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시즌 렌탈장비를 이용해 보딩할때가 생각나네요.
단지 라이딩이 좋아 트릭에 한눈 팔지 않고 탔었는데,
렌탈 장비의 한계를 느끼게 되더군요.
아이스반이나 작은 모글을 만났을때의 렌탈보드...
맘은 아이스반을 그대로 가르며 달리고 싶지만 현실은 달달달달....아시죠?

그래서 올해 첫장비로 구입한넘이 01~02 옵션 조니 매키넌임다.
전체 검은색에 사슴(?)이 그려진 깔끔한 탑시트와 옵션 상표가 그려진 베이스.

옵션데크 상급에 해당하는 프로모델임에도 신살롱에 가리워 크게 히트한
모델은 아니죠. 넘 하드해서인지, 아님 사슴에 카리스마가 없어서인지...등
명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건 절대 성능에서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거죠.

사실 트릭에는 적합한 데크는 아닌듯 합니다. 물론 고수님들은 상관없이
잘 하시지만, 저 처럼 초중급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 뭔가를 해볼려고 할때
쉽게 도와주지 않더군요.

하지만 제가 즐기는 라이딩만으로 이용할때는 성능 완빵이죠.
올시즌들어 휘팍1번,성우3번을 다녀왔는데, 갔을때마다 본격적인 시즌이
아니여서 인지 설질이 그다지 좋지않았습니다. 다덜 아시죠. 아이스반,모글..

작년 렌탈장비때를 잊지않고 잊기에 아이스반을 만나면 두려움이 앞서며
주저주저 하였는데, 글쎄 매키넌 이넘 아이스반을 박살을 내며 하나의 흔들림
없이 통과를 하더군요. 아~ 이래서 좋은 데크라 하는구낭....

어쨋던, 아직 허접의 실력이긴 하지만, 작년보다 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 넘 임다. 이넘을 믿기에 좀더 안정된 라이딩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버튼이나 포럼등의 상급 데크들 다덜 좋다고들 하시죠. 제가 직접
써보지 않았기에 비교분석을 할 수 는 없지만,  조니 매키넘 이넘 써보시면
후회없는 선택임을 느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