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jpg


제가 쓰려던 장비 사용기는 일전에 "살색곰"님 사용기를 이미 작성하신 동일 모델에 사이즈만 다른(153사이즈)모델입니다.


(살색곰님 사용기: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14762341)


 

살색곰님이 기획단계에서 공정, 그리고 사용기까지 너무도 자세히 작성을 하셔서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작성해 보려 합니다.

 

살색곰님과 실력 또한 차이가 많이 나므로 조금은 더 초,중급자의 시선으로 작성하겠습니다.



 라이더 경력 : 보딩 경력 3시즌 / 파크 경력 3시즌 / 카시레벨 등.....보드 관련 자격증 없음

(가끔 라이딩부터 다시 하라는 말도 자주 들음)



 사용했던 데크 : k2 WWW / 네버썸머 에보 / 노스아츠 트랫싯 / 그레이 알피엠 / ACC CA지노 / 팬텀 컨트롤 /

                      팬텀 슬래시 / 라마 클릭 등 실력은 없는데 많이도 탔네요 모두 시승이 아닌 실제로 탄 데크 들 입니다

                      (많이 부셔 먹었습니다 ㅠㅠ) (웅플 시즌 포함)





 - 디자인


 

  * 모든 분들이 가장 호기심을 가지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데크 또는 우리커플만의 데크를 가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막상 뭘로 하지?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지요.... (구입의사 결정도 안했는데 말이죠.... ^^)

    이 부분은 얻는 부분이 있으니 노력도 필요 할 듯 합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표현 되는 데크를 가지기 위해서는 말이죠!

   

   제가 알기로는 빅보이 커스템에서 데크를 제작 하시려면 디자인 파일 양식에 맞게 제출 해야 합니다.

   포토샵 또는 일러스트 같은 파일로 말이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모두 사용 하시는 않을 것 입니다.

   저또한 마찬가지고요 그렇다면 못만드나.....



   아닙니다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길이 있는듯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파워 포인트와 그림판등을 활용하여 초안을 작업 한 후 최종 디자인만 상기 프로그램을

  사용 할 줄 아는 지인에게 부탁 드렸습니다, 처음부터 다 그려달라기는 좀 그러니, 기본 적인 가이드 제작 후

  의뢰 하니 금방 작업이 되더라고요 "나름 재미"도 있더라구요


  (커플이 같이 이리저리 디자인하보시면 또 하나의 데이트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 성능

 

   * 전 개인적으로 디자인 보다는 내 마음대로, 내가 원하는 스펙으로 제작할 수 있는 데크가 국내에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데크를 몇번 구입해 본 유저라면 공감이 되시 듯 하네요.

 

    난 152~ 153정도의 사이즈가 좋아... 그리고 플렉스는 10기준으로 3~5정도.... 캠버는 M캠버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는

    허리부분은 소프트 하며 노즈와 테일은 조금 하드한 플렉스인 데크며 딱인데"

 

    위와 같은 생각들 해보셨나요?

 

    상기의 데크 스펙은 제가 좋아하는 데크의 스펙입니다. 그런데 저런 데크가 많지는 않죠....


있더라도 그래픽이 너무...너무 마음에 안든다던가....하는 문제로.... 왠만하면 타겠는데


너무.... 안맞는 데크라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일들로 인하여 제가 생각하는 빅보이 커스텀의 최대 이점은 자신이 원하는 스펙의 데크를 만들수 있다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Bamboo ~ 대나무!!!

   대나무, 포퓰러나무, 단풍나무... 사실 뭔 차이가 있겠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빅보이 커스텀 말고 타 사의 대나무가 들어간

   데크를 타본후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비싼 이유가 있네..... 이래서 대나무가 탄성이 좋다구 하는 구나....

   이부분은 10명이면 10명 모두 반박할 수 없는 부분일 듯 합니다. 탄성은 대나무가 최고구나.

   빅보이 데크 뿐만 아니라 대나무를 쓰는 모든 데크와 아닌 데크와랑은요

 536414_415701585164052_1174909338_n.jpg 



  항상 데크 시승기를 보면 꼭 보이는 문장이 있습니다 "가벼운데 탄성이 장난이 아니다" 이런 평가는


너무 주관적 또는 개인의 절대평가 인듯 합니다.


감히 말씀 드린다며......  빅보이 커스텀은 가볍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습니다. 딱 그 길이만큼의 그 무게가 나갑니다.


하지만 탄성은 그 길이 그 무게만큼 나가는 타 데크 보다는 우수합니다.

실제로 제가 타고 있는 데크와 동일 길이 스펙이지만 상대평가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가벼운거 치고는 팝이 괜찮다"라고  제가 타고 있는 데크를 표현 할수 있으며,


빅보이 커스텀은 "여타 데크의 비슷비슷한 무게인데 팝은 상당히 좋다"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부분은 오해의 여지가 있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빅보이 커스텀 무겁지 않습니다 ^^;_


다른 사용기 보면 모든 데크가 다 가볍다고 해서요...타보면 다 비슷 비슷한데 말이죠....)

 

  그리고 사실 참 사용기 작성 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웨이브 엣지는


웅플 설질에 그닥 체험하기 힘들고 M캠버도 원래 타본거라서...

 아무리 좋은 데크라도 처음 탈때는 세상 최고 데크처럼 느껴지지만


계속 타다 보면 익숙해져서 이게 좋은건지 아닌건지

잘 안타지면 내가 못하는 거지라는 생각들이 들 뿐입니다.


그러다 다른 데크로 갈아 타면 알겠죠, 구관이 명관인지 악관인지요^^



  설명이 길었으나 단순 스펙상과 타본 느낌상 데크를 말씀 드리면 좋습니다~


아주~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린 이유는 제가 탄 데크가 평소 제가 좋아하고


저에게 가장 잘 맞게 제작된 데크 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제가 주문한 상품은 아니지만, 우연히도 딱 일치하는 모델을 시승하였습니다.)

 

유명 핸드메이드 제품들과 비슷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난 스모킨 슈퍼파크의 스펙과 디자인이 좋아"라고 하면 참 좋겠으나 "캠버만 제로캠이었으면..하며


아쉬운 분들은 빅보이 커스텀으로 문의하시면 될 듯 합니다.





- 내구성(안전)



  * 모두가 가장 많은 의구심을 가지는 부분인듯 합니다.

    저 또한 "근데 저거 튼튼 할까?", "벌어지는거 아냐?" 별의 별 오만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소비자의 입장인지라..)

   거두절미하고 튼튼합니다 완전!!! 저는 지빙만 위주로 보드를 탑니다.


레일 및 박스 등만 타다보니 가져다 박치고 찢히고 꺽이고 때리고 난리 입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한시즌이면 2장 정도의 데크를 해먹습니다 (물론 못타는것도 있구요)

 

   약 한달 보름간 타면서 테일쪽 탑시트 약 1cm 들린거 외에는 아주 말짱합니다,


저부분도 투봉레일 사이에 껴서 살고자하는 의지로 레일에서 탈출하다가 들렸습니다



그외에 데크 벌어짐등의 현상도 없구요 좋은 자재와 좋은 설비 정성이 더해서 튼튼하고 안전한 제품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 종합



 * 빅보이 커스텀은 좋은 데크라고 칭하기보다는 괜찮은 데크를 만드는 공장이라고 하고 싶네요 ~~

   가격은 요즘 판매하는 수제 데크랑 비슷 비슷 하구요~ 세상에 하나 뿐인 데크인 대신 이월도 없습니다

   내년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올해 주문해서 즐거운 겨울 보내시는게 좋을거에요~~~



* 다른 이의 사용기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직접 타보는게 제일 좋겠죠


매주 주말에 웅진플레이 도시에서 시승이 가능 하다고 하네요 (미리 예약하시면요)


  두서없고 말만 많은 사용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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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프레디오버

2012.11.05 16:19:48
*.175.105.66

우왕굳 = - =

 

Gatsby

2012.11.05 17:54:33
*.45.1.73

현재 까지 완성된 빅보이 커스텀 메이커 중에서.....

 

개츠비 fs 157  모델이 탄성이 가장 뛰어날 겁니다..........

 

이유는 카본 스트립을 가장 두껍게 했고, 가장 많이 넣었거든요...데헷~~~

 

개츠비 HP 157 모델은 성우 리조트 파이프 제설팀의 답변이 오는대로...

 

코어 및 사이드컷, 그리고 카본 스트립 사이즈와 위치 선정등을 정하고,

 

바로 제작에 들어갈 겁니다....^^

 

IMG_6388.jpg

첨부

toyaji

2012.11.05 21:37:22
*.213.83.14

나도 갖고 싶다...ㅠ 돈벌어야지..

촌닭~☆

2012.11.13 17:20:05
*.229.250.5

ㅇ ㅏ... 상품권 팔지말고 제작할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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