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사용기 읽어 보니 데니카스에 대한것이 올라왔는데,
또 저는 다른 느낌을 받아서, 올려볼까 말까 하다가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보드를 처음 시작한 초보나 마찬가지인 허접보더이나,
한번 제 나름대로의 소견을 올려 보니, 어처구니 없는 의견이 나올수도있겠습니다. -ㄴ-;;;

저도 마찬가지로 그래픽에 끌려 갖고싶어 했는데,
남자친구분께서 사주더라구여 -ㄴ-;;;
제이미린 시그네쳐 걸을 살까하고 있었는데, 이데크도 맘에 들어서 넘 좋아라 했습니다.  

일단 하드 합니다. 매우 하드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작년에 타던 버튼 feather139 보다는 하드하구여,
탄성이 무척 좋습니다.

밑에 올리신분은 턴에 재미붙이신분은 절때 타지 마시라고했는데..
전  턴에서 카빙들어갈랑 말랑할때 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어하기가 나름대로 쉬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 용평개장일 다음날 첫보딩을 했는데여,
제자리에서 그냥 한번 알리쳐서 점프해 봤는데 엄청 팅기더군여,
그래서 어? 이거 정말 탄성이 좋은데?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저번에 쓰던 데크에 비해 7센티를 높여서 썼는데도 저는
슬로프 2번 내려오구 나서 적응이 되었을 만큼 하드하기는 하지만,
여자들도 제어할 만큼은 된다고 행각합니다.
(어쩌면 제가 힘이 쌔서 그럴수도 있다는..-ㄴ-;;;)    

그후 얼마 후에 제가 좀 제대로 카빙이 되기 시작했는데요,  
카빙 시 엣지가 안정감 있게 박히는 것 같구여( 작년 버튼 피더를 타면서 아주 가끔 카빙이 되곤했는데.. 그때는 넘 짧은것을 타서  그런지 안정감이 덜하고 저한테는 떨리는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
카빙시 느껴지는 팅기는 느낌도 더 강하게 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보드의 두께가 얇아서 그런지 몰라도,
타면서 카빙할때 왠지 선이 깔끔하게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ㄴ- (물론 실제로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

그리고 가볍습니다. 저는 길이가 짧은데크라서 그런지몰라도
데니카스가 따른데크보다 무거운것 같지는 않던데여.. =ㄴ=;;

제가 멋모르고 써댄 저의 소견이였구여,
초보자의 장비사용기라고 보시면 댑니다.

하튼 데니카스는 정말 타면 탈수록 맘에 쏙드는 데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