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CAPITA INDOOR SURVIVAL 158

데크 조회 수 5112 추천 수 0 2008.12.22 21:49:58


CAPITA INDOOR SURVIVAL 158 시승기


DECK SIZE : CAPITA INDOOR SURVIVAL 158

DECK TYPE : TRUE TWIN

RIDER SPEC : 175/83

BOOTS SIZE : NITRO EERO PRO 250

BINDING : FLOW NXT FS(커버는 라이딩 용으로 제작한 것임)

STANCE : 61 CM

ANGULATION : F;18 , R;12


항상 새로운 데크를 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몇 년동안 항상 디렉트윈형태의 데크를 접하다가 오랜만에 트윈데크를 타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물론 트윈데크의 컨트롤과 민첩함을 다시 접하는 즐거움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때로는 트윈은 멍청한 데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었던 적도 있었다.

셋팅하고 라이딩을 하면서 이러한 생각은 기우에 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트윈데크들은 허리가 강하고 반응이 빨라서 라이딩용으로 오인을 받았던 때가 있다.

드레곤이 그러했고, 지안시멘이 그러했었다(지안은 트윈과 디랙의 형태로 다 나왔었다).

라이딩을 한 슬로프의 컨디션은 제설을 막 하고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설탕을 흩뿌려 놓은듯한 눈이 얼음판 위에

깔려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일반적으로 조금씩 밀린다고 느끼는 그런 슬로프 상태 였습니다.

토우 사이드와 힐사이드를 번갈아 가면서 턴을 만들어 가면서, 조금씩 survival의 진가를 알아갈 수 있었죠.

슬로프가 얼음인 곳에서도 전혀 밀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죠, 내가 데크를 믿는만큼 충분히 나를 받쳐주는 그런느낌.

특히, ONE RADIAL이라는 기존의 레디우스 컨셉에서 나오는 투박함이 더욱 데크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더군요,

요즘은 멀티컷이나 트라이컷등 라이더가 좀더 편하게 라이딩을 하게 만들어주는 회전반경 컨셉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르는 만큼 만들어지는 슈플라인은 깊이와 회전 면에서 어느 데크에 비견해 봐도 손색이 없었구요,

스위치 턴에서도 상당히 안정감을 주는 데크였습니다.

흔히들 라이딩과 파크를 아우를 수 있는 데크는 없다고 합니다만,

INDOOR SURVIVAL은 이러한 선입견을 한방에 날릴 수 있을 정도의 데크라 보여 지네요.

이런한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일반적인 데크 코어에 사용하는 TWO BAND CARBON STRINGER 또는 CARBON RAIN

FORCED를 과감하게 탈피한 45도의 주사방식의 카본 믹스쳐를 센터 포지션에 장착하여 라이더로 하여금 최상의

라이딩 컨디션을 만든것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에 있어서도 왁싱후에 남겨지는 잔여물을 최소화해 주면서 베이스 스피드를 항상 일정하게 만들어주는 sinterd베이스

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베이스에 비해 좀더 스피디한 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카본 코어, 베이스 스트럭쳐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카빙턴에서의 안정성과 토셔닝, 텐션등이 안정감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프리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라면 한번쯤 접해볼만한 데크라 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보석을 찾는 맘으로 라이딩을 해보시면 만족할 만할 것 입니다.

올 시즌도 즐보딩, 안전보딩들 하십시오.

이상 근육왕자 였습니다.  

댓글 '5'

方郞

2008.12.23 02:46:24
*.61.130.57

하드한 데크만 타신 분들은 꼭 한번 타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데크입니다.

오렌지스타

2008.12.23 10:57:26
*.28.4.190

데크보다 글을 더 잘쓰신듯 하네~ 타보고 싶네~ㅋㅋ

이카루스현

2008.12.23 11:23:12
*.28.4.190

이번에 트윈데크를 타보고 싶었는데....이 데크를 타 보고 싶어지네요~

상큼한떵꺼

2008.12.23 17:12:48
*.241.147.32

현제 0708 인도어 사용중입니다
데크를 믿는만큼 나를 받쳐주는.. .말에 정말 동감합니다
거짖말 안하고 나도 모르게 데크를 보면서 중얼 거립니다;;
"이번에도잘해낼수있지??"-_ -;;
누르는 강도에 따라 확확 감아 주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요즘은 트릭도 배우는 단계라 중간은 하드하고 노즈 테일은 소프트한 카본 X빔 기술을 잘 느끼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데크가 좀 무겁다는 느낌^^ 한방으로 큰 스케일의 트릭을 하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함-

2008.12.24 19:50:39
*.99.207.63

저도 캐피타 타요~ 미드라잎 아티스트.ㅎㅎ
완전 맘에 들어요..ㅎㅎㅎㅎ 캐피타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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