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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리저리 눈팅위주헝글러 묵상입니다.
올해 K2 바인딩중 FORMULA 바인딩을 사용하게 되어 간략하게 개봉기 작성을 해볼려고 합니다.
정보를 찾아볼려하니 좋은 바인딩인데 마땅한 정보가 없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ㅎㅎ
우선 제가 사용하게 될 바인딩은 포뮬라 바인딩은 화이트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올해컨셉이 화이트앤 블랙이라 .....
정말 깔끔한 디자인이랑 색감에 그냥 고민없이 올해는 이놈이다 싶었습니다.
색상은 총 3가지 (화이트.오렌지.블랙)색상이 나왔고요.
카다로그상에 보면 미듐플렉스 중간강도를 가진 바인딩으로 나와있지만 하이백 틀어보고 했을때 꽤 단단함이 느껴지는 바인딩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K2 와 스위치백 바인딩을 좋아하는 가장큰 이유!!!!
바로 데크와 바인딩셋팅이외는 드라이버등 공구가 필요없는 튤리스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게 제일 큰 장점인거 같아요.
하이백 각도조절.스트랩길이조절등 공구를 사용하여서 스키장에서 셋팅하기가 많이 귀찮은 부분이 있는데 이런점에서
K2 바인딩은 모든 셋팅이 손으로만 조작이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이 되는거 같습니다.
또한 힐스트랩부분이 기존에 버튼은 꺽여있는 시스템으로 부츠착용시 걸리는걸 방지하는 스트렙을 사용하고 있어서 편했는데
K2역시 스트렙자체가 꺽이는것이 아니라 스트렙에 경첩? 비슷한것이 달려있어서 부츠착용시 스트렙이 밟히고 걸리적걸리는것을
막아주는 방식이더라구요.
요즘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예전에 동호회 입문자분들 또는 중급자분들에 장비중 바인딩을 맞춰주다 보면 가장많이 듣는소리가
잘잡아주냐 ? 부츠와의 궁합은 ? 이런 질문들을 많이 받았는데요.
잡아주는 방식이나 느낌은 브랜드 마다의 조금씩의 차이가 있어서 어떤것이 좋다 나쁘다의 결론을 내리는건 힘들것 같습니다.
부츠와의 궁합역시 요즘나오는 부츠들과 바인딩들 궁합은 대체적으로 잘 맞는거 같아요.
저역시 크게 민감하게 타는타입이 아니라 그냥 잘붙어있으면 잘맞네 ~ ㅡㅡ;; 라고 생각합니다.
K2 바인딩의 토우스트랩시스템은 다른브랜드의 가죽식 ? 그물망식이 아니라 약간 다릅니다.
2개의 라인이 있고 이중 상부라인은 고정이 되어있고 하부라인인 위아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브랜드든 어떠한 생김새의 부츠든지 하부라인 높이조절로 밀착되게 고정이 가능합니다.
이부분을 단점으로 잘안잡아 줄거 같다는 말씀을 하시는분들이 계셨는데 1516시즌 허리케인바인딩역시 이런방식이라서
지인분들 빌려드리고 해봣는데 전부 반응이 "어 ~ 잘잡아주고 안정감 있네" 이런 반응이였습니다.
아래에서 보다시피 아래의 하부라인이 모아지기도 하고 크게 입을 벌리는 형상....(무섭네요.... )으로 벌어지기도 합니다.
진짜 너무 깔맞춤인거 같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조합이에요 ㅜㅜ
요즘들어서 많은 분들이 민감해하시는 바인딩의 무게부분이 저도 궁금해서 저울로 재봤습니다 !!
그결과 저도 좀 의외였는데 기준은 비슷한가격대에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유명모델들로 측정해봤구요.
1.1718 F사의 라이딩용 모델 : 865 그램
2.1718 B사의 올라운드 모델 : 831그램
3.1718 K2 FORMURA 모델 : 831 그램
제일 가벼웠어요 ㅡㅡ; 다른 카본재질등의 모델들로 했으면 더 가벼운 모델들도 나왔을것 같지만 일단은 제 기준에서 비슷한가격
성능이라고 판단되는 제품들로 측정해보았습니다.
타사제품들을 비방하거나 깍아내릴 의도가 아닌 무게를 중시하고 궁금해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측정해본것이니 오해는 마세요 ^^
디스크홀 역시 일반 4홀. 2홀등 어떠한 디스크홀에든 다 호환이 되는 복합디스크라서 사용하기 편하고요.
개인적으로 미니디스크를 안좋아해서 미니디스크가 아닌것만으로도 크게 만족중입니다 ^^
이제 곧 스키장오픈공지도 올라오고 있고 저도 스키장가서 사용하여 보고 자세한 사용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실력이 미천하여 세세한부분까지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왠지 기대감이 많아 지는 바인딩입니다 ^^
시즌준비 잘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