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병아리 형님의 장비를 오늘 함 타봤습니당...
일단 제꺼 JP워커154...일명 고무보드 보다는 훨씬 하드한 보드더라구요.
올해 꺼는 잘 모르지만..제꺼JP워커 99-00꺼는 정말 말랑말랑 한 보드
거든요...
요즘에 카빙을 한창 연습하는 중인데요...
JP워커는 흔이 말하는...경운기입니당...
무지하게 달달달달......달......달......ㅡ,.ㅡ
오늘 지산에 가자마자 커스텀을 딱 신고
엣쥐한번 쫙 거는뎅....우메~ 완전 벤츠에요.....
제가 말랑말랑한걸 타서 그런지...
커스텀156은 안정성이 죽이더군요....
모글이고 뭐고 그냥 샤샤샤샤샥 갈라버리네용....
멋진 카빙을 하고 시픈뎅....이런보드 하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프레스 몇번 해보구 알리한번 쳐봤더니....쫙~ 올라가네요.
탄성이 좋아서 그런가봅니다....
JP워커는 알리치면 그냥 보드가 휘어 집니당....ㅡ.ㅡ
오늘 지산슬로프가 아이스반은 거의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이스반에서도 엣지가 잘 걸리는거 같네요....흔들림이 적다는게
카빙할때 이렇게 많은 차이가 나는지는 오늘 알았습니당....

그리구...
CFX바인딩...
이건...제가 확실하게 말해드릴순 없네용...
일단 제부츠가 허접부츠....일명 니코보코운동화???
vans부츠인데요....저한테는 잘 안맞는 부츠입니당...
돈이 없어서 그냥 쓰는...뭐 그런....
CFX같은 상급의 바인딩에는 그만한 부츠를 신어줘야 뭐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제 개인적 생각으론........
뭐 허접부츠라도 CFX바인딩에 채워 봤더니...상당히 발을 잘 잡아주네요.
제 허접 aria바인딩과 구린vans부츠는 뭐 힘으로만 쪼여야지 발을 그나마
좀 잡아주는데요
CFX바인딩은 그렇게 꽉 조이지 않아도 어느정도 잘 잡아주더라구요
다른부츠와의 궁합은 모르겠지만.....
오늘 해밀형님도 작년 피터라인부츠에 신어보셨는데
좋다구 하더군요....그걸보면...버튼부츠만이 아니고 다른것들도
잘 잡아주는거 같습니당...

154JP워커...aria바인딩....
156커스텀...CFX바인딩...
두 장비의 무게는 제가 느끼기에는 비슷하더군요...
날아라병아리형은 제꺼가 훨씬 가볍다구 하는데
저는 그차이는 잘 못느끼겠구요...

버튼보드 첨 타봤는뎅...좋은보드인건 확실한거 같습니당...
물론 그라운드 트릭을 할꺼냥...카빙을 할꼬냥?
하는 거에 따라 다르지만....버튼 장비가 좋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