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또 한번 글을
올리는듯 합니다.
이미 01-02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부터 눈독들이기 시작한 드라곤을 이제서야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기회가 없지는 않았지만... 좀더 낮은 가격을 기다리다가 보니... 어쩌다가 지금까지 찾아다니기만 했었습니다.
이제서야 그날은 왔네요.
구입은 압구정동 윈스포츠에서 했습니다. 담주 중으로 세일을 시작한다고 했구요.
전 미리 세일가에 구입했습니다. 버튼 제품들이 정말 많더군요. 버튼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길...
가격도 괜찮은듯 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우연히, 그것도 다른일로 들르게 된 샵에 드라곤이 떡하니 걸려있을줄이야...
정말 오늘같은 날을 기다려 지금껏 참아 왔습니다.
우선 간단히 외모를...
"부담스럽다.."
버튼의 많은 제품을 아는건 아니지만.. 많은 버튼 제품들이
광택소재를 탑시트에 적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는 판매에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처음 데크를 구경할때 그 버튼 비닐백을 벗겨내는 순간 " 우와~!" 탄성을 내뱉었습니다.
번쩍번쩍하는것이 꼭 새차같더군요. 시즌시작하고 1달이면 신경도 안 쓸 탑시트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한편으론 정말 기스가 나거나 볏겨지만 마음아플거 같더군요...
데크 그래픽은 같지만 색깔이 알고 있던거랑 다르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검은색 계열의 데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빨강색도 무지 멋있어 보이는데요..
다들 알고 계실테지만 3홀 시스템입니다.
솔직히 4홀에 비해 어떤점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소문엔 자기네 바인딩만 맞게 하려고 그렇게 했다는 얘기도 들은것 같습니다만..
정확히 알고 계시는분 글좀 남겨주세요.. ^^
샌드위치 방식에 캠버는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하드한 정도는 그이전에 타던 포룸디스트로이어와 비슷합니다 다만 디스트로이어보다 팁부분이
좀더 소프트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전 디스트로이어와 비교해서 팁부분만 스프트하다는 것이지 확실히 하드한 테크는
맞는것 같습니다.
3홀 시스템이 버튼의 독자 기술인걸루압니다.
4홀 바인딩에 비해서 훨씬 다양하고 많은 수의 포지션을 만들어 낼수있다고 하더군요.
한시즌 반동안 버튼 3홀(비인딩도 버튼)을 써봤는데 성능은 만족 하구요, 단지 하나 맘에 안드는건
제가 좀 많이 넘어지다보니 4홀에 비해 바인딩과 데크의 틈사이에 눈이 좀 더 끼더군요.
성능에 영향을 줄 양은 아닌데 그런 사소한것에 신경쓰는 피곤한타입 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