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ton P1HD 사용기및 문제점

바인딩 조회 수 3776 추천 수 15 2003.01.04 01:45:59


지난시즌엔 M3 Sidewall 시승기를 올렸었는데... ^^;

올시즌 버튼 P1HD를 구입해서 타고 있습니다.

버튼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란 얘기를 듣고 용평 개장일 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미완의 걸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보충하자면 정말 버튼 제품답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좋다는 말이죠

버튼 라인중에서도 거의 최상급에 속하는 바인딩이구요.

하지만 올시즌 처음 나온 제품이라 아직 보완해야 할점이 한두가지 있더군요.

먼저 특징을 말하자면 스트랩이 지금까지 나온 어느 바인딩 보다 쿠션이 두툼하다는 거죠

아무리 조여도 발이 아프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꽉조이면 발이 저리기는 하죠.

그리고 라이딩시 발을 정말 잘 잡아줍니다.

제가 토우쪽 라쳇을 잠그지 않구 앵클스트랩(발목에 잇는 스트랩)만 조이고 라이딩을 했봤습니다

정말 토우쪽을 한지 안한지 모를 정도로 발을 잡아주더군요.

하여튼 버튼제품 답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괜찮습니다.

단점이라면 토우쪽 스트랩이 좀 약하다는 겁니다.

양쪽 스트랩이 모두 찢어져서 AS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점의 원인을 해결한후 완전한 해결은 아니지만..... ㅡㅡ;

아무튼 제가 발이 좀 작아서 살때보다 스트랩을 조금 더 줄인후 사용하는데 이걸 줄이면

텅을 집어 넣는 스트랩과 잘 맞지를 않아서... 보충하자면 텅을 끼우는 스트랩의 구멍에 잘 안들어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상태에서 토우쪽 라쳇을 너무 조이면 라쳇 바로 옆부분이 찢어 집니다.

재질이 내부는 아닌것 같은데 겉재질은 약한 비닐재질로 되어 있거든요.

보기보단 잘 안찢어지는 비닐이지만요... ㅋ

완전히 찢어져서 떨어져 나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문제점이 있더군요.

찢어져도 라이딩엔 문제가 없습니다. ^^; 찢어진채로 이틀 라이딩 했습니다.

아울러 안찢어지는 방법은 알아 냈습니다. 글로 설명하기엔 좀 어정쩡해서 생략하겠습니다.

알고 싶으신분은 멜 주시구요.

또한가지 흠이 될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버튼 바이딩중 제일 무거운 바인딩 같습니다.

제 데크가 M3 Sidewall 인데 이넘도 좀 무거운 데크인데다 P1HD까지 무거우니..... ㅋ

아무튼 무거운거 선호하시는분들에겐 딱이구요.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하여튼 슬롭에서 뭘하더래도 중간에 다시 조이거나 발아파서 서거나 하는일은 없는 바인딩입니다.

바인딩 세개 사용했봤는데 성능하나는 짱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뒷쪽 하이백은 카본입니다. 첨엔 카본에 단단한 스폰지가 덧대어져서 적응이 안되던데

사용하시다 보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Disk를 덮는 덮개도 있는데 이건 그다지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떼어놓구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찢어지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분이 많아서 그림을 그렸는데 역시 허접하군요.ㅡㅡ;
완전히 안찢어지는 방법은 아니구요. 현재까지는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허접한 사용기 읽어 주셔서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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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보더보더

2003.01.04 03:37:28
*.153.224.37

사용기 잘 읽었구요.. 지금 구매할까 심각하게(?) 고려중인데요.. 궁금한게...
P1에서 HD랑 MD랑 어떤차이가 있나요?? 혹자는 색깔만 다른거라고 하던데...
^^*

두부

2003.01.04 05:09:41
*.117.109.139

hd 가 md 보다 상대적으로 하드하다고 보시면됍니다

ion hd . ion md 도 마찬가지겟죠?

이리

2003.01.04 10:05:01
*.96.226.154

HD와 MD의 하이백도 틀립니다.
개인적으로 카본 하이백인 HD가 더 멋지더군요.
하이백이 더 두툼하구요.
MD 하이백은 미션 하이백이랑 비스무레하게 생겼습니다.
그렇게 두툼하지 않구 미션 하이백 정도 두께라고 생각하시면 될듯요.

Budweiser

2003.01.04 11:20:31
*.226.32.240

한번써보고싶다.

kakaka

2003.01.04 12:15:24
*.72.163.251

근데..가치 들어있는 고무패드는 뭐에 쓰는거에요....열쇠고리 같은거랑
알려주세요....님~

펄~

2003.01.04 20:44:01
*.152.85.24

저도 여기에 질문해서 답을 얻은건데요..
열쇠고리는 리쉬코드라고 해서 바인딩이랑 발목이랑 묶어서
보드만 따로 미끌어지게 하지 못하는거구요..
고무패드는 덕패드인가.. 하는걸로
레귤러일때 오른쪽 바인딩 안쪽에 붙어서
스케이팅할때 미끄러지지 말라고 하는거더라구용..
3M으로 검색하시면 아마 그 용도에대해서 자세히 나올껍니다.
그리고 동그란 고무는 데크에 바인딩을 붙일때 사이에 끼운느거라는데..
거의 쓸모없다구 하네요... 제가아는건 여기까징..--;

lsjyyk

2003.01.05 23:21:25
*.76.1.43

lsjyyk@hanmail.net 으로 안 찢어지는 방법좀 갈켜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민

2003.01.06 00:04:37
*.78.33.3

멜주시는 분이 많아서 그림 올려놨으니 참조하세요.
두툼한 스트랩쿠션과 연결된 플라스틱스트랩의 줄이는 부분중 여분을
잘라내는겁니다.
잘라낸후 AS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양쪽다 찢어져서 고심끝내 잘라내니
아직은 싱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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