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데크를 이월의 이월로 사서 2시즌째 타고있습니다

160사이즈

전세계 999장 한정이란건 나중에 알았어요 ㅋㅋ

게다가 라이딩의 살로몬 최상급이라 해서 구입하게 되었지요

저번시즌에 데크위에 올라타고 베이스로 라이딩을 시작할때

저도모르게 오오오오오라고 외쳤습니다

맨발로 타고있다는 느낌? 데크가 슬롭의 자잘한 상태를 전해주더군요..

그리고 턴에 들어가려고 하는순간 그냥 누워버렸습니다.. 데크가 도통 회전을 하지 않더군요..

이거 뭐야 라는 생각에 다시 시도했지만..또다시..

하드한지는 알고 샀고 제가 체중또한 많이 나가 그런걸 찾았죠

이녀석 다루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정도 고생하고 겨우 다루게 되었는데 날이 박힌다는 느낌을 제대로 알려주더군요

게다가 엄청난 리바운딩.. 솔직히 네츄럴이 리바운딩이 엄청나다하는데.. 전 솔직히 이거 타보고

이런말씀 드리면 제가 이상한 사람이나 거만한 사람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녀석하고 비교가 안되는듯..

개인차이니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알리시 엄청난 높이.. 하드하다 보니 알리 치기가 힘들지만 한번 치면 무섭게 올라간다는..

But

이녀석으로 라이딩 이외에 다른건 상상할수 없답니다

알리 널리 이외에 반바퀴 이상 돌아가는 트릭은 아마 다른 데크에 모래주머니 매달고 돌리는

것과 같다고 보셔야 할듯...

무게도 무거울 뿐더라 오직 알리면 칠때처럼 테일의 탄성을 제대로 이용하지 않고

빗겨서 알리를 치거나 한다면 엄청난 하체의 힘이 필요로 합니다..

라이딩.. 특히 롱턴은 이녀석 따라올 데크 아직까지 안나온듯 싶네요..

오직 라이딩만을 위한 프리스타일데크? 그래서 999장 한정으로 나왔나봅니다

뭐 허접한 제 장비 사용기였습니다

엮인글 :

댓글 '12'

2007.02.01 12:29:20
*.98.113.45

에쉴론 라이딩에 좋은 데크입니다. 살로몬 최상급이었는데요.
근데, 사용기를 쓰실때 참 읽는사람을 답답하게 만드는게
좋다 죽인다 탄성좋다 카빙잘된다 뭐 이런 뻔한 의미없는 말들이 많다는것이죠.
어떤데크의 사용기를 봐도 이 몇가지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는데 이래가지곤 사실 아무것도 전달이 안됩니다.
타데크와의 상세한 비교라던가 좋다정도의 표현이 아닌 어느정도라던가의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요즘 사용기들이 좀 아쉬워서 하는 말이지 글쓴분에게만 드리는말씀은 아닙니다... 사용기 잘봤습니다

매리즈

2007.02.01 12:36:04
*.143.245.44

저는 코어가 어쩌구 베이스가 뭘로 되어있고 그런걸 잘 몰라서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됩니다.. 그점양해 부탁드립니다

나그네

2007.02.01 12:58:56
*.235.61.12

에쉴론은 올마운틴 프리라이드 계열입니다.
각각의 브랜드의 최상급은 프리라이드용으로 나옵니다.
프리라이드 용도의 데크들은 빠른 베이스에 플렉스가 하드합니다.

2222

2007.02.02 01:11:42
*.118.176.247

뭐,솔직히 사용기를 노벨문학상을 탈정도로 암만 잘써도 자기가 직접타보지 못한이상 공감못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음'님 그건 어쩔 수 없는것 같네요.ㅎㅎ

흙기사

2007.02.02 15:31:20
*.234.43.136

3시즌째 사용자입니다...제작번호는 660이고 길이는 153입니다...이거 가지고있는분이 몇분 않계신걸로 아는데 반갑네요....처음엔 하드해서 트릭은 포기하고 라이딩(주로 활강시 안점감으로 재미 붙게됨)위주로 탔는데 적응되니까...다리힘도 길러지고..조금씩 알리와 180정도까지 가능해지더군요..탄성높이와 엣지그립이 탁월하고..탑시트 표면은 내마모성이 강하고 내부는 강화섬유로 내전단력이 좋아 충격과 긁힘이 적더군요...그러다가 저번시즌에 용평에서 벽타다가 돌에 베이스를 긁혀서 내장이 보이는 중상으로 피덱싱 대수술을 했지만 그래도 2~3시즌 더탈수 있겠더라고요...좀 비싸게 샀지만 본전은 뽑은듯....그러던중 오늘 모쇼핑몰에 보니까 "카마에라"가 45만원선에서 이월되어있던데 여기서 난데없는 질문하나드립니다 카마에라가 0203에슬론을 대체할만한가요?

살로먼

2007.02.02 18:01:14
*.5.54.62

까마에라도 만족스럽게 타실수 있을겁니다..
근데 가격이 넘 비싸네요..

다림

2007.02.02 22:53:00
*.50.111.231

로긴하게 만드네요..하하
저는 153에 107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이놈 엄청 하드해서 다루기 쉽지 않은 물건이죠..
저는 외국에서 사가지고 왔는데 그때 점원이 02-03시즌 모델중 가장 빠르다고 해서 샀습니다.
첨에는 다루기 쉽지 않지만 타면 탈수록 매력 있는 데크 입니다.

데크 양쪽 그래픽이 "X"로 되어 있죠?
그래픽 속을 보면 뒤틀림 방지 기술이 거기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반갑 습니다.

보헤

2007.02.03 02:15:47
*.233.249.105

아 부럽다... 이넘이 에라의 베이스 모델이었군요 흠..
아니면 에라를 베이스로 만든 시험작이었나?
어쨌든 부럽습니다.
언젠가 장터에 상태 좋은놈으로 고이 고이 모시다 나오면 한번 타볼순 있겠군요
아니면 언젠 기회가 된다면 한번 탈수 있을까요 ㅡㅡ

ㅎㅎ 그리고 딱딱한 데크 들이 모래주머니 달고 타는기분이란생각 공감이 가네요
그런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ㅎㅎ
정말 맞는 말같아요 ㅎㅎㅎ

산이

2007.02.03 11:59:12
*.225.87.105

이야~ 리뷰란은 전문가만 써야 겠네 사용기를 적을라면 공부해야 하는구나

눈사람

2007.02.04 16:58:45
*.253.159.19

에쉴론은 접해보지 못했지만 당시 살로몬 덱의 특성과 별 차이는 없을것으로 짐작합니다.
경험해본 다니엘,데피니션,시퀀스의 예를 들면 "살로몬의 특징이 있다"입니다.

위 덱들의 특징은 무겁고 딱딱해서 안정된 라이딩을 제공하는 반면 재미있는 라이딩을 구사하긴 힘듭니다.
적당히 프레스를 주고 데크위에서 라이더가 버텨만 준다면 묵직하게 슬로프를 썰어줍니다만,
다이나믹하게 튀는 리바운딩 등의 데크의 반응성으로 끌어낼 수 있는 즐거움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1.슬롭의 상태의 전달성은 소프트한 데크쪽이 높습니다.
그만큼 물렁하기에 평지 이동에도 육안으로까지 데크의 휨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2.엄청난 리바운딩은 중급 이상의 슬롭에서 고속카빙 엣지체인지에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엄청나다기보다는 그만큼 하드하기에 리바운딩을 끌어낼 하중은 고속라이딩에서 몸무게의 관성에 의한 프레스로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알리나 널리등의 트릭을 위한 프레스시 노즈나 테일이 어지간하면 끄떡을 안한다는,
따라서 트릭을 상당히 번거롭게 만든다는 단점과 연관이 지어집니다.

초중급 슬롭의 카빙에서 살로몬의 리바운딩은 약한 편입니다.
여기서는 오히려 나이트로 내추럴의 반응성이 라이더에게 뚜렷한 리바운딩을 느끼게하지 않을까..합니다.

3.롱턴에서는 따라올만한 모델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위에 언급한 "안정적이지만 재미없는 라이딩"의 부분입니다.
따라서 묵직하고 떨림없는 롱턴을 구사하기에는 용이한 데크입니다.

음님께서 말씀하신 요지는,
탄성좋고 카빙 잘된다는 특징은 어떤 메이커의 광고에서라도 찾아볼 수 있는 글귀입니다.
그리고 이곳 사용기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말입니다.
바꿔말하자면, 유저들에게 뭔가 특징적인 정보를 제공해주기 어렵다는 단점을 갖게 됩니다.

헝글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보다 나은 대안을 찾아가고자 하는 유저의 입장이 아니라,
단지 메이커의 대변자 역할 뿐 그 이상이 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음님께서는 그 점에 대해서 아쉬워 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MOTOWN tv

2007.12.13 11:11:45
*.37.101.10

근데 가격이 넘 비싸네요..(2)

pact유저

2008.01.10 14:19:21
*.248.234.22

전 echelon과 같은해 나온 살로몬 파크용 최상급 pact를 타고 있습니다.
눈사람님이 위에서 말하신 내용이 가장 정확한거 같네요.
01~03 까지의 살로몬 데크들은 비슷한 특성을 가지는것 같습니다.
딱딱하고 안정적이지만 다이나믹하지는 않다!
떨림없이 안정적이지만 확실히 리바운드를 느끼기 힘듭니다.
같은 조건에서 이전에 타던 라이드 프로펫은 리바운드를 느낄수 있었지만
살로몬 보드들은 아니였던거 같네요. 대신 어느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딩을 구사할수 있다는점이 가장 큰 매력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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