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여러분 요즘 보딩하기좋은 날씨 이네여..^^
실력이 허접하다보니 장비에대한 관심과 욕심만 느는거 같네여..
부족하나마 사용기를 올려보겠슴다.. 조금이 나마 아래장비에 대해 궁금 하셨던분들 참고하시길...

-장비소개

* 데크 : 버튼 커스텀 158 (02-03`)
* 바인딩 : 버튼 P-1HD, 사이즈 M
* 부츠 : DC 스트라투스 사이즈 us9 (270mm)
* 장비 사용횟수 : 10일

-사용자 신체사이즈

* 키 : 177Cm
* 몸무게 : 60 kg

-사용기-

* 데크
사실 많은 분들이 사용기를 올려놓으신 만큼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주관적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제가 타기엔 좀 긴사이즈였으나
막상타보니 유효엣지길이가 짧은 편이어서 그런지별루 길다는 느낌은
없었구 다루기 편했구여, 고속라이딩시에두 안정감있게 탈수있었슴다.

트릭시 알리 함 쳐보면 쫙~ 탄력있게 잘 올라가구여, 버터링, 에어, 모두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이스반에서 좀 많이 밀리는 느낌
이였구여, 탑시트 부분 좀 약해서 잘 벗겨집니다..  

여러 데크를 그동안 많이 타봤지만 커스텀은 올해 처음 구입해서 타봤는데여 그 인기에 걸맞게 여러가지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딩과 트릭 모두 만족하구 싶으신분들께 개인적으루 1순위루 추천하구
싶은 데크입니다..

* 바인딩
우선 바인딩은 한편으론 모험이였는데여,
그 이유는 버튼에서 새로운 시스템으루 내놓은 모델이라서 성능이나 내구성 면에서 검증된바가 없기 때문이였져..

먼저 성능면에서는 만족했지만 내구성면에선 실망이였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스트렙 성능은 지금껏 써본 바인딩중 감히 최고라구 말하구
싶습니다..

근데 무지 약합니다. 두툼한 앵글스트렙부분이 세게 조이면 터져버립니다..
처음 몇번은 괜찮았는데 어제 보딩을 마치구 장비 점검을 하던중 깜짝
놀랬습니다. 앵글스트렙 위에 레자(?)부분이 양쪽 다 살짝 벌어져 있더라구여..

처음엔 어디 긁혔나 ?? 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긁힌적두 없구 바지위로
가려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럴일이 없져..

참고루 저는 스트렙을 그다지 세게 조이구 타는편은 아닙니다..
토우 스트렙두 마찬가지.. 토우 스트렙위에 레자 부분두 약합니다..
플라스틱 띠 부분하구 연결되는 레자부분이 몇 번쓰다보니 닿는부분이 찢어져 버리더군여..

당장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찢어진체로 계속 쓰다보면 떨어져 나갈거
같습니다..

다음으루 하이백 인데여 하이백 로테이션조정과 각도조절은 원터치루
되어있어 무지 편합니다. 내구성두 다른 버튼모델에 비해 튼튼하구 예전의
버튼바인딩의 하이백 조절장치는 좀 약하다는 느낌이였는데여,

P-1은 하이백고정 클립이 없는 모델이지만 베이스에 홈이 파져있어 딸깍하구
원터치 방식으루 고정되어서 펴구 접기가 훨씬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이백 로테이션 조정클립볼트 부분두 종전 모델은 플라스틱이여서
약했었는데 금속으루 되어있어 상당히 튼튼합니다..

바인딩 베이스 부분두 새로운 모습인데여, 눈으루 보기에 상당히 하드해보이구
실제로 만져보아두 상당히 하드한데 실제루 라이딩해보면 보는거와다르게

소프트하다는 느낌 이였는데여, 물론 다른 버튼바인딩 모델에 비해 하드한건
사실이구여, P-1MD 모델은 좀 소프트하다구 들었는데 사용해 보지않아서
모르겠네여...

또 디스크덮게에 대해 첨엔 상당히 불편했는데여, 요령이 생기니까 별루
어렵지 않게 탈착할수있었구여, 스트렙과 같은 느낌으루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츠를 위에선 두툼하구 부드러운 스트렙이 눌러주구
바닥부분은 부드럽게 받쳐주는 느낌 (제가 너무 예민한가여??)
한마디로 예술이라는 말밖엔...

그리구 디스크덮게가 무슨 제질인지 모르겠지만 약해서 찢어질거 같이
보였는데여, 생각보다 질기더라구여.. 쓰다보면 눌리는데여 다음날이면
다시 원래대로 됩니다..

반응성과 편안함,기능성엔 타 회사의 상급모델에 뒤지지 않는 높은점수를
주고 싶구여, 내구성면 에선 스트렙소재를 좀 튼튼할걸 선텍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구여, 라쳇부분은 예상했던 바와 다르게 보기보다 튼튼했습니다..  

* 부츠

부츠역시 모험을 했는데여, 보아시스템의 내구성에 대해 첨엔 의심이가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직접 사용해본 결과상당히 우수한
시스템이라구 생각되구여, 상당히 하드하다구 생각했었는데 발에 맞춰 이너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전체적으루 그다지 소프트하지두 하드하지두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적당히 하드하다는 결론을 내렸구여, 제가 발볼이 좁은편인데
여러부츠를 신어본결과 이놈이 젤 잘 잡아준다는 느낌이였구 첨엔 요령이 없어
발을 부츠에 집어넣구 빼기가 상당히 힘들었는데 요령이 생기니 편해졌습니다.

보아시스템에 대해선 내구성면에선 의심이갔지만 보아시스템을 선택한 이유는
단지 부츠를 조이기가 편해서라기보다 골고루 세게 잘 잡아주는 면에 반해서
구입하게 됐습니다.. 여러유저 분들이 발등부분은 잘 못 잡아준다구
하시는데여, 그것두 요령이 있습니다..

첨에 이너라인을 조이구나서 와이어 부분을 위쪽으루 어느정도 당겨준다음에
다이얼을 돌려 줍니다. 어느정도 조여졌다 싶으면 전경자세를 취하구 똑바로
폈다가 다시 전경자세를 반복하면서 조이다보면 발등이 저릴정도루
잡아줍니다..

너무세게 잡아주면 통증이오구 저리니까 뒷굼치가 뜨지 않을 정도만 조이구
펌핑하시면 편안하구 세게 잘 잡아줍니다..

개인적으론 발볼 넓은 분들에겐 추천 하구 싶지 않습니다..
제주변 분들이 보아시스템에 대해 궁금해하면서 많이들 신어보셨는데
발볼넚은 분들은 상당히 불편해 하더군여..

또 와이어의 내구성에 대해선 아직까진 믿을만하구여 직접 사용해보니 절대
끊어질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심하게 라이딩해두 아무 이상없었구여,
어떤분 글을 보니까 와이어 잡아주는 고리가 약하지 않나 하시던데여
비록 아직 한시즌두 다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10일정도 빡세게 사용했는데

아직 아무 이상없이 잘 사용하구 있습니다..
펌프시스템에 대해선 그져 편하다는 말밖엔...

마지막으루 궁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데크하구 바인딩은 같은회사
제품이다보니 두말하면 잔소리루 찰떡이라는 말밖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여..바인딩이 좀 무거운 편이라 걱정했는데 실제 라이딩시엔 별루
무겁다는 느낌은 없었는데여 아마두 실력이 허접해서 인지 둔해서인지...^^;;

중요한건 바인딩하구 부츠였는데여,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그런데루 잘
맞는다 였습니다..

어떤분이 벌써 리플을 다셨는데여 270mm부츠하구 M사이즈 바인딩하구
맞냐구 하셨는데 저두 처음엔 미션라지를 샀다가 P-1미듐으루 바꿨습니다..

사이즈 궁합은 보는 관점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구 생각하는데여,
라지 사이즈를 결합해본 결과 힐컵부분하구 개스패달부분이 좌우 유격이
좀있구여, 그래서 스트렙을 조일때 마다 부츠가 한쪽으루 치우쳐집니다..

미듐사이즈를 결합해보면 힐컵부분은 좀 꽉끼는데여, 유격없이 잘 맞구여,
다만 개스페달을 최대한 빼야 유격없이 잘 맞습니다..
스트렙부분두 라지사이즈는 길이를 줄여야 맞습니다.
미듐은 노멀셋팅 그대로가딱 맞구여..
스트라투스 예전의 디씨 모델에 비해 날씬해 진거 같슴다..

270mm사이즈가 어떻게 보면 애매한 사이즈인데여, 버튼P-1의 경우는
미듐사이즈가 딱 맞는다구 생각 합니다..

이상 장프로(장비만 프로..ㅋㅋ)사용기 였구여, 두서 없이 생각나는데로 써내려가서 좀 어수선한점 이해해 주시리라 믿구여, 여러분들께서 장비선택하시는데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바램에서 써봤습니다..

절대적으루 주관적인 사용기이니 만큼 꼭 믿으시라구는 말씀드리구 싶지않구여, 위의 장비 사용해보신분들 중에 저하구 다르게 느끼신점 있음 주저마시구 리플달아주세여..^^ 환영함다.. 저두 도움이 될테니까여...^^

그럼 안전보딩하시구 저두 어제 보드장 다녀와서 감기걸려 고생임다...
감기 조심 하세여~~ ^^    
  
*부록*

>P-1바인딩 디스크덮게 탈착 요령:

우선 뒷부분을 엄지 손가락으루 살짝 들면
잘 들립니다. 그 다음에 젤패드 들어가는곳을 손잡이루 해서 들어올리면
쉽게 빠집니다..^^ 문론 탈착을 반복할수록 길이들어서 더 쉽게 뺄수있슴다..  

>스트라투스부츠 쉽게 신고벗기:

발을넣기 전에 텅부분을 충분히 벌린다음
이너 끈을 손가락을 아래 매듭까지 넣어서 충분히 당겨서 풀어줍니다.
그런다음 이너를 충분히 벌려서 이너윗쪽 뒷 고리를 잡고 당기면서 발을 넣으면
쉽게 들어갑니다..

알구 보면 아무것두 아닌데여 나름대로 고생하면서 터득했답니다..^^;;
첨 사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여..







      


      




댓글 '16'

고-래-

2002.12.14 18:42:03
*.44.129.66

빨랑올려주세요~~p1하구 디씨하구 궁합이 궁굼......
전 살로몬 카본반딩쓰는데...궁합이 별루라.....

쇼군

2002.12.14 19:00:47
*.48.33.44

장프로 ㅎㅎ 장비예술이네요......저두 장프로인데 쇼군 & spx카본 & 다이알로그
ㅋㅋ 저두 시간나는대루 장비사용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darksoda

2002.12.14 21:36:31
*.207.120.38

근데 스타라투스 270에 바인딩 M사이즈가 맞나요 ?? 부츠가 안뚱뚱한지??

욱탱이

2002.12.14 22:45:56
*.252.62.50

정말 좋은 장비들이네요...^^

Budweiser..

2002.12.15 00:56:18
*.77.74.198

우앙..
나도 교체하고싶다

산소같은[Yo]ONE

2002.12.15 10:17:22
*.204.15.61

캬...스타라투스....신어보고싶은뎅..ㅎㅎ

ㅎㅎㅎ

2002.12.15 15:46:42
*.93.177.20

저두 P-1 미듐에 스투 270 쓰는데 잘 맞아여...ㅎㅎ

커스텀

2002.12.15 19:06:07
*.93.177.20

커스텀 타보고 시포라~~

울랄라

2002.12.15 19:12:39
*.93.177.20

잘읽었슴다..^^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네여.. P-1이 그렇게 약한가?

후후훗

2002.12.16 00:21:28
*.186.22.56

디씨 스트라투스 강추!!!

쩜코(ㅡ_.ㅡ)

2002.12.16 08:44:40
*.178.104.95

발 넓쩍한 사람은 비추 -_-;;;

▷◁ 쭈쭈~!

2002.12.16 10:17:32
*.223.151.120

전 P1-HD와 버튼 드라이브 둘다 올해꺼 쓰는데.. P1 바인딩 스트랩 부분의 레자 부분 전 벌써 쩍 벌어져서 A/S 받았습니다... ㅡㅡ; 그냥 찢어지더군요...

재한이 아빠

2002.12.16 11:17:49
*.55.144.68

저두 P1-HD M 유저인데 저두 장비 한번 점검해봐야 겠네여
지금까지 사용소감은 아주 편안하게 잘잡아주더라구여

리콜??

2002.12.16 14:25:43
*.93.177.20

심각하네...-.-혹시 스트렙때문에 리콜 들어가는거 아닌가??

bible③④

2002.12.16 19:17:05
*.110.155.48

헉..이런 내꺼도 살펴봐야겠다.....

김재현

2002.12.18 13:32:23
*.213.1.1

저는 P1-HD(M)에 살로몬 다이얼로그(265) 사용하는데 뒤꿈치가 조금 꽉 끼네요.신을땐 항상 잘들어갔는지 항상 신경쓰이네여...스트랩의 레자부분은 문제가 있는거 같고여..저도 조금 벌어져 있고여...살로몬 부츠 쓰시는 분 참고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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