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도 좋은 데크이긴 한데 초보한테는 절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친구가 저한테 보드를 배우는데 첨부터 판테라를..(것도 169사이즈 ㅡㅡ) 사왔더라구요.
키가 190정도라서 샵에서 그걸 추천해 줬다는데..
아직 제대로 로테이션도 프레스도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판테라를 타니 작년 한시즌 내내 진도가 잘 안나가는데 제가 타던 화이트아웃을 타니 시키는대로 쉽게 잘 타더라구요 ㅡㅡ
저도 판테라를 한시즌 타봐서 좋은 데크인건 아는데..
초보한테는 해머나 단단한 데크보다 좀더 말랑하고 토션이 약한 데크가 보드를 훨씬 빠르게 익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뭐 처음부터 카빙만 배울거라면 상관없을 수도 있는데..전 슬턴도 워낙 좋아하고 이 친구도 카빙 슬턴 다 타고 싶어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