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구입처 : 리뷰 의뢰/ 리뷰 / 시승기 작성 후 바로 반납 예정.  수입처 : 에이바운드

2. 분류 : 테크놀로지 및 성향 분석

3. 참고한 웹 페이지 : blog.naver.com/shane285

 

 

 

 

 

안녕하세요? 개츠비 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스텝 차일드 스노보드에서

국내외 팀라이더들이 프리스타일 용으로 가장 즐겨 사용한다는......

 

Sucks 모델 입니다.

 

Sucks 의 영문 사전적 뜻은 빨아들이다, 홀짝 거리다 라는 뜻이 있는데,

비속어적으로 들어가면.....

 

재섭써~!!!,  짜잉나~~!! 라는 부정적 의미인데......

 

스텝 차일드의 투자자들이나 프로들에게

Sucks 의 의미는....

눈, 비, 계절, 몸 컨디션.....때문에, 스노보드를 못타는 상황에 대해....

"재섭써~!!!" "짜잉나~~~!!!" 라고 표현을 하다보니....

 

슬로프이건, 파크이건, 도심속의 지빙이건, 눈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어디서든지 프리스타일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데크를 선보였고.....

결국 스텝차일드 스노보드 라인업들 중 가장 인기리에 절찬되는 모델로 통용되고 있지요.^^

 

스텝차일드는 정말 Cool 라고 멋진 컴퍼니 입니다...

이런 Suck 한 상황을 Cool, Fun 하게 즐길 수 있는 웨폰이 바로,

Sucks 모델이지요.

 

 

 

 

 

제가 리뷰하는 154 사이즈로 스펙을 알아보겠습니다.

 

허리폭은 249mm 로 스텝 차일드의 라인업은 사이즈가 다소 날렵해서, 동양인의 발에 아주 잘 맞네요.

 

그리고, 사이드 컷은 7.6 미터로....킥커나 그트에서 빠른 회전을 요구하는데 아주 적합한

프리스타일용 사이드 컷을 지니고 있군요.

 

 

 

 

 

 

 

                                          플렉스 도표에는 플렉스 5/10 으로 딱 중간의 플렉스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적인 플렉스는

 

노우즈와 테일 7-8, 허리 부분은 6 정도로 허리가 살짝 말랑하고,

노우즈와 테일의 팝이 아주 죽여 줍니다.^^

 

 

 

 

 

석스의 심장부인 킥커 코어의 단면 입니다.

제가 위에 설명 했듯이....친환경적 배려를해서 생산한 코어 소재 입니다.

오스트리아 GST 팩토리의 특성이기도 합니다만 스텝차일드 스노보드의 모든 라인업들의 특징은

팝이 굉장히 빠르고 좋다라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일반 포플러 나무가 아닌,

포플러 나무 중에서도 반응성이 가장 강하고 밀도가 높은 포플러의 품종으로 킥커 코어를 만든듯 합니다.

 

이렇게 반응성이 좋고 팝이 강해서,

석스 모델에는 환경에 유해한 카본스트립을 넣지 않고도 강한 팝을 이끌어냈죠.

 

 

 

 

 

 

 

캠버는 양발 사이에는 락커,

양발아래에는 정캠버각 각각 1개,

그리고, 노우즈와 테일을 향하여 락커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통적인 M캠버 형태 입니다.

 

그라운드 트릭을 비롯한, 킥커, 지빙에 아주 멋진 캠버 구조 이지요.

 

그리고, 사이드월의 즈음에는 검정색으로 케블러 (Kevlar) 소재가 탑재가 되어있네요.

케블러는 방탄 소재로도 쓰이는 충격과 진동흡수 소재입니다.

 

케블러는 배트맨도 입고 다니는 부드러운 방탄 소재이지요.

이 케블러가 탑재된 석스의 코어는 떨림없는 부드러운 라이딩을 선사해 줍니다.

 

 

 

 

이제 석스에 담겨진 테크놀로지의 다른 디테일들을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 킹오브 팝 캠버 입니다.

​

말 그대로...M캠버는 알리를 칠때, 그 팝의 타이밍이 여타 캠버들 보다 타이밍과 높이가 상당히 좋습니다.

프리스타일 라이딩에 어울리는 캠버 구조 입니다.

​

​

 

​

​

​

<-T->

트루 트윈 입니다. 노우즈와 테일의 길이와 셰이프가 똑같은 1577-1577 번호 입니다.​

​다시한번 프리스타일 데크임을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

​

 

 

 

 

 

아르마딜로 플레이트 입니다.

인서트홀을 다이아몬드 형태의 파이버 글래스가 탑시트 아래에 레이어 되어 있습니다.

충격 흡수는 물론, 코어의 보호까지 도모하는 테크 놀로지 입니다.^^

 

 

 

 

이미...킥커 우드코어에서 팝과 반응성은 아주 멋지게 살렸겠다....

이 멋진 반응성과 플렉스를 가장 여과없이 자연스럽게 라이더에게 전해줄 수 있도록,

파이버 글래스 소재중 가장 가벼운 소재인 바이악스 파이버 글래스로 코어를 감싸고 있습니다. 

 

 

 

 

 

신트루디드 베이스.......

언뜻 보면 Sintrered + Extruded = Sintruded 베이스 인듯 하지만......

 

저의 정보력은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만일 이 베이스가 ISO에서 나왔다면

익스트루디드 4400베이스 이고,

 

피텍스에서 나왔다면

익스트루디드 1500 베이스 입니다.

 

내구성은 신터드 베이스 보다 훨 좋고, 스크래치도 덜 갑니다. 고치기도 쉽구요.

반면 활주력은 분명히 익스트루디드 베이스 보다 훨 빠르구요.

일반 익스트루디드 베이스보다 분자 무게가 35% 에서 2배 정도는

더 큰 분자구조를 지니고 있어서 왁스도 더 잘 먹구요.

 

게다가, 왁싱을 까먹거나 게을리 해도 어느정도 평타 이상은 치는 베이스 구조 입니다.

 

그리고,

왁싱은 안한 신터드 베이스 보다는

왁싱을 안한 이 신트루디드 베이스의 활주력이 더 빠를지도 모릅니다.

(물론 왁싱을 하면 신터드 베이스가 더 빠르지만요.)

​

 

 

​

​

퓨처글루하는 특별한 에폭시로 접착 가공됩니다.

사실 에폭시가 스노보드의 내구성을 점지하는 소재들중 첫번째 아니면 두번째로

중요한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퓨쳐 글루는 점착성이 여타 에폭시에 비해 좀더 강하고, 좀더 다양한 각도의 점도성을 지니고 있어서,

스노보드의 모든 소재들이 코어를 보다 튼튼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스텝차일드의 모든 스노보드들은 스낵 프리 베이스 테크를 탑재 하고 있습니다.

이는, 데크를 접착을 할때....위아래 프레스로 가압과 가열을 하는데...

베이스 부분의 프레스 머신에 열을 가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여,

프레스를 할 동안에 베이스의 표면이 살짝 구워지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베이스가 구워진 이후에는 베이스의 표면이 좀더 단단해지고 내구성이 좋아지는거죠.

 

그리고, 프레스를 할 동안에 열을 어느정도 가하게 되면, 에폭시의 접착성이 더욱 좋아지고,

점착력도 균일해져 내구성이 좋아지며.....

 

데크의 스냅과 탄성도 더욱 빨라지는 잇점이 있습니다.^^

 

 

이제 실사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탑시트 그래픽 입니다.^^

 

기름으로 떡진 어느 거인이

학과 비버를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톰은 밑에서 춤을 주고 있는데.....

 

기름 유출과 벌목으로 인한 야생동물이 받는 고통과

자연훼손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아주 계몽적인 탑시트 그래픽 입니다.

 

 

 

 

 

깃털이 모두 빠져 죽어가는 학과,

기름을 역시 뒤집어쓴 비버가 보입니다.

 

거인은 기름을 더 많이 뒤집어 쓴채 자연을 죽이고 정복했다는 

자만신에 표효를 하며,

 스스로 미쳐 자멸하는

인간의 욕망을 표출한 듯 합니다.

 

....이라고, 미대를 갈려다가 포기한 개츠비의 해석이었습니다.

 

 

 

 

 

베이스 그래픽입니다.

하얀 기름의 모양을 검정색 바탕에 수 놓았습니다.

 

스텝차일드 슬리지 라이더의 그래픽 컨셉은 19금인데,

이 그래픽은 초중딩들 데리고 봐도 좋은 그래픽인데요..... 

 

(그래서 슬리지 라이더 보다 먼저 리뷰 올렸어요.) 

 

 

 

 

 

 

다른각도에서 확인한 베이스 그래픽 입니다.

명료하고 깔끔 합니다.

 

 

 

다이컷 마감도는 정말 아주 매끄럽고 깔끔하게......

일본 데크들 마감도 못지않게 완성 되었습니다.

 

 

 

 

 

 

사이드 월에 쓰여진 스텝차일드의 슬로건 입니다.

< Bigger hearts than brains >

뇌보다는 큰 심장(마음).....?

의역하면.......뇌에서 쫄지 말고, 비거 하트(Brave)를 갖어라....

 

즉, 쫄지말고 그냥 들이데......라는 뜻이겠네요.

 

라고, 휘팍 파크 라이더들이 많이 듣는 이야기이죠.

 

 

 

 

 

 

노우즈와 테일의 길이는 가각 43 센치 정도 입니다. 트루 트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캠버를 보겠습니다.

허리 부분은 분명히 락커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테일로 올라갈 수록 갈매기 날개 모양으로 살짝

캠버를 확인 할 수 있으신가요?

​

이른바 정통적인 M캠 인데요.....

 

 

 

 

 

 

 

그것이 일반 락커인지, M캠인지 확인을 하려면..

이렇게 평평한 데에 데크를 올려놓고, 노우즈나 테일쪽의 끝 부분을

바닦에 닿게 눌러봅니다.

 

그러면이렇게 인서트홀 아랫 부분이 바로 윗 사진처럼 살짝이라도 캠버를 확인 할 수 있죠.

 

트윈 셰이프에 M캠버 (갈매기 캠버)

날렵한 사이드 컷.....

 

킥커, 그트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프리스타일 모델 입니다.

 

 

 

 

 

 

사이드월의 단면입니다.

 

살짝 갈매기 날개처럼 캠버의 형태를 활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월의 각도는 역시 슬리지 라이더 처럼...

 

약 70도 정도의 각도로....아주 멋진 엣지 그립감을 선사할 것임에 분명 합니다.

​

​

 

 

 

 

 

 

 

석스 154cm 의 중량입니다.

약 2.68 키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다소 가벼운 측에 속하는 중량 입니다.^^

 

스텝차일드 석스의 가장 큰 특징은...

 

코어에서 뿜어져 나오는 팝이...정말 아주 빠르고 강하다 라는 겁니다.

 

살짝 하드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분명히,

 

 하드코어한 브랜드, 탑클래스 프로들이 투자를 하는 브랜드인 만큼,

 

그 퀄리티와 하드코어적인 테크놀로지는 결코 실망을 시키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어울리는 라이더들을 추천 하겠습니다.

 

1. 슬로프에서 날쌘돌이 라이더 이다가...여러가지 그라운드 트릭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

(특히 팝 및 스핀계열을 좋아하는 분들)

 

2. 파크에서 50% 이상을 보내는 프리스타일 라이더 분들.

 

3. 슬렁슬렁 파이프도 타보고 싶은 프리스타일 라이더 분들.

 

4. 좀더 강한 팝의 높이를 지닌 그라운드 트릭용 데크를 원하는 분들.

​

5. 가성비 끝판왕의 스노보드를 원하는 분들.

 

 

이렇게 정리될 수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제 시즌이 절정을 향해 가는 가운데...

 

여러분들은 끝까지 안정보딩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스노보드 리뷰어 개츠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