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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5일 오전10시. 성우리조트에서 ZION&DWD데크 시승회가 있었습니다.
ZION-이상이프로, DWD-이의정라이더 와 함께하는 행사였구요, 단순한 시승뿐아니라 함께 라이딩을 즐기며
원포인트 강습이 함께했습니다.
원하는데크를 시승해보는 기회와 함께, 궁금증도 해소하고 문제점들을 고칠수있도록 많이배우는 기회였습니다.
데크 적응하구 느껴보느라 현장 촬영사진이 없는점 이해해 주세요 ^^;;;
데크- RET MEAT 151
시승회에선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것이 좋을것같다는 생각에, 기존에 이용하던 데크와는 많은 차이를 두고 시승해보았습니다.
기존에 타던 154, 157 보다 짧은 151에, 역캠버...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반응이 빠른데크" 라는 느낌이였습니다.
길이탓인지,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원래 역캠버데크는 지빙용, 트릭용으로 제작단계부터 가볍게 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라이딩시에는 데크가 밀린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역캠을 처음타면 고생한다는 역엣지 현상은 거의~ 없었습니다.
바인딩 조립후에 간단한 인사와 행사소개를 마치고
이상이프로와 이의정라이더를 따라 첼린지(상급) 슬롭부터 천천히 라이딩을시작했습니다.
라이딩시 느낌은, 턴시작할때 데크가 말리는 타이밍이 확실히 빠르고, 리바운딩되는 데크느낌도 달랐습니다.
앳지감은 약간 밀리는(?) 느낌이였구요. 모글구간과 아이스구간은 벨런스잡기가 어려웠습니다.
길이탓인지... 캠버탓인지... 충분한 적응시간이 있어야 라이딩이 안정될듯했습니다.
그라운드트릭시에는...
말로만듣던 꽁짜!!프레스!! 를 확실히 느껴봤구요. 힘을주는 순간 노즈가~ 휙~?!
알리, 널리계열트릭은 팝 타이밍이 확실히 빨라야 한다는 느낌.. 적응 시간이 필요하며, 킥에서도 좀더 가볍고 편안하게
팝을 할수있을것같았습니다. 슬롭중간 둔턱에서 알리를칠때도 편안한 느낌으로 팝이 가능했구요 평소보다 하이도좋고,
스타일도 잡히는듯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수록 재미있는 데크였습니다. 펀라이딩?? 놀기에 딱!!인 데크인것 같습니다.
라이딩에서 생기는 노즈/테일부분에 떨림과, 불안정한감은 데크에 적응을해도 어쩔수없이 생기는 현상이라 하시던데,
그런부분을 감안하더라도 가지고 놀기에는 딱 좋은 데크인것같았습니다.
어차피 역켐버에 짧은데크를 선택해서 타본것도 서브데크를 생각해두고 이용해본거라 재미있게 시승했습니다.
함께 라이딩해주시면서 원포인트 해주신 요번행사는 더없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경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