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 마꾸 히어로                     154 (단일 사이즈)
0607 플럭스스트림 화이트 펄      M 사이즈
0607 살로몬 FLTD  화이트         250 사이즈

스펙 170. 60. / 연식 1985 / 성별 가끔 여자같기도 하지만 뭐 달렸음. /

우선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냥....히어로 사용기 하나도 없길래 한타임 타보고 적습니다....

우선은 조합이 조금 웃깁니다.
바인딩과 부츠 사이즈도 그렇고....
작년시즌 다쳤다가 급으로 조합한 장비들이라서 사이즈도 그렇고 좀......민망합니다만...
타면 죽이겠다는 가족같고 정말 생각해주시는....
동호회 형님 누님들이 어제는 딱 하루만 타도 된다기에 첫 오픈을 했습니다.

0506 데니카스랑 말라뮤트 타다가 발목돌아가서 나사좀 몇개 심어주고 뺀지 한달 정도 안됐습니다.
아직 뼈엔 구멍이 7개정도 있어서 힘은 잘 못줬지만 그래도 몇자 끄적여 봅니다.

처음엔 0405 나이트로 T2로 시작했고 0506 데니카스로 작년시즌 타다가 말목돌아갔구요.
사실...알리도 제대로 못하는 초보입니다.....그냥.....뭐...살짝 느낌만 받았던 데크들은 리치맨(?), 사무라이(0708), M3,,,,수많은 렌탈 데크들..

0405 Nitro T2,
애가 철판입니다. 넓고 긴 철판이요. 스펙이 구려서 잘 안구부려지는데 한번, 어쩌다 한번 튕겨주면 미친듯이 던집니다.
라이딩할땐 그냥 단단한 느낌이 들었구요. 반응성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컨트롤 못해서 애먹었습니다. 무지 하드했습니다.
손으로 들고 구부려도 에지간히 못구부렸습니다.

0506 danny
워낙 유명한거라 제가 적기가 민망하네요..
T2타다가 이거 탔을땐 애가 뭐 이리 팔랑거리나 싶었습니다. 하드한거 타다가 소프트 한거 타니까 뒤뚱뒤뚱 걸어가는거도 잘되고 나름 재밌게 탔습니다.
하지만 반응성 면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느리구나 싶은 감이 들었습니다. 라이딩시에 약간 불안감이 없지않아 있었구요.

0607 마꾸 히어로
......타이거에서 탔을때 느낌입니다. 0708 마꾸 사무라이를 타더니 에쿠스, 0607 히어로를 타더니 스포츠카랍니다. (전직 수영좀 했다하는 분입니다.)
아무래도 노즈나 테일을 이용한 트릭을 하더니 저런 표현을 했습니다.
하체힘이 일반적이지 않고, 좀 쎈 사람이 저렇게 표현했습니다.
판매가로도 히어로나 사무라이나 가격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구요.  
플렉스의 경우는 사무라이보다 더 높게 책정됩니다. 노즈나 테일의 경우에는 사무라이 스펙과 동일하지만 허리(?)부분이 플렉스가 더 강합니다.
그래서 사무라이보다는 라이딩에 강하지만 그만한 하체힘이 받쳐준다면 사무라이보다 큰 스케일과 노즈나 테일을 이용한 트릭면에서 강하리라 예상됩니다.

어제 처음으로 무주에 들고 나갔습니다.
사실 170짜리가 타기엔 좀 길지요. 154 단일 사이즈라지만 실측은 156짜리 데크보다 긴것같습니다.
앞서 말했지만서도, 발목에 힘이 잘 안들어 갑니다.
근데 이놈의 데크, 다루기가 진짜 편합니다. 좀 길게타는감이 없지않아 있지만서도, 매우 편했습니다.
모글에서도 알리치는데...(발목때문인지 펌핑이 안됩니다....자동으로 알리가 되요..)  
아........지금 어디 부분이 바닥에 닿고 언제 튕기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 느낌이 그렇게 좋은적이 몇번 없었습니다.
데니에선 못느끼고 T2에서만 느껴본 느낌이었습니다.

안적으려고 했지만 요즘 데크들은 뭐 다들 좋게 나오는지.....
사용기마다 아이스 모글 다 깨고 간다고 나오던데요....실력이 미천해서 전 아이스 못깼습니다.
데크가 부족해서는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0506 히어로를 타고계신 동호회 형님은 막 깨부수고 다니신다던데 전 언제쯤 그럴까요...ㅠㅠ
어제 무주는 뭐...........아이스 링크인줄 알았네요....어디서부터 아이스인지 모르게 얼어버리니까요...ㅠㅠ

하지만 밀리지는 않더라구요.
모글이라고 하나요? 좀 큰 모글이요....자동차만한거..점프도 하고 옆으로 둘러서 타고 내려가기도 하고...광범위하게 약간 뭐랄까...큰 모글...
그런데서는 엣지 그립력이 확실히 나오는것 같습니다.
한번은 뛰어넘고 한번은 일부러 옆으로 타고 내려가는데 확확 감아주는 느낌이 아주.....

발목 힘이 안들어가서 카빙을 제대로 시도는 못해봣습니다만.
확실히 무슨 자동 줄자 감기듯이 쫙쫙 빨려 들어갑니다.....
앞서 알리칠때 어디가 닿고있고 언제 튕기면 되겠구나 하듯이 정말 편하게 감기는것 같습니다.
쭉 타고 내려가는데 매우 편하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에쿠스.....

트릭은 못해봤습니다. 할줄 아는것도 없구요..
그냥 알리뿐인데요.....알리하다가 뒤에서 쫒아오던 누님한테도 무지 혼났습니다.
그런거 하지 말라고....발 또 부러진다구요...............자기는 벽도타고 널리도 하고 미친듯이 돌리면서...ㅡㅡ


사실은 시즌접고 팔려고 마음 먹었었습니다.
구명에 뼈가 잘 안차더라구요..........................근데 안팔래요...히히
사무라이보다 희소성도 있구, 길지만 마음에 듭니다.
다음엔 사진도 같이 올릴게요.


연식모를 리치맨이 집에 있는데 이건 언제 타보나 싶네요...ㅜㅜ
가난한 학생이라....오래된 명기들만 타보고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