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SBY

2019.02.15 12:18

이 멋진 시승기를 이제서야 보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제가 설계한 사이드 컷 구조는 세가지 원호가 한 엣지에 적용된 Tri-Progressive sidecut에 얼티메이트 트랙션 크롬엣지가 탑재되어서 처음엔 이질감이 있지만, 그것이 익숙해지면 제대로 썰어버리는 칼이 됩니다. 비슷한 사이드 컷 구조의 데크가 라이드 하이라이프 이지요.  크로닉 부스터의 반발력이 너무 강해서 다음 시즌 제품은 조금 보완하여 샘플을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디오를 다른 멋진 브랜드들의 데크와 비교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그레이 데페와 몇몇 유명 햄머헤드 데크들을 타오고 있습니다만.....모두 그들 나름대로의 멋진 매력이 있죠.

예를들어 일본 데크들은 베이스가 Convex(볼록렌즈)로 설계되어 있어서 엣지 체인지가 부드럽고, 깊은 앵귤레이션에서 그립력이 묵직합니다. 몇몇 서양데크들은 베이스가  Concave (오목렌즈)로 마감이 되어있어서 엣지 체인지가 아주 빠르고 그립력도

예리/예민 합니다. 그런데크들은 날로 치달 하는 보드크로스에 특화가 되었죠.

   디오는 만화 베르세르크의 주인공 가츠의 검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묵직하지만 빠르고, 처음엔 다소 어려울지 몰라도 익숙해지면 어떤 상황에서도 썰어버리는 작두 처럼 말이죠.

이제는 국내물량보다 해외 수출 물량이 더욱 많아지면서 해외에서 더 각광받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멋진 시승기 감사합니다.


항상 전 시즌보다 더 멋진 데크들로 선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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