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사양은 보딩 3시즌째 알리(남들은 인정안함)조금
카빙(이역시도 인정 못받음)조금하는 관광 보더입니다.

우선 02-03 초반까지는
데크 = 00-01 x-game 155 (이것이 모델명인지 회사명인지 아직도 모르겠슴)
바인딩 = 00-01 버즈런 렉스프로
부츠 = 99-00인지 00-01인지모를 로시뇰 솔로 닮은것 (이너없슴 엄청시리 소프트 농구화수준)
원래 부츠도 버즈런이었는데 대여소에서 발이 편할것 같아서 바꿨습니다.

상기 장비로 만 2시즌을 보냈내여
물론 상기 장비로 보딩하는것에대해 고속주행이나 높은경사에서 떨림 정도외에는
큰 불만이 없었지만
친구들이 모두 스키어인 관계로 리프트에 내려서 바인딩 채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하두 뭐라 그래서 스텝인 바인딩을 찾던중 우연히 김준범사이트에서
플로우 바인딩을 접하게 되어서 이거구나!!!!!!

<장비 1탄>
바인딩 : 1) 제 조 사 - FLOW
         2) 형    식 - PRO C FS (LARGE)
         3) 구 매 처 - 동대문 A-SPORTS
         4) 가    격 - 40만원
바인딩만 바꿔서 라이딩 시작 근데 부츠가 이너없는 농구화라 바인딩이
좀큰감이 있어서 발이 놀더군여 그래서 이번엔 부츠를 구매하기로 작정

<장비 2탄>
부    츠 : 1) 제 조 사 - FORUM
           2) 형    식 - DEVUN WALSH PRO (US8.5=265)
           3) 구 매 처 - 동대문 A-SPORTS
           4) 가    격 - 30만원
바인딩+부츠 바꿔서 라이딩 시작 근데 이번엔 장비 무게를 데크가 감당 못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래 몽땅 저질르자

<장비 3탄>
부    츠 : 1) 제 조 사 - FORUM
           2) 형    식 - PETER LINE (158)
           3) 구 매 처 - 거여동 뽀다구샵
           4) 가    격 - 46만8천원
바인딩+부츠+데크 완전 업그레이드 완료 야호~~~~~^O^
보딩 시작 -> 바로 좌절모드 실력이 못쫒아감

<장비 4탄>
기타등등 : 고    글 : 오클리 L-FRAME (8만원) -> 안경을 쓰는 관계로
           바    지 : 립컬 짝퉁 (5만원) -> 뚱뗑이 부츠라 바지안으로 부츠가 안들어가서 교체

증말 돈이아까원서 열심히 탔습니다.  
몸을 아끼지않고 열심히 탄덕분에 이제 조금이나마 내것이 되어간다는 생각이들더군여
(적응되어가는 순간 시즌은 마감 ~~~~~~~T.T 우울우울)

서론이 증말 길었죠 이제서야 장비 사용기를 올립니다.

1. 바 인 딩 : PRO C FS
   장  점 -  1) 정말 편합니다. 슬로프에 앉지 않아도 되고 립트내려서 바인딩올리고 바로 출발
                스트랩방식보다 준비 작업이 간편한 관계로 립트 탑승을 한 1.5배 더할수 있슴
             2) 바인딩덥게가 발등 전체를 눌러주므로 절대 부츠가 바인딩에서 놀지않음
             3) 디스크홀에서 볼트를 모두 풀르지 않고도 각도 조절가능
             4) 모든 부츠에 잘맞음, 바인딩 스트랩이 4군데로 각부츠마다 알맞은 위치에셋팅 가능
             5) 하이백 조정이 간편 하이백의 다이알만 손으로 조절하면 끝
             6) 일반 스텝인은 수시로 눈을 털어야 되지만 이장비는 누르는 부분이 광범위하므로
                눈터는 작업 거의 불필요
   단  점 -  1) 무겁다.
             2) 부츠와 초기 셋팅시 어렵다. 스트렙 조절을 균형있게해야함
             3) 초보가 착용하기 어렵고 경사면에서 착용하기는 더어렵다.
                (평지에서 연습이 필요함)

2. 부    츠 : DEVUN WALSH PRO (US8.5=265)
   장  점 - 1) 발등은 정말 잘 눌러준다. 부츠를보면 발가락 과 발등이 만나는 부분이 살짝들어가
               있어서 발가락은 편하고 발등은 꼼짝도안함
            2) 라이딩시 안정감이 탁월하다. 부츠가 하드하므로 잔 움직임을 잘 고정시켜준다.
            3) 부츠에 겉표면에 주름이 잘 가질않는다.
            4) 회색이라 때가 덜탄다.
   단  점 - 1) 디자인이 별로다.
            2) 끈묶기가 힘들다.
            3) 이너 끈처리가 애매모호하다. (이너끈조이는부분이 부츠 앞덥게와 맞닫게 되어있는
               데 부츠와 이너를 고정하기위하여 찍찍이가 있는데 그부분과 맞닫는다.)
            4) 부츠 뒷굽부분 바닥 요철(고무)이 잘 떨어진다.
   애매모호 - 부츠끈을 너무꽉조이면 눈물납니다.

3. 데    크 : PETER LINE (158)
   장  점 - 1) 슬라이딩 방식으로 자기가 원하는 스텐스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2) 가운데 부분이 묵직해서 안정감이있고 카빙시 리바운딩이 절로 이루어진다.
               뭐랄까 턴시 데크가 몸을 일으켜새워준다는......
            3) 노즈 와 테일의 탄성이같고 트윈팁으로 훼이키 라이딩에 적합하다.            
            4) 베이스가 검은색이라 시즌 말미에 검은때가 타도 티가 안난다.
   단  점 - 1) 디자인이 구리다 (개인적인 취향차이)
            2) 왁스를 자주해주어야한다
            3) 초기셋팅이 어렵다. 바인딩 각도라도 한번바꿀라치면 슬라이딩이 움직여서
               제위치 찾기가 힘듬 (그래서전 유성팬으로 위치 표시해 놨습니다.)

제가 느껴본바로는 이것이 전부네여 제가 워낙 둔팅이 관광보더라 더이상은 느끼지도 못하고
알아도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써놓고보니 정말 볼거없내여 하지만 장시간 글쓴시간이 아까워서 올려놓고 도망갑니다.
(제가 독수리 타법이거든여 이거 쓰는데 약 2시간 걸렸습니다.아구 손가락 저려~~~^^)

마지막으로 나의 만행으로 살림에 타격을 받고도 한끼만 굶기고 용서해준 마눌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엮인글 :

댓글 '6'

▩황석▩[Yo]ONE

2003.04.03 20:13:54
*.72.75.146

장비사용기 잘읽엇습니다..
상급데크의 공통점이랄까..실력잇는분들의 공통점이랄까..저는 왜 이 싸구려데크로 데크가 몸을 날려버리는 느낌을 못받는걸까요..-_-;;슬프네요.ㅠ_ㅠ

Mt.Blackcomb

2003.04.04 09:13:53
*.104.185.225

이상적인 사용기로군요. ^^ 자주 사용하시면 금방 익숙해질겁니다..플로우 바인딩에 익숙해지면 다른 바인딩의 묘미를 자칫 놓치기 쉬우니까 나중에는 기타제품군들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훌륭한 사용기였습니다.

왕천재동우

2003.04.05 15:10:52
*.81.234.44

잘봤네요~

code①⑤⑨

2003.04.06 00:43:59
*.91.10.162

재미있는 사용기였습니다....잘봤습니다

crazyboarder

2003.04.12 12:35:47
*.209.226.86

엉 피터라인 디렉셔날 아닌가요 저도 그거 쓰는데
하여간 피터라인 유저로써 좋은 사용기입니다. 단점의 모든 면은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슬라이딩 방식 정말 셋팅하기 힘들죠

으랏차차~™

2003.04.14 11:04:23
*.241.146.3

산을 보고 무릎을 꿇고 발가락을 땅에 내리 찍으면서 신으면 경사면에서도 신기 편하던데요.. ^^;; 무거운거 빼면 좋은 바인딩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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