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 가입후 오랜만에 장비 사용기를 올려 봅니다.

아무래도 장비사용기 게시판은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다 보니 쉽게 글을 올리가 힘든가 봅니다~

시즌이 끝나는 이 시점에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내년에 참고 하시라고 사용기를 올려 봅니다.

제 글솜씨나 맞춤법, 표현이 잘 안 맞더라도 잘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보드를 타면서 접했던 부츠는 에어워크, 반스, 노스웨이브 2개, 디씨 2개, 32 3개,버튼 1개

정도 입니다. 예전 인너부츠가 없던 시절 부터 최근까지 여러 부츠를 사용 하면서 제 취향의 부츠를

찾게 된 부츠는 32와 버튼 입니다. 32를 사용 하다 하도 묶는게 힘들어서 사용 했던 버튼 이온~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디자인이나 편함 이런 저런걸 따지다 보니 06/07 팀투를 신게 되었었네요^^

제 눈에는 디자인이 이쁘면 발에 않맞고, 잘 맞으면 맘에 안들고 드러다 보니 선택은 팀투로~

이번 시즌 초반에 잘 사용하였습니다. 32부츠는 묶는 방식이 예전에 비하면 정말 쉽고 좋아 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헝글 이벤트에 celsius(이하 셀시뤼스) 부츠 이벤트에 보아를 한번 사용 해보자는 뜻에서

이벤트 응모, 당첨 되었습니다. 비록 원하는 색상은 아니지만 좋은 기회를 제공 받은것 같아 좋습니다

제가 사용한  부츠는 celsius에서 나온 XENON BOA 모델 입니다.

Size 240 245 250 255 260 265 270 275 280 285 290 295 300

전 갈색을 원했지만 싸이즈가 없는 관계로~ 검정색을 받자 마자 이건 꼭 닌자 신발 같았습니다.ㅋㅋㅋ

전체적으로 깔끔 하고 이쁘더군요^^ 보아가 신기 하기도 하구요~ 내부도 봐야겠지요?

사진 상에는 잘 안나왔지만, 발목 부분지지를 잘 되게 X자로 보강 되어 있습니다.

깔창은 뭐 특별한게 없어 보입니다.

전 부메랑은 이너에다 붙이는건지 알았는데. 내피를 빼보니 저렇게 자리가 있더라구요^^

전 처음 부터 부메랑을 붙이고 사용 해 보았습니다~

저는 평발이어서 보드를 타면서 발에 대한 스트레스가 대단하였습니다.

그래서 부츠를 선택할때도 신중하게, 또한 경험에 비춰보면 바인딩도 한몫 한답니다.

부츠같은 경우는 항상 열성형부츠 또는 이너만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츠도 시즌 초의 발바닥과 종아리를 때리는 듯 한 고통은 주더라구요^^

하지만 이번에 접한 셀시뤼스 부츠 같은 경우는 방안에서 길들이기 하고자~

신어 보았는데도~ 너무 편한겁니다. 10분이 지나도 그대로 여서 그냥 안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장비 사용기를 보실 회원님들을 위해 바인딩 궁합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제가 사용 하는 바인딩은 UNION바인딩 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환상 궁합을 보여 줍니다.

06/07 UNION INVERTER 모델입니다.  사진과 같이 찰떡 궁합을 보여 줍니다~

 06/07 UNION FORCE 모델입니다. 사진과 같이 이건 셀시뤼스 전용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부터 개인적인 부츠 사용기 적어 보겠습니다.

스키장에 가지고 가서 신어 보았습니다.  이너 부츠도 쓰윽 땡기면 끝~

겉은 보아로 돌리면 끝~ 보아 끈도 길지도 짧지도 안아서 몇번 돌리면 되더군요^^

부츠가 워낙에 가볍기에 발걸음도 가볍더군요^^  셀시뤼스 부츠가 라이더들을 봐도 지빙쪽에 강해보여

부츠들도 소프트해 보여서 제일 딱딱한걸 골른게 XENON모델 이었습니다.  신어 보니 역시나 딱딱하네

요. 처음에 리프트 타고 내리다가 토엣지가 안들어 가서 넘어 질뻔~ 라이딩을 한번 하고 내려 오면서

느낀점. 다른 부츠들은 발목으로 토 엣지를 넣는 다면~ 이건 정강이를 사용 해야 하는구나~

그 만큼 발목이 안 움직였습니다. 어색하더라구요^^ 파이프를 타니 별 힘을 안들이고 잘 타지더라구요

^^ 박스는 잘 못 타지만, 중심 잡기가 애매 모호 하구요^^ 빅에어는 어프로치에서 느낌이 이상해서 인지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팀투와 번갈아서 하루는 XENON 하루는 팀투 이렇게 신고 다녔습니다.

그러던중~ 부츠에 점점 적응이 되고, 부츠도 점점 소프트 해지더라구요^^

딱딱하면서도 잘 잡아주는~ 요즘 부츠가 다 그렇겠지만 많이 좋아 져서 거기서 거기 입니다.

방수 잘되고, 따뜻하고, 편하고, 발목도 잘 잡아 주고요^^거기다 제발에 딱 잘 맞기 까지~

부츠에 적응 된 이후에는 파이프, 박스, 키커에서도 편하게 라이딩 하였습니다.

보아 부츠도 약간의 적응은 필요 한듯 합니다. 발등의 압박은 일주일 지나니깐 아주 편하구요^^

조금씩 풀리기는 하나 그걸로 부츠의 강약이 조절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점점 보아 부츠에 대한 선입견은 없어지고 장점만을 알았습니다~

이번 시즌~ 보아 부츠 뚜껑과 줄도 끊어지지 않고 잘 사용 했습니다.

어디 떨어진곳 없이, 물샌곳 없이, 발 절인곳 없이 잘 사용 했습니다~

밥먹을땐 보아 풀어 주고~ 어딜 갈도 운동화 처럼 편하게 신고 다니고,

부츠 벗고 신음에 있어서 스트레스 받은적도 없이 잘 신었습니다.

몇번의 크게 넘어짐에 불구하고, 발목인대와 아킬레스건을 잘 잡아줘서 안다쳐서 더욱 행복해요^^

단점은 쓰고 싶어도 딱히 흠잡을게 없어서요^^

정말 3년 전에 첫 런칭했던 셀시뤼스 부츠는 정말 렌탈 부츠같아서 영 아니였지만~

작년 부터 느낌이 오기 시작 했더니, 이번 시즌에 사용 해본 셀시뤼스 부츠 강추 입니다~

전 내년에도 고민 없이 셀시뤼스 보아 부츠를 사용 할것 입니다.

제가 쓴 장비 사용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제 글이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밑에 사진은 셀시뤼스 스티커 붙이 제 보드 입니다~

06/07 시즌을 함께 하였던 CAPITA 데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