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다녀오는 친구편에 구한넘으로서...

가격은 알구두 모르는척해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지않을까 싶군여.


시즌중반 큰맘먹고 디씨팬텀을 구입하였고.. 아누 만족하면서 사용하구있었으나..

SP6에 말라함 맞춰보고픈욕심에 인편을 통하여 구해보게 됬슴다.

꼭 신어보구 시픈넘이었져.

후배의 키아나를 보니.. 퀵레이스인가? 끈 쉽게 조이는거.. 엄청 부럽더군요.


하드함...

에어워크C4와 쌍벽을 이루지 않을까...

스키부츠... 기브스... 다 맞는 표현입니다. 딱 그겁니다 그거.. ㅠ.ㅠ

그만큼.. 민감한 반응을 보이겠져.

그만큼.. 발은 더 피곤하구요.

용평 렌보차도 타구 내려오다가.. 중간 께서부터는 턴이고 뭐고 다필요없고..

걍 베이스 활강만 하게 됨다. 어여가자~ 여여가~ ㅠ.ㅠ

결국 중간에 엎드려서 발잡고 울었다는... ㅠ.ㅠ


편의성...

이너 혓바닥(?) 이 가운데서 갈라지죠. 친구의 타모델은 옆이 갈라지던데...

신고 벗기 상당히 불편해하더군요. 이너 상당히 잘조여지구요.

이너끈 꽤나 튼튼해 보입니다. 얼핏보면 철사가튼... 음...

이너 다조이고.. 부츠내에 찍찍이 하나더 있슴다.. 이거 좍 땡겨서 붙여주고..

발등부분.. 끈 땡겨서.. 고리(?)에 끼워넣슴다. 안빠짐다.

발목부분.. 좍 땡겨서 조여줌다(묵는게 아니죠) 우.. 글로 쓸려니..

이너끈 조이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심 되겠네요.

이게 풀린다.. 고장이 잘난다.. 라는 설이 또있슴다.

3박4일간의 라이딩동안 한번두 풀린적 없슴다. 고장은 더써봐야 알겠죠?


열성형...

그냥 신었을때.. 발 뒷꿈치에 구슬가튼거 두개가 아킬레스 잡아줌다.

열성형후.. 그 구슬가튼게.. 몽그라지면서(?) 발모양에 맞게 변하죠.

종아리가 기대어지는 앞부분도.. 제 종아리 뼈에 맞게끔 바뀜다.

근데...

아직 허접이라 그런지.. 이렇게 핏팅됨으로써.. 더 나아지는점이 확 느껴지진 않았슴다.

전에 디씨도.. 에어꽉 넣으면.. 딱맞는 그게 조아서 샀는데.. 평소엔 답답해서 안쓰게 되더군요.

핏팅의 장점인 잡아주기.. 이건뭐 확실함다. 발볼이 넓고 발등도 높게 나와서..

앞발은 자유로운편인데.. 발목부터는 꿈쩍도 않함다. 말그대로.. 기.브.스...


반응성...

ㅠ.ㅠ

두어시간이면 적응하겠지하고.. 덤볐다가..

이틀꼬박 자빠졌드랍니다.. 예들 들어 10도 앵글을 주면... 10도 앵글이 먹는느낌..

보드가 발바닥에 딱붙어서.. 그대르 움직이는 느낌.. 나중엔 익숙해졌지만...

첨엔 컨트롤이 잘 안되더군요. 평소감대로 숏치다가 리듬 끊기면.. 그대로 역엣지...


디자인...

주위의 반응은 좋았슴다. SP6와의 색맷치도 환상이구요.

개인적으론 형광주황이 좀 거슬리는 면이 없지 않아있지만...

(검은색 디씨레볼루션2... 이게 딱 제스탈... 멋쭤멋쭤...)


사이즈...

디씨보다 크게나오는거 같슴다. 같은 US8사이즌데 말이죠...

게다가 발볼발등 엄청 넓고 높은지라.. 더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구요.


결론?

항상 문제되는게.. 높은 가격대... 이건 뭐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진 어쩔수없는

문제인거같고...

가격에 상관없고... 알파인가튼 하드한부츠를 맛보시고 시프신분...

내가 2.3도 더 앵글을 줬다면.. 보드도 2.3도 따라와야된다고 생각하시는분...

아아.. 부츠매는건 넘 힘들고 손아퍼.. 하시는분...

발볼 열라 넓으신분...

함 신어보십셔...


방한방수 이런건 굳이 예기안해두 되겠죠?

기본인데...


PS. 이쯤에서...

너 살로몬 직원이냐? 하구 한마디 나오는거 아니겠죠?

관심은 많으신거 가튼데.. 그리 흔한게 아니라.. 궁금해하시는분이 생각보다마나서..

좀 끄적여 본겁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제 동생이 부츠산다그러면... 디씨 사라고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