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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와일드 혼 지원장비

2. 작성자신분 : 와일드혼 체험단

3. 사용기분류 : 개봉기 / 사용기

4. 참고자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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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부터 거의 평일 야간 출격만 하고 있는데, 고글이...

드래곤 PXV 클리어 변색과, D1 핑크 두개다 보니...

야간용 고글을 하나 알아보던 차에, 헝그리보더에서 체험단 응모 이벤트를 보고 응모를 하고, 운 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드래곤 RVX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RVX가 다음 시즌에 마그넷 모델이 나온다는 첩보를...)

 

​이후에, 기본고글과 추가렌즈에 대한 선택을 하게 되었고,

저는 아틱화이트프레임에 실버렌즈 셋에다가, 야간용으로 옐로우 스페어렌즈를 선택했고,

1주일 가량 사용을 해 본 느낌을 전달 해 드리려 합니다.

 

 

 

001.jpg

제가 받은 제품 구성은 기본 고글 + 스페어 렌즈 입니다.

아무래도 교채가 용이한 마그넷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스페어렌즈도 제공 해 준게 아닌가 합니다.

 

002.jpg

마치, 커피원두 포장처럼 생겼습니다.

 

박스가 제품의 가치를 높혀 주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포장을 간소화 해서 폐기물도 줄이고,

가격도 낮출 수 있다면 좋은것이라 생각 합니다.

 

003.jpg

위쪽 철끈을 열어 보면 파우치에 든 고글이 등장합니다.

 

004.jpg

파우치 안에는 종이로 보호 된 고글과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파우치에 아쉬운 점은.... 스페어 렌즈를 보관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렌즈와 함께 가지고 다니려면, 렌즈에 별도의 주머니를 준비 해 주어야 합니다.

 

005.jpg

설명서에는 투과율에 대한 정보와 렌즈 교채 방법에 대한 설명, 렌즈 관리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습니다. (게다가 한글)

 

006.jpg

스페어렌즈는 이렇게 지퍼백에 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 지퍼백을 렌즈 보관주머니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007.jpg

 

렌즈 내부에는 보호필름도 잘 부착되어 있구요.

 
008.jpg

어느분이 지난시즌 와일드혼 고글에는 밴드에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헬멧에서 미끄러지는 현상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이 제품의 경우 실리콘 처리는 잘 되어 있습니다.

 

009.jpg

 

 

010.jpg

 

011.jpg

 

고글의 외형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오른쪽은  PXV입니다.)

 

착용 했을 때 느낌은 PXV보다는 작고, NFX2 보다는 살짝 컸습니다.

상/하단부 모두 에어벤트에는 스펀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상단부 에어벤트가 왼쪽처럼 큰 구멍으로 되어 있는 경우... 그곳에 눈이 쌓이거나 하면... 

얼어붙어서 환기를 막기도 하기 때문에, 사용 간 약간 신경을 써 주어야 할 수 있습니다.

 

012.jpg

자석식 렌즈이기 때문에, 탈착을 위한 그립 처리는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렌즈를 추가로 고정 해 주기 위한 레버가 좌우에 모두 사진처럼 만들어 져 있는데,

저 레버가 "끼워졌다"는 느낌이 직관적으로 오지 않습니다.

꾹~ 눌러줘도 긴가민가... 하는...

그래서 전.. 그냥 안끼우고 자석의 힘으로 렌즈를 장착한 상태로 다녔습니다.

(별로 안넘어져서 그런가, 렌즈가 도망가는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013.jpg

 

야간렌즈는 옐로우로 선택 하였습니다.

양쪽 레버에 대한 감각이 좋지 않은 것 제외하면, 렌즈 탈착은 매우 쉬웠습니다.

 

014.jpg

 

015.jpg

 

이 고글을 사용하여 야간출격 2회, 주간출격 1회를 하였습니다.

 

착용사진은 주간에만 찍었네요.

(이 때도 레버는 연 채로 사용 하였습니다.)

 

얼굴에 대한 밀착도 잘 되는 편이어서 라이딩 중 김이 서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마스크에 테이핑은 했었습니다.)

 

​시야각은, PXV에 비해서는 당연히 좁았지만 라이딩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야를 보면 프레임이 시야 가장자리에 들어오긴 했으나, 라이딩 중에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주간에 사용한 실버렌즈는 상당히 편안한 느낌 이었습니다. (가끔 렌즈가 없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해를 마주보고 있을 때 렌즈 안에 얼굴이 비쳐 보이긴 하였으나... 주간에는 거의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 이었습니다.

야간에 사용하기 위해 받은 옐로우 렌즈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일상적인 슬로프 뷰는 나쁘지 않았으나,

조명쪽을 바라보면 렌즈 플레어가 상당히 많이 발생했고, 마찬가지로 조명쪽을 바라보면 제 눈 대여섯개와 눈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비교대상이 D1과 PXV 클리어 변색 렌즈 뿐인데.. 이 두 렌즈도 렌즈플레어가 생기긴 하지만,

그 밝기가 조명탑 자체가 10이라면, 10 - 2 - 1 - 0.5 이렇게 줄어 든다면,

와일드혼의 옐로우 렌즈는, 10-4-3-2-1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조명에서부터 플레어 까지 거리도, 비교대상 고글들의 플레어에 비해 상당히 넓게 분포해서, 시야를 많이 가렸습니다.

(이건, 아마, 두 겹의 렌즈 구조를 가지는 고글인데, 그 두장의 렌즈 거리가 멀거나, 굴절율에 대한 계산상 문제로 생각됩니다.)

슬로프 라이딩을 하는 중 조명탑을 정면으로 볼 일은 거의 없으나...

라이딩 중 조명탑이 시야에 들어오면 어김없이 플레어가 눈에 들어왔고..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야간용 고글로 사용하고자 응모 하였으나...

야간에는 쓰지 않기로하였습니다.

주간용 고글로 사용하기에는 가성비가 상당히 좋고, 만족도도 높다고 느꼈으나..

야간은 아직인 듯 합니다.

대부분 낮에 라이딩을 하고, 비싼 고글은 망설여지는데, 

그래도 프레임 안보이는 구조의 어느정도 넓은 시야각을 가진 고글을 원하는 분 이라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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