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보드 입문 4년만에 헬멧을 질렀습니다...
머리로 굴러본적은 몇번 있지만 작년만큼 심하게 꽝 안해봐서 헬멧을 뽀대 안나게 왜들 쓰는거야??
하면서 건장진 자세로 보드를 즐겼느데..
지난시즌에 점프하다가 공중에서 중심을 잃고 허리로 떨어졌습니다...지금도 자고 일어나면 아프네요..남자의 생명은 허리인데..참..
더욱이 그날 360 하다가 착지시 역엣지 먹어서 뒤로 자빠질때 뒷통수로 꽈당해서 비니랑 고글이 벗겨져 날라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시즌엔 꼭 헬멧이랑 보호대 꼭 지르려고 하다가 헬멧부터 질렀습니다..
이곳저곳을 살피다가 제일싼 곳에서 59.95에 샀구요...
월요일에 질렀는데 사이즈 없다고 해서 cancel했는데 이상하게 오늘 ups로 왔네요..어떻게 된건지...
전화해서 알아봐야겠습니다..


일단 헬멧을 처음 본 순간...오~~~
숀의 작은 그림이 앞에 그려져있고...무광의 짙은 회색...먼저분들께서 올리신 사진처럼 흠집 엄청 나게 생겼더라구요..
양쪽 귀마개 부분에 SW라고 숀의 이니셜이 있었고..왼쪽 귀마개에 방부제를 넣어줬네요...버튼의 센스..ㅋㅋ
스티커 몇개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이상한 엽서밖에 없어서 뭐야???
이러고 있는데 엽서가 아니고 스티커더라구요...좀 있다가 차에 붙여야겠군요..ㅎㅎ
착용해봤는데..만족입니다..

보드타고 헬멧 관리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일단 말려주고 별다르게 머리들어가는데 해줄꺼 없죠??

그럼 모두들 안전 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