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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제이제이디 Store

2. 작성자신분 : 사용후기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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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APEX사의 Prime 159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1516시즌에 APEX 데크를 시승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Bro+(현재 Prime) 160을 타보았는데...

당시 그레이 데스페라도 TI를 타며 뭔가 부족함 허전함을 느끼던중, 해당 데크를 시승했던때라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사실은 실력이 문제였지만...)


여튼 그리하여 2월예판을 걸어 16년 9월경 수령하여 1617 시즌과 올시즌 4-5번 정도 탄 경험을 바탕으로 본 시승기를 작성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은 제가 느낀바를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 참고 사항: 데크의 스펙

    모델: APEX Prime 159 (티타날 레이어드 2장, 88/-0.5 엣지각)

    길이 : 159

    허리 : 248

    유효엣지: 13.7m

    사이드컷: 12.3

    스탠스: 52~60(커스텀)

    플렉스: Hard

   


1) 주행감

   이데크는 SBX용 데크이다. 라는 말이 아주 명확하게 데크의 성향이 드러나는 한마디라 생각됩니다.

   보드크로스의 특성상 베이스 활주를 통한 스피드 경쟁을 주로해야 되는 데크라, 활주력이 빠른편입니다.

   

   데페 TI를 타다 APEX를 타면 베이스 스피드는 비슷한데 이상하리 만큼 엣지를 박으면 속도가 훨씬 빨리 가속됩니다.

   이는 유실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많이 휘지 않도록 설계된것일수도있고 제가 하드로 커스텀해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원래 토션이 거의 없는 데크인데 하드로 커스텀해서 토션이 없다고 보는게 맞을정도로 데크의 휨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기한것은 허리와 테일에 비해 노즈쪽은 살짝 락커 가 져있고 생각보다? 휨이 있는 편입니다.


   아마도 노즈가 점프가 많고 턴이 많은 SBX경기특성에 맞춰져있어서 그런가 싶습니다.

   그래서 턴의 진입을 좀더 유연하게 도와주는 느낌이있지만, 특이한점은 정확한 자세를 취하지 않고 탔을경우 노즈가 뜨는것처럼

   떨림이 생깁니다. (반성합니다...) 턴의 진입은 쉽지만, 허리와 테일은 단단한 편이어서 직진성이 꽤 큽니다.


2) 내구성

    내구성에 대해서 아주 만족합니다.  제가 꽤 아껴 타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노즈 테일 허리 어떤곳도 꺠짐이나 상처가 없고

    베이스도 설면이 거친곳을 자주 탔음에도 흔한 기스하나 잘안나는편이며, 베이스와 엣지의 단차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판테라는 1시즌만에 어마어마한 단차를 보여 현재까지 3년간 단차제거만 2번받은저로선 엄청난 내구성이라 느껴졌습니다.

    데페도 베이스 소모도는 이정도로 좋지 않았던거로 기억합니다.


3) 가격

     235만에 예판을 했었는데 비싸다 생각됩니다. O사, K사 대비 전혀 밀리지않는? (하지만 인지도는 밀리는) 가격대를 자랑하며

    이가격이 맞느냐 안맞느냐는 제가 판단이 안되서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제겐 비싼편이라 느껴졌습니다.


4) 약 1.5시즌 타본 소감..

     내가 타기 좋읁데크는 아니다. 라는결론이 났습니다. 나이는 먹어가는데...티탄2장데크인데다 카빙에는 아주 좋지만...것도

     중급슬롭까지고...슬턴은 너무힘들고 체력적으로도 상당히 힘든...그런 데크라 생각됩니다.


     턴 종류별로 소감을 좀더 쓰자면...

     슬라이딩턴 : 토션이 없어 강제로 스티어링을 만들도록 외경을 아주 많이 넣으면 (팔을 많이 휘적이면) 좀됩니다.(어떤경사건)

     카빙턴 : 이데크의 주특기 입니다. 카빙의 안정감이 아주 좋은 데크입니다. 단 말아타시는분들에겐 별로일듯하고.

                    상급슬롭에선 토/힐 관계없이 슬롭에 드러눕는 괴수면 모르겠지만 저는 상급슬롭 카빙은 포기했습니다.

                    특히 롱/미들 턴에 아주 좋은데크라 생각되며 숏턴(다운언웨잇 포함)에서는 아주 강하게 날을 박아야 그나마 가능해서

                    숏턴에서의 재미는 좀 없는 데크입니다.


※ 제가 파크나 기물을 멀리하는 사람이라 그쪽 방면 시승기는 적지 않는점을 양해바랍니다.

 

저의생각은 이데크는 결과적으로 호크/펭귄 이나 용평의 그린 골드 정도에서 카빙으로 퍼포먼스를 내고싶은 사람에게 괜찮은

데크라 생각됩니다. (실제 데페보다 그립력이 좋은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운이 더들어가도 묵묵히 받쳐줍니다)


이상 어쩌면 팔지도 모를 APEX Prime 159 시승기를 마칩니다.




엮인글 :

댓글 '5'

취향

2018.01.09 14:22:50
*.215.145.165

어쩌면 팔지도 모를...ㅠㅠ

이클립스♠

2018.01.09 17:07:33
*.180.6.37

(뜨끔...) 저 안팔고 봉인해서 내년에 다시 탈겁네다. ㅎㅎ

슈렉뉨

2018.01.11 13:36:36
*.244.221.2

그런데 팔고나면 아쉬울듯해서 상급슬롭에서 익숙할때까지 정복해보고 팔까도 고민중입니다.

 (이 고민만 1년째...)

AngelerC

2018.01.30 12:21:42
*.166.165.188

국내만 인지도가 낮을 뿐 해외 포인트 보드크로스 대회에서는 O 사와 A 사 보드가 양대 산맥입니다 S 사와 K 사는 2류죠~ ㅎㅎ

callsign

2018.02.06 21:37:04
*.179.106.79

올하드 프라임... ㄷㄷㄷ 저는 편한 소프트 에이펙스 데크 타는걸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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