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올린 celsius부츠 사용기는 잘 보셨는지요

제 글을 읽고 리플 달아 주신 회원님께 감사 드려며, 이번에는 부츠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잠시 등장한 UNION(이하 유니온) 바인딩 사용기 작성하고자 합니다. 

주관적인 사용기 입니다. 부족한점이 많더라도 잘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 저는 키 175cm 몸무게 75kg 부츠 싸이즈 260m 바인딩 M/L를 사용 합니다.

바인딩은 로시놀, 버튼, 드레이크3개, 플럭스 4개를 지금은 유니온 2개 사용 해보았습니다.

유니온 바이딩을 접한것은 05/06 시즌 XXX SHOP의 시승회를 이용하여, 플럭스 매니아인 제가

처음으로 다른 바인딩을 사용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날 이후 전 유니온 매니아가 되었구요^^

06/07 시즌 첫 보딩은 카피타 데크에 유니온 인터버 바인딩을 본격적으로 사용 하게 되었습니다.

[↓ 바인딩에 대한 자료는 모 인터넷 싸이트에서 퍼왔습니다.]

우리에게 에어블라스터 바인딩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바인딩입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유니온이라는건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듯 싶습니다~

타다 보면 가끔씩 질문 받았죠? 에어블라스터 바인딩 어때요?

이러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유니온 바인딩이라고 하면 안믿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바인딩 휠컵엔 에어블라스터라고 적혀져 있고, 버클은 에어로고에다~

바인딩엔 온통 에어 로고로  도배가 되어 있으니~

그래서 벋어서 보여 드리니깐 아~ 유니온 바인딩이구나 이러시더라구요^^

궁합도

처음에는 32 팀투 부츠를 사용 했습니다~ 나중에는 셀시뤼스 부츠를 사용 했습니다.

팀투 사진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은 셀시 궁합 사진만 있네요^^

팀투와 셀시 부츠를 사용 해본 결과 아주 잘 맞습니다. 물론 각각의 부츠는 플럭스를 사용 해도

잘 맞았을꺼라 생각 됩니다. 예전에는 주로 32에 플럭스를 사용 했었거든요^^

더 낳아가~ 유니온과 DC&VANS 부츠(32와 비슷하게), 버튼 부츠(나름)도 잘 맞을것 같습니다.

보통 부츠랑 브랜드의 궁합도를 중요시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츠 싸이즈와 바인딩의 싸이즈도

궁합도에 큰 차이를 주는것 같습니다. 어떤 회사는 S를 쓰고, M을쓰고, M/L을 쓰고 직접 맞춰 보시는

게 좋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위 260mm 부츠 와 유니온 M/L 바인딩 세팅 없이 잘 맞습니다~

바인딩의 전체적인 평

살살 묶어도~ 발을 잘 잡아 주며,  원한다면 더 강하게 조일수도 있습니다~

장시간 묶어 두어도^^ 아픔이 없습니다.

그리고 강합니다!! 스트랩에 뭉개짐이 없습니다~버클도 부러질 걱정 없구요^^

a/s받을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차로 치자면 스포츠성과 편안함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세단 같네요^^

INVERTER 만의 특징

같은 회사 다른 모델을 사용 하면서 느낌점 입니다. 보드가 휠 토쪽 미끄럽다고 할까요^^

평평하게 중심이 잘 잡힌다고 할까요?? 쉽게 말해 역엣지가 걸릴 확율이 줄었다고 할까요~

사이드 슬리핑을 하면서 그런 느낌을 받으며~ 박스를 탈때등~ 쉽게 엣징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으며,

그라운드 트릭이나 조그만 키커에서 랜딩미스는 쉽게 넘어가 주네요^^

이 특징은 저만 느끼는지 알았으나, 다른 유니온 바인딩을 3가지를 사용하시는 분께 물어 보니~

각각의 느낌이 틀리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 답니다.

한시즌 사용 했는데 저 정도면 양호 하다고 생각 되네요^^

요 정도면 막썼다고 할수 있을까요? ㅋㅋ 

리프트 줄 서는 곳에 스텐레스 파이프에 가끔씩 들어 가면서 접촉으로 인한 상처들~

하지만 튼튼 하게도 휘거나 망가 진곳은 없네요^^ 내구성 좋습니다~

모든 물건은 완벽 할순 없지요?? 밑에 보시면 토 스트랩 같은 경우에는

사진과 같이 터졌습니다. 아무래도 스케이팅을 자주 하면 생긴 상처 같습니다~

하지만 타고, 사용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는거~

인버터 바인딩에 적응 되었을때 쯤 두번째 보드에 DATA 바인딩을 세팅 하였습니다~

바인딩 선택은 디자인!!! 왠지 흰색이 땡기더군요^^  거기다 가죽이어서 선택 했습니다.

흰색 가죽~ 처음에는 부츠도 팀투 흰색 이었고, 나중에는 흰색 가죽 장갑도 마련 하였죠^^

바인딩 궁합 사진 입니다. 참고 하세요^^

(↓ 바인딩 자료는 모 인터넷 쇼핑몰에서 퍼왔습니다.)

전체적인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인딩 성능 앞에 말했듯이 비슷합니다. 잘 잡아주고, 발이 안 아프고, 내구성 좋고~

가죽 제질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촉감이 좋습니다~ 또한 물에 젖어서 무거워 질줄 알았는데~

그러지도 않더라구요^^ 인버터 모델 보다는 스트랩도 두 껍 고  견고 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오른쪽 스트랩 입니다. 뜯어진곳 없이 튼튼 합니다~

오른쪽 하이백 사진 입니다. 이 정도면 내구성도 좋은것 같습니다.

DATA 바인딩만의 특징

인버터 바인딩 보다는 풍부하게 잡아 준다고 할까요? 느낌이 좀 틀립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스트랩과 하이백에 붙어 있는 재질이 틀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반응성이 좋다는 뜻도 되겠구요^^

문제점

오른쪽 토 스트랩 입니다. 자주 사용 하고 사용 습관에 따라 저렇게 내장제가

튀어 나옵니다. 사용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지만 거슬린다면~

이렇게 손으로 눌러서 넣어 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도금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네요^^ 뭐 저야 신경을 안쓰고 사용 했고

전혀 사용 하는데 지장이 없기에 상관 없지만 저런거애 민감하신분이라면......

끝으로 05/06 바인딩 중 데님 모델은 하이백에 문제가 있었으며, 올해는 이런 사소한 문제가 있네요^^

하지만 문제가 발생 하면 바로 보완해서 출시 하고, MADE IN ITALY 라는 점에서 회사가 믿음이 가네요

뛰어난 완성도와 내구성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끝으로 바인딩의 끝을 느껴 보시고 싶다면~ 강추

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