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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닉스파크를 베이스를 두고 있는 아마츄어 보더 houser-j 라고 합니다.

작년에 32 라쉬드 ft 부츠에 이은 두번째 사용기입니다.

 

 휘팍에서 셔틀을 기다리던중 시간이 조금남아서(?) 간단하게 동영상 사용기를 찍어보았습니다.

 

*글 읽기 귀찮으시면 맨 밑에 3분짜리 소개 동영상보시면 됩니다.

*소개 동영상에 제 얼굴을 모자이크를 못해서 식사중이신분들은 글만 읽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많은분들이 유니온이나 플럭스 등등스트랩 바인딩을 주로 쓰시고 있고 조금은 다른 방식의 in-up-go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플로우 바인딩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분들도 있으신거 같아서 한시즌 동안의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1, 현재까지 사용해왔던 바인딩 : 유니온 컨텍, 유니온 컨텍트 프로 , 플럭스 rk30,  대표적으로 많은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바인딩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리프트를 내린뒤 힘겹게 땀을 흘리며 스트랩을 쪼이고 있는 가운데 여유럽게 하이백을 올리고 간지나게 (?) 출발하는 여성보더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렇게 편하게 쓸수 있는 바인딩이 있었다니!!!! 사용기와 질문게시판을 이용해서 정보들을 찾아보았지만 플로우 바인딩에 대한

평가는 참으로 냉정하였습니다.

 

세가지정도로 나뉠수 있었는데요.

 

1. 무겁다.

2. 내구성에 문제가 많다. 

3. 스트랩 바인딩보다 잘 잡아주지 못한다.

 

사실 장비라는게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르다고 생각해왔기때문에 직접 한번 써보고 느껴보자라고 해서 작년에

FLOW -NXT  ATSE  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s4.jpg

 

2.FLOW NXT ATSE 모델은?

*플렉스는 1- 5 사이에서 4를 차지한 만큼 조금은 중간정도에서 하드한  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올마운틴과 파크 모두 함께 쓸수

있는 상급 프리스타일 바인딩입니다.

*플로우에서 세번째 상급 바인딩이므로 가격이 상당합니다. 40만원 초반대 형성 ㅠㅠ   

*그리고 또한 뱅쿠버 올림픽 하프파이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스카티 라고 의 프로 모델입니다.

아무래도 하프파이프를 타는 바인딩인 만큼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플로우의 다른 하급 바인딩의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베이스 플레이트가 알류미늄 합금으로 되어 있어 내구성과 가벼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제가 써본 실제 느낌이 어떨까요?

 

장점

*빠르다.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3초안에 착용가능합니다.

*그래픽이 화려하다. (원래는 다른 하급 모델을 사려고 샵에 갔었는데 그래픽에 이끌려서 ㅠㅠ)

*생각보다 잘 잡아준다.

*스트랩이 풀리지 않는다.(스트랩바인딩은 가끔 스트랩이 풀리는 경우가 있지만 플로우는 그런경우는  없었습니다.)

*라이딩과 트릭에서도 스트랩바인딩 못지 않은 반응성을 보여준다,.(단, 적응시간이 필요합니다.)

 

단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 이시간을 버티지못하면 스트랩 바인딩으로 돌아갈 가능성 높음;;)

*비싸다. (다른 스트랩 바인딩에 비해서 10만원정도 더 투자하셔야 합니다 ㅠㅠ)

*가끔 바인딩이 잘 잡아주고 있는지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 부츠를 스트랩으로 쪼이는 방식이 아니라 부츠 전체를 감싸주는

방식이기때문에 바인딩을 착용했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무서워서 바인딩을 가끔 쳐다보게 됩니다.)

 

바인딩을 착용하는 방법!!!

 

저도 사실 많은분들의 사용기를 보고 배웠지만 플로우바인딩은 쉽고 편하게 착탈이 편한 바인딩이라는데 중점을 두고

쉽게 세팅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찍을려고 했는데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못찍은게 약간 아쉽네요.(쏠로보더의 슬픔 이해해주세요. ㅠㅠ)

1. 먼저 토와 발등 의 두군데 스트랩을 아주 여유있게 쪼입니다.

2. 여유있게 부츠를 집어넣습니다.

3. 하이백을 올립니다.

4. 부츠를 넣은 상태에서 여유있게 쪼인 스트랩을 다시 세밀하게 조절하며 쪼입니다!

이때 포인트!!!!

5. 부츠를 꽉 쪼일정도가 아닌 여유있게 엄지손가락이 들어갈정도로만 여유있게 쪼입니다.

그럼 끝!!!!

 

그 세팅상태에서 보딩이 끝날때까지 인업고로 편하게 착용하시고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플로우바인딩에서 황금세팅이라고 있습니다. 착탈도 쉽고 쪼임도 최적화 상태!!!!! 하지만 매순간 황금세팅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쪼임을 강하게 하면 착탈이 쉽지 않고 부츠가 잘 안들어가죠.

황금세팅때문에 펜으로 그리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전 그냥 대충 세팅합니다;;;

대충 세팅해도 왠만큼 잡아주고 그 맛으로 플로우를 사용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완벽세팅의 성향이시라면  플로우보다는

스트랩 바인딩을 추천드립니다.

 

s6.jpg

 

마지막 이런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커플보더도 아닌 동호회도 아닌 혼자서 열심히 눈물을 감추며 연습하시는분들.ㅠㅠ

다른 사람 기다릴 필요없고 그냥 바로 출발하시면 됩니다.  그냥 우리 열심히 연습해보아요!

*어느샌가 나와버린 뱃살때문에 구부려서 스트랩을 쪼일때 숨이 잘 안쉬어지시는분들!!!

플로우바인딩이 여러분들의 친구가 되어줄것입니다.

*집안을 잘 안치우고 대충대충 우유부단한 성격이라면 플로우바인딩이 딱입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지막 이런분들께 권하지 않습니다.

 

*부츠에 확실히 쪼임이 느껴질정도로 정성스럽게 스트랩을 세팅하시는분들

*스트랩을 쪼일때 끼릭끼릭 소리가 날때 행복하신분(변태는 아니지만 전 그 소리가 좋더라고요;)

*평소에 정리정돈을 잘하고 완벽함을 추구하시는분들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도 오랫동안 스트랩바인딩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래서 플로우바인딩을 바꿔 사용하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분명 성향이 다른 바인딩이라 장단점이 확실히 갈리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쯤 플로우바인딩을 경험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습니다.

 

편하고 쉽게 펀라이딩을 즐길수 있는 플로우 FLOW -NXT ATSE 모델이었습니다.

 


댓글 '5'

앤썸이닷

2013.02.13 21:34:36
*.36.39.190

추천 추천~!!

 

저랑 같은 바인딩 ~~

 

저도 처음 쓰는 플로우 바인딩.....고민하고 또고민하고 샀어요~

 

운좋게 이월로 반값에 사긴했지만 ㅋ

 

처음 사용했을때 정말 후회했는데 몇번사용해보고 세팅값을 찾이니깐 지금은 완전편하고 좋아요~

 

Houser-J

2013.02.14 00:33:29
*.117.25.212

하핫 추천감사합니다! ^^ 플로우반딩 정말 편하지요!

우럭아왜우럭슬퍼서우럭

2013.02.15 10:23:13
*.34.172.39

리뷰 잘봤습니다. ^^ 추천 ~

저도 올시즌 중반에 플로우 바인딩으로 넘어 왔는대요.. 저는 NX2 RS 모델 사용 자 입니다.. 상급모델이죠..

뉴엑티비티스트렙 뭐시기 때문에.. 기 전에 나왔던 플로우 바인딩보다 셋팅도 편하고 그립감도 굉장히 좋더라구요..

반응성도 엄청 나구요... 그런대.. 요놈.. 모듈 하이백? 인가 암튼 이게 내구성에 좀 문제가 있는거같아요..;;(너무 험하게 타서 그런가....? )

오른발 각도를 18도(전 구핍니다..) 로 셋팅을 하고 타는대... 

한 3주정도 주말 보딩을 다니는대 갈때마다 전투 보딩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락커에서 꺼내서.. 셋팅을 하려도 보는대.

하이백이 로테이션 되어 있더라구요.;;;;;;;;(모듈하이백 구조가 볼트3개를 풀면 하이백이 좌우로 움직여서 로테이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 로테이션 한 기억이 없는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잘 살펴 보니.. 아니나 다를까.. 볼트 잡고있는 부분한게가 완전히 망가져서 자연스럽게 하이백이 로테이션 되어 있더라구요..(타는데지장은 없지만.. 산지 얼마 안되서..ㅜㅜ)

그래서 결론은 

하이백은 자동으로 로테이션 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ㅡㅡ;; 

하지만 플로우 바인딩 ... 엄청 매력적이네요.. 스트렙 바인딩으로 못넘어 갈꺼 같습니다....

Houser-J

2013.02.16 03:36:21
*.117.25.212

와우 엄청 비싼 상급 쓰시는군요. 이번모델부터 부츠를 채우는 방식이 조금더 달라졌다고 하는데 궁금하네요.

만약에 13-14에도 세컨덱을 마련하게 된다면 또 플로우로 갈꺼 같아요 ㅋ

rrryyy3

2013.03.24 05:08:25
*.27.25.33

이번 13년 신형 NX 시리즈는 발목쪽 스트랩이 상하 움직여주더군요.



최상급 라인업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GNU 처럼 스트랩이 상하로 움직여서 부츠 넣기 편하게 해주되,


GNU 처럼 락을 할 필요가 없더군요 ㄷㄷㄷㄷㄷ


말 그대로 부츠 집어넣고 하이백만 올리면 그걸로 끝납니다.



아쉽게도 NX 시리즈만 그게 되더군요 쩝...


지금 evo 에서 싸게 사도 209불이에요 ... 지금 살까 말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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