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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렌탈생활을 하며 보딩을 즐기다..
올 시즌은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큰맘 먹고 Custom X 152 를 질렀습니다.
이번주에 받고 오늘 처음으로 보딩을 했습니다.
라이딩시 너무 안정감있고 엣지 잘 박히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친구가 초보여서..
넘어진 친구를 부축하는 그 찰나에 어떤 보더분이 오셔서
제 데크를 정말 살짝 부딪히고 그냥 가셨습니다.
저는 정말 경미하게 박았기 때문에 괜찮겠지 하며
제 보드를 보았는데... 노즈 상판부분이 사진처럼 파손이 되어 있는겁니다.
정말 내구성이 의심 됩니다. 어떻게 세게 부딪혔다면 모르겠지만
정말 소리도 작았을 뿐더러 충격도 거의 느끼지 못 할 정도로 부딪혔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으리라 생각 했는데... 이렇게 되었다니...ㅠㅠ
파손 후 바로 구입처에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리니
버튼코리아 혹은 샵에서 에폭시처리만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네요..
정말 막데크도 이렇지 않은데... 80만원 가량 주고 산 데크가 이렇다니...
뭔가 씁씁합니다..
그냥 에폭시처리를 해야되는건지... 휴~
구입한지 3일만에 참 가슴아프네요..
헐...새 데크인데 마음이 아프시겠어여..ㅜㅡ
버튼 내구성이야 유명하잖아여..저도 버튼 데크는 예전의 쓰고 안써여 ..ㅡㅡ
에폭싱은 하는게 좋을꺼 같아여..요새 lg에서 인수하고 다음부터는 a/s 잘 해준다고 하는거 같은데 얼릉 수리하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