를 바탕으로 각 고글 브랜드들이 지향하고 있는 기술 동향과 특성들을 간략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새로운 시즌 오픈까지는 시간이 좀 남은터라 제품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들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고글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유익한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 브랜드들의 제품들에 대한 정보들을 탐색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새로운 시즌에 선보이는 고글들의 주요 트렌드는 와이드 뷰의 프레임리스 렌즈, 그리고 시각적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체방식의 편의성이라는 두가지 특성으로 정리될 수 있을 듯 싶네요. 그럼 지금부터 각 브랜드들의 주요 모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스미스 옵틱스의 I/OX

  첫 번째로 소개드릴 고글은 스미스옵틱스사의 I/OX로 동사의 제품군들 중 가장 최상위 모델로 간편한(?) 렌즈 교체기능을 소유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드레곤이나 본지퍼처럼 와이드한 렌즈를 적용해서 착용 시 얼굴을 확실히 작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렌즈 컬러도 다양하고 외부의 조도 환경에 따라 빛의 투과율이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변색기능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주야간에 걸쳐 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제품은 지난 몇 시즌 동안 북미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기도 했지요.

  스미스옵틱스에서는 I/OX 말고도 I/O, I/OS 같은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을 선보여 왔는데 전술한 기술들은 동사의 전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되어 상이한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동일한 품질의 렌즈를 경험할 수 있다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컬러반사 코팅 렌즈들의 경우 외부적으로는 강하고 유려한 반사코팅면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 착용자의 체감명도를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크게 개선한 코팅 기술을 선보여 익스트림 스킹, 스노우보딩을 추구하는 매니아층의 호평을 받기도 했지요. 다만 외형적으로 작년 모델과 별다른 변화가 없다라는 측면에서는 새로움을 추구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아쉬운점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I/OX고글은 비교적 빠르고 쉬운 렌즈 교환성을 구비하고 있고 현재 생산되고 있는 고글렌즈 중 가장 큰 굴곡율의 Carbonic 렌즈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5배가 증가된 습기 및 김 서림 방지 이너 렌즈, 그리고 스미스옵틱스사의 독자 기술인 습기 증발 기술(Vaporator)을 탑재하고 있으며 동사의 헬멧은 물론 다른 브랜드들의 헬멧과 매칭이 가능한 폭넓은 호환성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대략 미화로 175.00-235.00달러 수준이고 추가적으로 저투과율 보너스 렌즈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네요.

2. 아논 옵틱스의 M2

  Anon Optics는 지난 시즌 국내에서는 조금 주춤한 듯싶은데 국외적으로는 M1모델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지요. 이런 성공을 발판으로 동사는 이번시즌에 Magna Tech라는 기술을 적용한 M1의 차세대 모델인 M2를 출시,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프레임리스 방식의 디자인으로 고글 프레임 전면을 완벽하게 덮는 와이드 피팅 방식을 지향하고 있으며 습기제거 및 원활한 통기성을 위해 고글 전체 프레임을 두 겹으로 만들고 그 사이에 통기구를 배치하는 Full Perimeter Channel Venting을 적용했다고 하네요.

  물론 스미스처럼 보너스렌즈도 제공됩니다. 위에서 Magna Tech라는 기술을 언급하였는데요. 간략히 프레임에 렌즈를 자석을 이용하여 부착시키는 기술입니다. 총 8군데 포인트에 자석을 배치하고 있는데 한 포인트의 흡착력이 대략 1.25kg으로 모두 8지점이니 총 10kg의 흡착력이 작용하는 셈이지요. 따라서 해당사의 사용 설명서에 따르면 스킹이나 보딩시 외부충격이 있더라도 아주 큰 외력이 발생하지 않는 한 렌즈가 이탈하는 경우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Anon은 M2의 출시와 더불어 이번시즌부터 자사의 고유 헬멧 모델인 A2를 출시한다고 소개한바 있는데 M2는 물론 기존에 출시된 M1과도 퍼펙트한 페어매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특히 M2는 지난 1월 24일 뮌헨에서 개최된 액션스포츠 박람회인 ISPO 2013에서 14개국 57명의 심판진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액션 스포츠 부문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데 공식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충분히 기대를 해도 될 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출시 가격은 미화로 220-240달러로 다른 브랜드의 고글에 비해서 비싼 수준이고 국내에 수입되어 판매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환율을 고려해보면 대략 30만 원 정도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3. Dragon X Nike 콜라보레이션

  다음 소개해드릴 제품은 Dragon Alliance의 Dragon X Nike 콜라보레이션 고글입니다. 이제품은 고글밴드 양쪽에 나이키의 로고가 선명하게 패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Dragon Alliance는 스노우 고글 최초로 Infinity Lens Technology와 오픈프레임을 적용함으로써 고글시장에 획기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바 있는데 APX고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성 중 시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우수한 기능성과 디자인, 가격을 모두 고려한 합리적인 제품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상당히 큰 인기를 얻어온 브랜드중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거론될 수 있는 브랜드가 드래곤일겁니다.  특히나 프레임을 뒤덥는 거대한 콘솔형 렌즈장착으로 최신 스타일을 주도해온 업체이기도 한데 이번 시즌에도 역시 동사가 지향해온 기본적인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렌즈 폭은 22.5cm로 이루어져 있으며 넓은 시야를 얻기 위한 최적의 비율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디자인에 무리를 안주는 선에서 고글상단에 습기방지를 위한 공기순환 통풍구를 배치하였으며, 오픈프레임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스킹이나 보딩시 렌즈가 빠지거나, 충돌 시 효과적으로 눈을 보호하는 견고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헬맷 착용 시 미끄럼방지를 위해 고글 밴드 안쪽을 3중 실리콘으로 마감했다고 하며 가격은 180~20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으로 저투과율 보너스 렌즈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네요.

4. POC의 Lid

  최근 많은 고글 브랜드들이 외형적인 변화, 특히 프레임과 렌즈의 형태 변화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측면의 실험적 시도에 신경을 써왔다면 POC는 스타일링보다는 우직하게 안전성이라는 스키장비 본연의 임무(?)에 특히나 충실해온 브랜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미 수년전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디자인이 좀처럼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았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새로운 디자인이 출시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POC의 13/14시즌 대표 고글인 Lid는 기존 코니아 모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가지고 출시되었는데요. 이번에는 POC 역시 최신의 트랜드인 빅 프레임의 평면 렌즈를 탑재하고 나타났습니다. 국내출시 이후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POC의 이번 Lid 고글은 프레임리스 적용한 덕에 기존 코니아 모델보다 좀 더 넓은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헬멧 착용 시 밀림방지를 위하여 실리콘 밴딩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프레임 내부를 3중 페이스폼으로 구조화시켜 충격완충 기능뿐 만 아니라, 고글착용 시 밀착력을 높히고 동시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렌즈 내부는 습기 및 김 서림 방지 기능을 탑재하였고 외부에는 스크래치 방지 코팅을 적용, 렌즈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답니다.

  개인적으로 POC의 고글들을 자주 애용해왔고 특히나 이전 버전의 코니아 고글을 좋아했었던지라 이번에 새로운 코니아 출시 소식을 듣고 애타게 기다려 왔는데 아예 코받침 자체도 그냥 렌즈로 덮어버렸으면 더 크고 공격적인 스타일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측면으로 생각해보면 POC처럼 전통적인 스타일링 고집한 브랜드에서 이러한 디자인 나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놀라운 변화라는 생각도 들고요. 아뭏든 이번 시즌에 구비해서 한번 착용해보고 싶은 제품인것만큼은 틀림이 없을것 같습니다.  국내 출시가격은 아직 정확히 모르겠으나 국외 출시 가격은 $200달러 내외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5. Scott의 LCG

  다음은 Scott의 13/14시즌 LCG 모델입니다. Scott은 원래 미국브랜드이지만 현재 본사는 스위스에 위치하고 있는 좀 특이한 회사이지요. 특히 Scott은 백컨트리용 스키와 보드 및 자전거를 생산하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브랜드 창시자 E.D. Scott은 191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뉴욕 벨 로즈에서 성장하였고, 스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대단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때 선밸리의 스키 리조트에서 근무할 당시 최초의 알루미늄 스키폴을 개발하면서 일에 대한 열정이 표출되기 시작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스키폴은 그 당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으며, 1960년에 있던 올림픽에서 16명의 메달리스트들이 Scott의 스키폴을 사용한 게 된 계기로 이 후 스키 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스콧의 고글은 이미 2000년에 RAM 에어시스템(고글 프레임 상하단에 환기구를 배치하여 습기가 방출되도록 고안한 기술)을 적용해 No Fog 고글이라는 닉네임을 얻을 만큼 당시엔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지요. 특히 동사의 렌즈는 광학적으로 유해한 UVA / UVB / UVC 광선을 100 % 걸러내도록 설계되어 착용자에게 쾌적한 시야를 확보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스타일이 무던하고 클래시컬하기 때문에 프레임리스의 와이드 렌즈라는 최근의 트랜드를 선호하는 스키어나 보더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있을것 같은데 그나마 LCG의 경우엔 프레임 테두리가 앏아져 나름 시장의 흐름을 어느정도는 반영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하간 LCG 고글은 올해 뮌헨에서 열린 ISPO 박람회 13/14시즌 주목받는 고글 10에 선정된 제품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출시된 LCG고글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르고 손쉬운 렌즈 교환성으로 Lens Change Slider System이라는 독특한 교체방식을 적용 렌즈 교환 시 손 댈 필요 없이 쉽게 렌즈를 교환가능하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고글의 밀착력을 높이기 위한 3중 페이스 폼 Fit System을 갖추고 있고 습기 및 김 서림 방지 렌즈, 밀림방지를 위한 실리콘 밴딩, 별도의 렌즈 수납케이스 또한 제공 된다고 하네요. 렌즈 케이스는 슬림하게 제작되어 있는 터라 스킹중 소지가 편할뿐더러 교체하기도 쉬운 점에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미화로 $185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6. SPY 옵틱스의 The Doom

  Spy Optics사는 이번에 오클리사의 에어브레이크나 아논사의 M1과 같이 쉽게 렌즈교체를 할 수 있는 Locksteady 기술이 적용된 “The Doom" 모델을 출시하였는데 첫번째 사진이 Doom 고글의 모습입니다. Locksteady 기술은 전체 프레임에 렌즈를 끼우는 방법이 아닌 고글 프레임의 옆 부분에만 렌즈를 끼워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장착이 매우 편리하며, 렌즈에 지문이 묻지 않게 교체를 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얼핏 스콧과도 유사한 렌즈교체 방식이기도 한데 약간 차이는 있는 듯 합니다.

  스파이 역시 오랫동안 스캇, 우벡스, POC같은 고글 브랜드처럼 트랜드를 추종하기 보다는 프레임이 두툼한 고글 제품들선보여 왔는데요. 두번째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두툼한 프레임에 오버사이즈 렌즈를 탑재한 풀레툰(Platoon)이라는 모델을 내놓아 전통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고글은 캐나다의 명품 백팩 제조사인 허셀(Herschel)이라는 회사와 콜라보한 제품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고글케이스까지 내놓아 좋은 평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이쁘고 프레임리스 고글을 능가할 만큼 고글 사이즈가 큼지막하다는것이 어필 포인트가 아닌가 싶네요.

  렌즈는 습기 및 김 서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있고 100% 자외선 보호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프레임의 재질자체가 상당이 유연해서 착용할 경우 핏감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동사의 헬멧은 물론 다른 브랜드들의 헬멧과도 매칭이 가능한 폭넓은 호환성을 소유하고 있고요.  정확한 가격은 제시되고 있지 않지만 스파이사의 기존 제품의 가격을 고려하자면 Doom의 경우엔 미화로 130~160달러 선 정도가 될것으로 보이고 Platoon의 경우엔 250-300정도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프래툰의 경우엔 국내에 출시되더라도 면 가격이 상당할것 같습니다.

7. Electric의 EG2, EGB2

  Electric Visual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악세사리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출발하여, 현재 선글라스, 스노우 고글, 백팩 까지 생산하여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 호주를 포함한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2011년 세계적인 럭셔리 및 스포츠&라이프스타일 의류 및 악세사리 브랜드인 Kering의 소속이되었습니다.

  Electric Visual은 2013-2014 시즌을 맞이하여 Electric EG2 고글과 EGB2 고글을 출시하였습니다. EG2 고글은 인체공학적이고 두 겹으로 만들어진 큰 구형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고, 자외선 차단은 물론 습기 및 김 서림 방지 기능과 스크래치 방지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다른 브랜드와 더불어 동사의 헬멧과는 완벽한 헬멧 호환성을 가지고 있으며, 편광렌즈를 함께 이용할 수 있기에 넓고 밝은 시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모델로 EGB2가 있는데요. EG2고글과는 다르게 프레임이 렌즈보다 앞으로 나와 렌즈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원통형의 고글로 매우 기대되는 고글입니다. 두 제품의 가격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EG2 모델은 미화로 160~185$ 달러, EGB2모델은 110~130$로 프레임 색상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8.  Ashbury Eyewear의 Bullet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Ashbury Eyewear의 Bullet 고글입니다. Ashbury Eyewear은 200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된 회사로, 미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의 고글/선글라스 등을 생산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고글의 경우 심플하지만 기본에 충실하며, 자사의 디자인과 색상을 활용하여 퀄리티 있는 제품을 생산합니다. 

  그러나 다른 브랜드와 달리 전통적인 스타일의 고글을 추구해왔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큰 구형 렌즈방식의 고글들을 출시하면서 스타일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Bullet 고글은 매우 큰 프레임을 갖추고 있어 시야각이 매우 넓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드럽고 자극성이 적은 페이스 폼으로 고글 착용자에게 타이트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고 하네요. 가격은 미화로 약 110$ 달러 정도이며, 추가적으로 저투과율 보너스 렌즈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네요.

  이상 간략히 이번 시즌에 출시될 고글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글 선택으로 고민을 하고 계신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