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용자의 스펙, 실력 그리고 장비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연식 : 1979

키 : 181

몸무게 : 72



데크 이외의 장비  :

0809 Nitro Team TLS 265mm

0809 UNION FORCE Black M/L



실력  :

라이딩은 걍 엣지감 느끼며 적당히 탈 정도이고... (데크를 하도 바꾸다보니... 실력 하향중.)

트릭은 온리 알리... 가끔 저속 FS180...

키커는 인디 밖에 못 잡고...

지빙은 50:50 로 자세 엉성하게.. 내려오는 수준...



라이더 소개 :

작년부터 데크병에 걸려서...

실력은 갈수록 하락하고 장비만 무진장 바꾸고 있는...

그리고 리버스캠버에 빠진 미천한 직딩 보더입니다.



사용해본데크 :

0405(?) K2 제플린 159

0607 K2 지팡 158

0809 GNU 데니카스 158 BTX

0809 BTM TRUST SPOON 155(?)

0809 오매틱 익스트리모 157

0809 네버썸 에보-알 158(?)

0809 롬 칩트릭 158

0809 오토마톤 인디펜던트 158

0809 립텍 T.RICE 157 BTX

0910 살로몬 GRIP 154

사이즈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네요. 157~159가 대부분입니다.

적게는 한타임 타본것도 있으니 걍 참고만 하시길... ^^





그중에 지금 저에게 남아 있는(남아 있다기 보단... 가장 최근에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이겠지요.) 데크들에 대해서 짧은 실력이지만 느낀점을 주관적으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0809 Lib tech - Travis rice 157 BTX


이전에 0809 GNU Danny kass 158 BTX 타보고 그때 그 느낌을 잊을수 없어서 구입한 T.Rice 157 BTX.

그러나 데니카스는 BTX(리버스캠버) 라이딩 적응에 실패해서 방출해버린... T^T

뭐 짧게나마 라이딩 적응 실패기를 적는다면...

그 당시 0607 지팡 탈때였는데 라이딩 스타일이 부분적으로 전경을 주고 타는 스타일이였습니다.

데니카스의 리버스캠버 특성상 전경 스타일시 뒤쪽이 들리기 쉬운 형태입니다.

이때문에 라이딩시 뒤쪽이 미친듯이 요동 칠때가 있었는데... 이거 도저히 못 견디겠더군요.

뭐 지금은 전경으로 안 타서... 못 느끼지만... 여튼... 라이딩 부분 적응을 못해서... T^T



처음 구매할때 데니카스(작년에 시즌 중반에 잠시 사용.)도 말랑하지 않은 녀석이라고 들었는데... 이 녀석은 더 하드한 느낌이더군요. (홈피 확인시 플렉스가 0.5인가 1정도 차인데 체감은 엄청나게. ㅎㄷㄷ)



그래픽 :

베이스는 알록달록 이쁘다고 세뇌중입니다.

그러나 탑은.. ㅡㅡ;; 바인딩 붙여놓으면... 이건 뭐... 렌탈 덱 같습니다. T^T

스티커질만이 살길인듯... ^^;;



무게 :

제가 가지고 있는 그리고 가지고 있던 어떤 데크보다 무거운 것 같습니다.

물론 데니카스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지금 측정하니 3.6 정도 나가네요. ㅎㄷㄷ.

(지금 가지고 있는 오토마톤 158 : 2.8 정도. 그리고 오매틱 익스트리모 157 가 3.2 였나? 그정도로 기억.)



라이딩 :

BTX 라서 라이딩이 일반 캠버 모델들과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리버스캠버에 대한 라이딩이 적응 안되신다면, 저처럼 바로 방출 하실수도 있습니다.

일단 리바운딩은 약합니다.

뭐 데크가 튕겨주는 느낌은 없지만 그렇다고 리바운딩이 없는건 아니구요...

단지, 튕겨주는 맛이 없지 들어주면 들린다고 표현해야 하나? 여튼... 그런 느낌입니다. ^^

그리고 그립력... 아주 좋습니다.

위 2번째 사진 처럼 MTX(물결엣지)로 인해서 아주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같이 타고 있는 그립의 이퀄라이져 엣지보다... 그립력은 더 믿음이 가는듯. 뭐 그렇다고 이퀄라이져 엣지가 구리다는거 절대 아님.)

그리고 무엇보다... 앞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제가 지금까지 탄 녀석들중에 아주 하드한축에 포함되는 녀석인데요 그리고 무게도 가장 무거운 데크고...

그래서 그런지 묵직하게 쭈욱 밀어주는 느낌이 지금까지 타본 데크들중에서도 거의 탑에 꼽을 정도입니다. (라이딩 머신이라는 녀석들을 안 타봐서...사실 마땅히 비교할만한 녀석들은 없지만...)

힘만 주면... 아이스와 모글 정말 가를수 있을듯한 느낌입니다...

(왠지 믿음이 가는 데크라고 할까요? 다른 데크들과 비교해서 이녀석이라면... 가능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탄성 :

탄성! 아 논하기 가장 껄끄러운 부분인데요. (본인에게 맞는 플렉스냐에 따라서 주관적인 부분이 강하다고 생각하므로...)

일단 저속에서 탄성 타이밍? 또는 탄성을 느낄수 있는 힘을 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냥 평지에서 튕겨봤을때 확실히 퐁퐁 튕겨주는 느낌... 좋습니다.

타월에서 테스트시 초반에는 힙겹지만... 그래고 하이가 어느정도 나오는데...

시간이 갈수록 힘이 빠지다 보니... 쉽지가 않더군요... T^T

그러나 확실하게 느낀점은... 고속에서 제대로 먹으면... 퉁하고 날려줍니다.

그냥 날리는것도 아니고... 아주 묵직하고 안정적으로 날려주는 느낌???

아 그 느낌 잊을수가 없네요... 고속 라이딩과 고속 알리... +_+ (진짜 최고더군요. -_-)=b 물론 둔턱의 힘을 빌려서 입니다... )

한 사이즈 줄이면 좋을 것 같은데... 솔직하게 조금 버겁기는 합니다. 몸무게도 3kg 정도 줄어들어서 더 그런지도. T^T



트릭 :

할줄 아는게 FS180 과 알리 밖에 없습니다.

뭘 논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뭐 다들 많이 들으셨듯이...리버스라서 역엣지... 거의 안 걸립니다.

이 부분도 다른 일반 캠버를 가진 데크로 잠시 시승했을때나 그립으로 탔을때 가끔 역엣지 먹을때가 있었는데 이녀석으로는 거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이 녀석이 있었기에 FS180 을 조금더 쉽게 시도 하고 성공 할 수 있지 않았나는 생각이 드네요. ^^



키커 및 지빙...

키커는 인디, 뮤트... 그리고 지빙은 50:50 밖에 못합니다.

뭐 논할 실력이 안되므로 패스~

아 지빙시 프레스 주기는 쉽습니다. 단, 하드해서 노즈나 테일을 살짝 띄우는건 쉬우나 더 들어올릴려면 하드해서 ㅡ0ㅡ;;;

적응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워낙 지빙은 무서워해서.. T^T



단점 :

노즈와 테일에 엣지가 없다. (그래도 데니카스보단 조금더 길게 있습니다. ㅋ)

무겁습니다.

가격... ㅎㄷㄷ 합니다.

그래픽... 캐구립니다.



정리 :

누가 리버스 캠버가 라이딩에 약하다고 하나요?

뭐 물론 제가 라이딩에 강한 머신들을 안 타봐서 딱 잡아서 이야기 드리진 못하지만...

결코 지금까지 타본 데크들과 비교해서 라이딩이 약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차! 까먹었던 부분이 있는데, 전 트루트윈만 거의 탑니다. 뭐 간혹 아닌 녀석들이 있긴 했지만...

위에 리스트에서 확인 하시면 아시겠지만 디렉은 아예 없습니다.(디렉 트윈과 트윈만 존재)



맺음말 :

자 이 데크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일단 같은 공장에서 나오는 데니카스와 스케이트바나나(안타봤지만...) 가 너무 말랑해서 싫다.

리버스 캠버는 타보고 싶은데 라이딩이 별로인건 싫다.(비록 적응이 필요하지만.)

이런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곧 그립 154 사용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 '6'

카나히메

2009.12.22 00:25:41
*.13.78.200

좋은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낭만괭이~

2009.12.22 09:25:27
*.9.81.67

07-08년도 같은 제품쓰는데...전 소프트하게느껴지더군여...

제가 거의 하드한것만 써와서 그런지...

무거운편인건 맞고....

엣징하기가 좀 어려워서 글치...상당히 매력있는 넘인건 맞음 ㅋ

☜말랑한아이☞

2009.12.22 13:26:53
*.94.41.89

카나히메님 잘 읽어주셨다니... ^^ 감사합니다.

낭만괭이~님 저에게는 하드한축에 포함되는 녀석이였습니다. T^T
하드하다 소프트하다...뭐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확실히 소유했던 데크들 기준으로 볼때... 탄성 타이밍 및 힘을 주는게 쉬운 녀석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라이딩시도... 하드한 느낌을 받았구요. ^^
상당히 매력적인 놈이지만... 전 이녀석의 모든걸 끌어내질 못하는 저질체력이라서.. T^T
곧 방출할것 같아요. T^T

...

2009.12.22 16:47:23
*.143.183.24

한번 타보고 싶네요 ^^

어리버리

2009.12.25 14:41:40
*.214.160.52

전 심스 몬토야 타다가..

죽을뻔......

-_- 하드한것도 괜찮긴 한데

너무 하드하면 솔직히 버겁더라고요;;

딩가

2009.12.26 09:53:25
*.13.122.152

워~ 말랑한 아이님 잘 읽어봤습니다. GRIP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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