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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Lost 150 간단한 시승후기입니다.


바인딩 : Flux Titan sml

부츠 : 0809 Ion 250

가장 최근에 거쳐간 데크: salomon 0910 acid 147(정캠) , 1011 salomando 148 (제로캠)


미리 신청을 했으나, 막상 당일 새벽셔틀을 놓치는 바람에 약간의 우여곡절 끝에  거의 1시가 다 돼서야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성우 파이프 하단에 EXR행사 도우미가 떠들썩하게 진행을 하고 있었고, 그 바로 옆에 간이 천막에서 데크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이미 오전부터 바인딩셋팅을 완료후 라이딩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준비운동도 없이 부랴부랴 바인딩 세팅후 뛰어가서, 먼저오신 분들과 합류하여  챌린지 정상으로 가는 리프트에 올라탔습니다.


오늘 시승식과 더불어  프로스노보더분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무척  기대가 컸습니다.

(새벽셔틀을 4분차이로 놓쳤을땐  무척 허망하고, 뛰느라 숨이차서 30분동안 벤치에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고속버스터미널로 무조건 이동해서  이천/원주 방면 시외버스를 알아보았으나  그마저도 제시간에 맞추긴 힘들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이수 환승센타로 돌아와서  오전셔틀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죠..ㅠㅠ)


실제 시승시간은 2시간남짓밖에 안되어서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고 보이지만, 잠깐이나마 느낀점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릴것은 제가 최근에 사용한 데크들이 모두 살로몬의 제품이며, 두제품다 트윈데크이고 베이스에 스트럭쳐가 있어서 활주를 용이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재질은 P-tax4000 이상입니다.

그전 사용한 막데크는 디렉셔널에 일반 베이스였지만, 타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직접 비교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낮은 경사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데크가 스~윽 미끄러지는게  아주 왁싱이 잘된 베이스 같았습니다.

(첨엔 너무 경황이 없어서 데크를 잘 확인하지 않고 받자마자 출격했는데, 나중에 반납할때 보니  베이스에 때가 낀게,  새로 왁싱한 상태는 아니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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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일프레스를 준 상테에서 데크가  확 돌아가는게, 롤링을 하면 아주 잘 된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직 트릭에 약하고, 빨리 합류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해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챌린지에서 대여섯명의 일행과 합류하였고, 인솔해주신분은  이상이 프로님이셨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약간(?) 적으신데도, 경력은 ㅎㄷㄷ 하시더군요.^^


챌린지에서는  급경사에서의 짧은 슬라이딩턴을 연습했습니다.

그전까지 제가 사용한 데크보다 2cm가 더 긴 데크지만 길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엣지도 잘 박히면서 리바운딩과  감기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파크용 데크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라이딩 용으로도 아주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엣지를 확인해보니 그리 날카롭지가 않더군요...ㅡㅡ;  엣지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면, 아이스에서도 큰 어려움은 없었을겁니다.  브라보에서 타보지 못한게 좀 아쉽더군요.. 브라보 상단의 아이스에서 어떤가 보고싶었는데....

다만 데크가 좀 가벼운 느낌이라  저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는 분이 타셨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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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파크에서 낮은 둔턱을 뛰어보았으나, 데크의 성능을 시험할 만한 난이도는 아니라서, 이에대한 평가는 나중을

기약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엔 비니와 스틱허도 주셨습니다.


오늘 주린배를 움켜쥐면서도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이상이프로님 과, 행사를 마련해주신 FSP distribution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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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MIX™

2012.01.06 22:10:30
*.145.157.102

아~~ 스티커 예술입니다..
그걸 받으러 갔어야하는건데요.. ㅠㅜ

히구리

2012.01.07 18:09:53
*.246.71.106

스틱허는 옵션이고요. 프로보더와의 라이딩은 무척 고무적이었습니다.
이게 가장ㅇ 큰 혜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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