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글사용기 참 어렵죠..
쓰자면 모든고글이 장점은 비슷하구..단점이 두드러지니까요..

그동안 계속 스미스 트라이어드 레귤레이터를 사용하다가..
드뎌..본지퍼 위젠하이머(이거 폰지퍼 뷔젠하이머 라읽어야하는거 아닌가..독일언데)를 손에 넣었습니다..작년에 고글 구할때..스미스랑 본지퍼랑 두개 놓구 고민하다가..스미스 구했는데..
올해 스미스는 여친에게 넘기구..본지퍼루 질렀습니다..

1. 착용감
본지퍼 하루 착용했는데..착용감은 편하구 좋았습니다.스미스 고글 스트랩은 좀 긴편인데..본지퍼는 그어느 머리에도 다 맞겠더군요..스미스는 스트랩이 중간에서 분리가 됩니다..헬멧용으로는 그만이겠네요..

2. 모양새..
본지퍼는 스미스보다 크기가 좀 큰듯했는데..얼굴이 긴 제게는 본지퍼가 더 어울리더군요..둘다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
스미스는 약간 미래지향적이라고 해야하나 넘 독특한데 쓰다보면 질리는 디자인 같네요.. 본지퍼는 처음봤을때보다 지금이 더 맘에드는 디자인 이네요..
특이하지만 넘 튀지않는 디자인.
고글이 둘다 좀 커서 얼굴작은 여자분들이 끼면 고글만 보이네요.. 특히 본지퍼는 아래위로도 길어서..더 커보입니다..


3. 렌즈
그동안 스미스 트라이어드 렌즈가 넘 맘에 들었었는데..
곡면렌즈에 두께가 보통 고글렌즈의 세배정도 이구 오클리 에이프렘이나 위즈덤이 이정도 두께더군요. 이에비해..본지퍼 위젠하이머는 평면이구 평범한 렌즈두께 입니다..스파이나.드래곤,일렉트릭같이..
스미스렌즈는 로즈..본지퍼 렌즈는 브론즈,핑크
스미스는 주야간에 불편한점 절대 없구..
본지퍼 브론즈는 야간에 좀 어둡습니다...주간에는 짱이죠..
그래서 스페어로 핑크를 장만했는데..이거 좋더군요..
스미스 로즈에비해 약간 밝은 정도 입니다..
올해 본지퍼 클리어크롬렌즈가 좋겠더군요..미러인데..주야간에 다 쓸수있고..
무척 밝습니다..

4. 시야
두 고글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야가 좁아 불편했던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5. 가격
본지퍼는 25-30프로 정도 할인해주고 소가가 23-19만원정도(렌즈와 프레임에 따른 가격차이)
스미스는 작년 구할당시 12만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고글과 크게 차이나는 가격은 아닙니다.


둘다 워낙 좋은 고글들이라서..김서림 현상은 절대 없더군요..오클리처럼 물이샌다거나..그런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올해 케빈존스가 본지퍼로 가면서 인기가 더 올라간것같은데..
본지퍼 스팔타커스도 이쁩니다..드래곤이랑 약간비슷하게 생겼는데..
크기도 적당하고..여자분들에게도 잘어울릿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