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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든입니다.
벌써 황금같은 3일연휴를 마무리 할시간이네요..
오늘 설악산엔 눈이내렸고, 서울에는 비가왔으며, 지금 제눈에는 눈물이 흐르네요...ㅠㅠ

이번 연휴를 끝으로 크리스마스때까지 공휴일이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흐르는 눈물이 멈추질 않지만..
저는 올겨울을 위해 연차를 9개나 남겨뒀다는 자랑을 하면서 데크의 시승기를 적어보려합니다 ^ㅡ^

한글날인 금요일, 웅플에서 올시즌 런칭한 OES데크 시승회를 한다길래 바인딩과 새로산 연습용 부츠를 들고 웅플로 갔습니다. 
때마침 웅플도 여름내내 닫았던 상단부분을 오픈하면서 시승하기에는 괜찮은 조건이었습니다.

0.jpg




물론 올해 웅플에서 계속 탔었지만 3개월만에 가는것이고 부츠도 처음신어본것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객관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간단한 시승 소감 적어봅니다.

OES 해머데크 BX158 가장 소프트한 모델(주문시 플렉스 조정가능)을 3시간정도 시승해 봤으며, 웅플의 설질은 지금까지 웅플의 설질중 좋은축에 속하였습니다.

1.jpg




처음에 데크의 민감한 반응성에 적응하지 못하여 많이 고생하였는데, 약간만 엣지를 새워도 턴 초입부부터 훅 감겨 버려서 초심자가 사용하기에 조작성이 쉬운데크는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토턴시 엣지체인지 하자마자 엣지가 설면을 물고들어가서 평소보다 빠른 타이밍에 적응못하고 균형을 잃어버림.
별다른 앵귤레이션 없이 인클레이션을 조금만줘도 턴 초반부에 훅 말려버리는 경우가 있음.
그립력이 너무좋아(좋다고 표현을 해야하나요?) 무게 중심을 잃어 삐끗했는데도 엣지가 안빠져서 마지막에 점프해서 엣지를 뺐음. 
더 고속에서였더라면 펜스에 처박혔...

2.jpg

좌절중..-_-



길이가 길었음에도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웠고, 소프트한 플렉스라 그런지 평소 타던 데페ti 같이 묵직한 느낌보다는 비씨스트림 알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베이스의 부분에서는 평소 느끼던 마찰감을 느낄수 없을정도로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몬토야 트릭으로 마지막에 설면에 비빌때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게 느껴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웅플하단부에서는 평소 스피드를 내기위해 슬로프 절반까지 활주하며 내려오는데 평소보다 속도가 빠르고 부드러웠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웅플이라는 특수성, 라이더의 특수성을 고려한 시승데크의 개인적인 평가> 
- 전체적으로 그립력과 활주력면에서는 아주 좋은 점수를 주고싶음.
- 턴의 초반부가 아주 중요한 데크. 좀 더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갈 필요가 있을것 같음.
- 초심자가 다루기엔 어려운데크.
- 레이싱에 가장 최적화된 데크라고 생각됨.
- 프리라이딩시 롱턴보다는 미들, 숏턴에 강점이 있을것같음.

<마무리>
웅플이라는 괴상망측한 설질과 폭 15미터정도의 짧은 슬로프라는 환경에서 시승한것이라 실제 야외슬로프에서 탄다면 지금과는 다른 생각이 들수 있습니다.
동일모델의 좀 하드한 플렉스를 가진 데크를 같이 시승해봤으면 더 자세한 소감이 나왔을텐데 이점이 좀 아쉽네요..
이상 이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라는것을 말씀드리면서 OES데크 시승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두서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댓글 '17'

천현민

2015.10.12 08:58:01
*.55.135.131

잘봤습니다 :)

hidden.

2015.10.13 01:04:28
*.140.209.127

잘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홍가리군

2015.10.12 09:15:48
*.158.89.238

감사합니다~!궁금했었네요^^ 

hidden.

2015.10.13 01:05:49
*.140.209.127

저도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시승회 참여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후기를 씀으로써 장비느낌을 복기 할수 있어서 더 좋은경험이었습니다 ㅎㅎ


이클립스♠

2015.10.12 09:44:05
*.180.41.191

후기 잘 보았습니다. ^^


저도 그날 158 BX 로 시승을 했는데... Hard 모델로 탔었네요.

Hard 모델은 저에게는 가볍다는 느낌보다는 생각보다 묵직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그 묵직함은 도넥보다는 가벼운 느낌이였지만... 타 해머와 비교시 날렵함과 묵직함의 중간정도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웅플설질이야 머... 울퉁불퉁 다이나믹한 상황이고 폭도 상당히 좁은 터라... 데크의 성능에 대해서 무어라 언급드리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립력에 대해서는 논할 수는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상당히 매력적이고, 좋다는 느낌이였습니다. 허리가 245라서 그런지 웅플이라는 좁은 폭에서도 생각보다는 다루기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저만의 생각일수도요. ㅎㅎㅎ), 결론은 착한 가격과 나쁘지 않은 느낌으로(그렇다고 먼가 확!!! 오는 느낌을 알기엔...웅플에서는 한계가..ㅠ) 구매의 촉이 머리 위까지 올라오긴 했습니다. ㅎㅎㅎ

슬로프에서 한번 시승을 해야 정말 알듯한데... 그게 많이 아쉽긴 했습니다. ^^


Ps. 장비사용기 앞머리에 적으셔야하는 양식이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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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2015.10.12 11:12:02
*.62.216.101

앗 죄송합니다. 양식 수정하였습니다.

그립력에 관한 추가적인 보충설명을 영상첨부하여 아래 댓글로 적었습니당

이클립스♠

2015.10.12 15:19:59
*.180.41.191

^^ 저의 의견은 (저역시 시승을 하였기에) 혹시나 너무 좋은 글로 인하여 광고처럼 보여질 수 있는 우려에서 작성을 하였습니다. 사실 전 상단에서만 타서 그립력에 대해서는 잘 느낄 수는 없었거든요. 머... 알파인으로도 타도 웅플 상단에서 알파인의 그립력을 느낄수가 있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단지... 판테라로 웅플 상단에서 밑부분에서 달달달 거리는 충격감과는 다르게 달달거림 없이 그냥 치고 나가는 느낌만큼은 좋았습니다.(사실 이느낌 때문에 구매의 촉이 온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데크임에는 분명한데... 광고로 보여지면 안되는 듯해서 작성한 댓글이오니 오해 없으셨기를 바랍니다. 지금 전... 158 BX 커스텀을 어떻게 조합을 해야하나... 깊은 갈등에 빠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ㅎㅎ 

hidden.

2015.10.12 19:09:46
*.62.162.42

앗 혹시라도 공격적인댓글로 보여졌다면 사과드립니다 ㅠㅠ

그런의도는 전혀 아니었어요 !

정말 야외 슬로프에서 시승해보지 못한게 아쉽네요 ㅎㅎ

이클립스♠

2015.10.12 22:49:43
*.7.14.215

아... 절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지, 타인들이 읽을실때 느낌이 우려가 되여 적은 댓글입니다. 절대, 그런 악의적인 느낌은 아니예요.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첫느낌 절대 나쁘지 않았어요. 단지... 웅플이란 환경값때문에 시승에 대한 말을 아끼고 있을 뿐입니다.

말랑카우('㉦')

2015.10.12 10:18:20
*.223.26.141

오오~ 후기찾고있었는데 감사해요

그립력이 그리좋다니 진심 혹하네요ㅋ

hidden.

2015.10.12 11:12:56
*.62.216.101

개인적인 견해이오니 참고만 하시길..ㅎㅎ

hidden.

2015.10.12 11:00:53
*.62.216.101


본문에서 언급한


<토턴시 엣지체인지 하자마자 엣지가 설면을 물고들어가서 평소보다 빠른 타이밍에 적응못하고 균형을 잃어버림. 별다른 앵귤레이션 없이 인클레이션을 조금만줘도 턴 초반부에 훅 말려버리는 경우가 있음. 그립력이 너무좋아(좋다고 표현을 해야하나요?) 무게 중심을 잃어 삐끗했는데도 엣지가 안빠져서 마지막에 점프해서 엣지를 뺐음. 더 고속에서였더라면 펜스에 처박혔...>


이 부분에 관한 영상입니다. 

보충설명을 하자면 데크에 프레스를 제대로 넣을수 없는 망가진 자세에서 설면을 물고 안놔주는(평소 웅플서 타봤을때는 저런 망가진 포지션과 경사, 설질에선 터져버렸습니다) 데크를 느끼면서 그립력에 대해 '좋을것 같다' 라는 개인적인 견해를 넣었던 것입니다.

B.captain

2015.10.12 11:37:35
*.94.72.116

타보고 싶었는데 말로만 들어선 조금 부족한듯...

슬로프에서 꼭 시승해보고 싶네요...

hidden.

2015.10.13 01:03:42
*.140.209.127

저도 다음 시승회가 있다면 다시한번 참여하고 싶습니다

조선인KJ

2015.10.12 11:51:18
*.131.119.12

알투같은 느낌과.. 그립력이라니..상당히 매력적일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시승해보고 싶네요~~ 웅플이라니...부럽습니다.~~~ ㅠㅠ

hidden.

2015.10.13 01:03:11
*.140.209.127

시승회 다시한번 하겠지요 ..

저도 제대로된 슬로프에서 다시한번 타고싶습니다 ㅎㅎ


GATSBY

2015.10.13 09:28:11
*.145.226.28

저도 시승기를 지난 4월에 웅플에서 가졌는데,

개인적으로 웅플에서 시승을 하기에는 엣지 그립력과 활주력, 토셔널 플렉스와 반응성을 테스팅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합니다.


저도 OES 범상치 않은 설계로 잘 보고 있는데, 진짜 슬로프에서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많이 되는 브랜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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