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사용했던 부츠는...노스웨이브 레젼드->리셋->포커스
였습니다.
보딩할때 발이 무좌게 피곤하고 아프더라구염...
끙..처음엔 하급이라 그런가부다 해서 계속 상급으로 올렸습니다. ㅡㅡ
근데 노쓰웨이브 부츠 자체가...좀 흐느적거리는...
즉, 좀만 신으면..운동화처럼..물렁해지는 스탈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강력하다는...드레이크 바인딩!!!(F60, Matrix순으로 사용)
발을 감싼다는느낌보다는 발 자체를 조이는 느낌인데...
부츠가 버티지 못하구 찌그러져 버리니..
저의 발꼬락과 발바닥을 반쯤 죽이더라구염...ㅠ.ㅠ

이건아니다 싶어서...팬텀으로 급히 바꾸고 ...
바인딩도 CFX로 바꾸고 나니...발이 겁나게 좋아하더군요..^^

DC의 하드함과 동시에 편안함에 홀딱 반해서..
올해는..스트라투스를 쓰고 싶어서 일단 예약을 하고..
며칠 후 가서 신어봤는데...음...솔직히 실망했습니다....
팬텀과 2만원 밖에 가격차가 안나는것이 좀 이상하긴 했는데..
실제로 보니...왜 그런지 이해가 가더군요..

보아 시스템을 쓰고도..2만원 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건..
그만큼 보아를 쓰지 않고 일반 끈을 묶는 팬텀과 다른 부분에서
모자란다는 뜻이겠죠..
그게...외피부분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염
팬텀은  외피 부분에서 바인딩묶이는 부분같은 경우 플라스틱으로 형태를
유지시키는등 여러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더군요...
부츠 여러부분을 꾹꾹 눌러봐도...여러부분이 덧대어져 있고...
상당히 하드합니다.
반면에...스트라투스는 제 발을 반쯤 죽이던...노쓰의 외피와 거의
흡사 하더군요...손으로 여기저기 눌러봐도...운동화처럼..
물렁거립니다..저한텐...물렁하는 느낌자체가...섬뜩합니다..
꽉 잡기 위해..바인딩을 조이면 조일수록 같이 찌그러지는
제 발이 떠올라염..ㅡㅡ;;

글구 스트라투스는 끈을 조이고 나면...보아 철끈이 플라스틱 가드위에서
벗어나더라구요..ㅡㅡ;;
텅쪽있는 플라스틱이 보아철끈이 닿아야 하는 부분인데...
다 조이고 나면...약간 틀어지면서 플라스틱에서  벗어나
일반 천있는 부분에 있더라구염.
또다른 보아시스템을 사용한 노쓰웨이브 APX 산체스같은 경우는
텅쪽에 있는 플라스틱이 커서...철끈을 잘 막아주는데....
그 상태로 오래 타다보면...철끈이 텅을 뚫고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잘모르는 부분도 많겠지만....제생각엔...DC에서 실수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보더가 트릭을 어느 정도 하구...램프에서의 점프도
즐기는 터라...그 충격을 버틸수 있을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들더라구요.


대신. 팬텀은...신발 끈 묶구 나면...넘 피곤해서 보드못탑니다..ㅡㅡ
손이 뻘겋게 되져...^^ 그래두 길들고 나믄...괜찮습니다.  
그에 비해서...스트라투스는...슬슬 돌려주기만 해도..
좋은 피팅감을 주더군요...
팬텀에 보아시스템 달아주면..지금보다 가격이 더 올라도 꼭 사고
싶을것 같네염.^^

이건..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니..스트라투스 유저분들...
화내지 마세요.....^^;;;
저 역시..스트라투스를 사려고 무좌게 고민한 보더랍니다..쿠쿠쿠
다행히.. 실제로 스트라투스를 사용한 외국 원정보더들은...스트라투스에
만족했다고 하더군요..

올해 스트라투스 사용자분들....사용기 좀 올려주세요^^
꼭 보구 싶네요~~~


엮인글 :

댓글 '10'

우리집닷컴

2002.11.14 03:19:08
*.99.214.30

전 스트라투스에 만족하고 있는데...^^ 외피도 하드함... 아직 많은 관찰과 시험을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사용해보고 또 글을 올리죠^^

우리집닷컴

2002.11.14 03:20:33
*.99.214.30

아!! 글구 팬텀이 결코 스트라투스에 뒤지지 않죠^^

Dimus

2002.11.14 08:24:27
*.54.119.50

저도 신어봤을때.. 님 지적하신것처럼... 와이어가 보호가드를 벗어나더 군요...
그부분은 산체스가 확실히 보호해주는
그러나 그것때문인지... 발등을 잘 못잡아준다는...

그문제는

2002.11.14 10:52:34
*.207.175.222

혀쪽을 약간 눌러주시면 풀리는 문제입니다
약간만 신경써주시면 돼는거구요 저두 이번에 스트샀습니다
약간의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그게 젤 큰문제이더군요 -_-
텅을 약간만 눌러준다면 해결됍니다 물론 묶고난후에는 움직이지않구요
한가지 더있다면 묶을때 맨위쪽 가드있죠 그걸 약간 오므리면서 돌려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묶어지면서 옆쪽 이랑 닿으면서 조금씩 같이 들어가진다는..-_-

벌레

2002.11.14 11:28:28
*.102.155.22

샵에서 글더군여 스투나 산체스나 별루 추천 안하고 싶은 부츠라고요.

열라초보

2002.11.14 14:07:30
*.58.124.5

이건 좀 별난대답이겠지만 님의 글을보니 살로몬의 부츠들도 한번쯤
고려해보시는것도 괜찮으실듯한데..^^

제플린

2002.11.14 14:49:14
*.82.77.43

DC 팜플렛 보시면 나와있지만 스트라투스가 팬텀보다 하드하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이번에 하루동안 스트라투스를 사용했었습니다.
결론은 대만족이었습니다. 다만 발이좀 고생을 했지요.
발등이 잘 조여지지 않는다는것은 보아를 돌릴때 약간 전경자세로 돌리면
발등까지 잘 잡아줍니다. 요령이라고 할까요?

제플린

2002.11.14 14:54:14
*.82.77.43

끊어졌다는 소문은 무성한데. 실제로 라이딩중에 끊어졌다는 사람 못봤습니다.
작년에 반스에서 이미 적용했었던 보아가 문제가 많았다면 올해는 적용안했겠지요. 오히려 반스는 올해 거의 전모델에 적용했더군요. 자신들의 회사이미지를 걸고 허접하게 만들리는 없겠죠. 결론은 직접 써보시면 안다. 입니다.

프ㄹㅣ스ㅌㅏ일

2002.11.14 19:17:43
*.254.217.100

제플린님 글 잘 읽었습니다.^^ 음...스트라투스가 더 하드한거군요..음..ㅡㅡa
제가 팬텀을 좋아하는 이유는...단단한 외피에두 불구하구 발꼬락이 겁나
편한점 때문입니다.
글구..제가 하드하다는건...부츠 외피의 하드함을 말하는겁니다.
님이 말씀하시는건 신었을때의 느낌인것 같네요..
스트라투스 부츠 외피 자체는.소프트합니다..함눌러보세염..앞부분부터.^^
버튼이온도..외피는 소프트한데 신으면..엄청 하드해지져...,
제가 위에서 말한건..전 바인딩에 찌그러지는 부츠가 저에게 안맞는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이예염.^^
좋은 장비루...즐보딩하세염~~~

innovate

2002.11.21 10:28:40
*.247.159.53

프리스타일님... 외피가 하드해서 부츠가 하드하다고 하면 이 세상에 산체스 같은 모델이 가장 하드할 것 입니다. 산체스도 밖에서 누를 때 도저히 안들어가죠.
그렇다면 이세상에서 가장 하드한 부츠는 산체스같은 부츠가 됩니다. 그런데 그건 아니죠?
저도 밖에서 눌렀을 때 마니 흐물흐물 해지는 부츠는 싫어합니다. 그런 면에서 DC 팬텀2는 좋은 모델이지만 라이딩 할 때 그리 하드하지는 않습니다.
tongue에 접히는 선이 있어 접히기 때문이죠. 오히려 tongue이 어떤 구조로
되어있느냐가 외피의 하드함이란 요소보다 라이딩 할 때의 하드함, 또는
반응성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몸 전체의 무게를 싣는 라이딩 위주로 타는 분께 DC 계열의 부츠는
추천할만 하지만 슬로프에서 그라운드 트릭을 위주로 하는 분께는 비추입니다.
그 이유로, 토나 힐을 넣을 때 무게를 싣는데는 좋지만 순간적인 순발력을 발휘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또한 슬로프에서 돌리거나 돌리고 떠서 착지할 때 부츠가 더 소프트 한 것이
다양한 트릭을 하는데 더 적합하죠.
그리고 팬텀2와 스트라투스의 가격 차이가 얼마 안나는 이유는 스트라투스에
뭔가 빠져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단가가 너무 올라가서 스트라투스를 중국에서
생산하기 때문이죠.(참고로 팬텀2는 한국에서 만들었습니다.).
스트라투스의 외피가 하드하지 않아서 스투와 팬텀2의 가격차이가 2만원밖에 안난다는 말은 이해가 안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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