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24163114&pos_shop_cd=SH&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search_keyword=드라이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boarder2&page=1&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221자료실에 영이옵빠님이 링크해주신 크린에버 보드복 전용세제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시작에 앞서, 자료사진은 준비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



먼저 구성품은 홈드라이(세제) + 레인가드(발수 스프레이) + 항균탈취제 입니다.

메뉴얼 cd(동영상 세탁강좌)와 광고지, 그리고 명함이 동봉 되어있습니다.

명함에는 카페(http://cafe.naver.com/washday.cafe) 소개를 통해 세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위 카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상 : 올 시즌 구입 후  한 번도 세탁하지 않았던 보드복 한 벌(241 보라색 자켓, SB LRG ltd 팬츠)


자켓,. 지인에게 올시즌에 구매한 자켓인데 세탁을 한 번도 하지 않아 손목, 목뒤쪽에 약간의 때가 있었습니다.

밝은 색도 아니고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시즌내내 주욱 입었습니다.


팬츠도 흰색에 검은 문양이 그려진 바지인데 별로 때가 안타는 우비재질이라 더러운지도 모르고 입었구요.

밑단은 안끌리게 하고 다녔기 때문에 어쩌다 묻은 진흙 닦은 흔적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사실 세탁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시즌말에 같은 컬러의 자켓을 입은 분을 뵈었는데,

새 제품을 구입하셨는지 전체적으로 색도 아주 선명하고 더 멋져보이더군요. (다른 자켓인줄 알았습니다 -.-)





아무튼 다른 보드복 전용세제와 마찬가지로 큰 대야 혹은 욕조에 물을 받고 사용법을 참고하여 세탁을 하였습니다.

충분히 잠기게 담가두었다가 시간 좀 지나고 손으로 살살 문질렀구요.

오염이나 이염이 심하다 싶은 부분은 원액을 그대로 묻혀 손세탁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오염된 부분의 때가 확실히 빠지는 것을 봤구요 (눈으로 보고도 신기했습니다.)

전체 세탁 후 욕조에 받아진 구정물.. 은 말안해도 아시겠죠? ㅎㅎ





이틀 후 완전 건조를 시키고 다시 봤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네요.

자켓의 보라색이 완전 선명하고 화사해졌다는 느낌을 바로 받았습니다.

바지도 흰색인지라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특정부분 오염됐던(밑단 주변 진흙) 부분이

깨끗이 정리되고 나니 전반적으로 깔끔해 보이더군요.





새 것과 같아졌다. 오염된 부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세시즌동안 토코에서 나온 보드복 전용세제나 중성세제를 사용해 세탁했을 때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세탁기 돌렸던 흰색 져지도 한 번 보드복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세탁해보았습니다.

져지의 경우 커피였는지 고추장이었는지 묻어서 생긴 오염이 있었습니다.

세탁기를 돌려 몇 번을 빨아도 없어지지 않아서 그냥 포기하고 입었습니다.

먼저 깨끗한 물을 받아 져지만 단독 세탁 (담궜다가 오염부분 원액으로 손세탁)하였는데 기가막혀 웃음만 나오더군요,.  



세탁기 세탁 후 한 번도 안입은건데 탁한 구정물이 나오고 오염된 부분도 30%정도만 남기고 사라지더군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제가 써본 보드복 세탁중에 가장 깨끗하게 세탁되는 것 같습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좀 더 나은 방법으로 세탁한다면 저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드복 세탁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방수,발수력에 관한 부분일겁니다.

보드복을 사용하면 할 수록,. 세탁을 하면 할 수록,. 연식이 지나면 지날수록,.

방수력이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주의하게 다루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방수력 100%가 방수력 20% 되버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서서히 떨어진다고 봐야죠,.

세탁을 안하면  오히려 방수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여러 글들을 통해 아실겁니다.

그럴바엔 기왕이면 깨끗한 보드복을 입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인가드(발수 스프레이),. 다른 발수 스프레이와 마찬가지로 뿌려주고 열처리하는 방식인데

사실 이건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

제일 중요한게 '열처리'인데 이 열처리라는 것이 제대로 되려면 상당한 고온이어야 한다는군요.

집에서 헤어드라이기로 하는건 거의 소용 없다고 보시면 되고,

그렇다고 보드복에 다리미질 할 수는 없잖아요. (제 보드복엔 다리미 금지마크 있더군요)

토코 발수스프레이와 비교했을 때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점은 냄새가 안난다는 정도?





마음에 들어 아끼며 입었던 보드복, 혹은 다음 시즌준비로 장터로 갈 보드복들

적은 비용으로 좀 더 깨끗하게 세탁하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후기 적었습니다.

헝그리보더 여러분들, 시즌 마무리 잘하시고, 비시즌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장문의 사용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엮인글 :

댓글 '6'

나무늘보

2008.03.19 12:39:06
*.226.100.9

방금 저두 크린에버로 세탁을 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더라구요 ㅎㅎ

건조중인데 마르고 나면 차이가 있겠죠 ㅎㅎ

시원화이트

2008.03.19 12:50:00
*.94.41.89

얼마전에 헝글 누구나컬럼에 세탁방법인척 이제품 광고글이 올라왔더랬죠...
그래놓고 아니라고 빠득빠득 우기다가 결국 삭제 당했죠..
국산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토코왁스, 버튼레드 사 제품보다 좋다는건 분명 반가운 소식이긴 하나,
저번에 그일이 괘씸해서 저는 비추천드립니다ㅎㅎㅎ

리얼뛰케

2008.03.19 13:09:19
*.126.54.86

'' )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저는 소심해서 쓰면서도 누가 광고글로 볼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 )

보그소녀

2008.03.19 14:19:41
*.92.48.253

오웃.. 저두 세탁하려구 여기저기 기웃거렸는데...

저두 도전해봐야겠어요..^^

이미로

2008.03.19 14:58:58
*.19.254.135

저도 이 제품 써봤는데 강추~~~ ㅋ

저글리언

2008.03.20 23:11:17
*.32.196.197

글이 좀 길어지겠군요.

저 역시 홈드라이 후 레인가드까지 했습니다.

홈 드라이 세탁은 잘됩니다. 하지만 발수력이 현저히 저하되더군요.

노스 패딩과 노스 자켓을 빨았는데 발수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레인가드로 부랴부랴 뿌리고 드라이기..전혀 효과없더군요.

온도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보드복에 뿌린다은 얇은 천을 위에 덧대고

다림질을 하였습니다. 결과는...발수력 형성!!

그러나... 이 발수력이 오래가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이제품 국산이 아니라

일본제품입니다. 결국 저는 최근에 Re~~X 제품들은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발수력을 만드는 데 있어서 Toko사 뛰어납니다만 역시 오래 못갑니다.

임시 방편이죠. Re~~X 제품중에 새롭게 DWR막(발수층)을 만들어 주는 제품이 있어서

구입했고 이제품은 드럼세탁기에서 열풍건조를 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홈드라이 제품은 그냥 일반 세탁할때 쓰고

Toko 발수스프레이 3통은 그냥 먼지만 쌓여갑니다. 그냥 시즌때 가끔 뿌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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