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부츠를 3족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디럭스 엣지, 노스웨이브 도메인은 275mm, 니데커 탈론은 270mm 입니다.)

어쩌다 보니 셋 모두 라이딩쪽 주류 모델은 아니네요..

그래도, 지난시즌 쓰락시스, 엣지, 드라이버X를 비교 해 보았으니,

이번시즌도 세 부츠를 비교 해 보겠습니다.

 

001.jpg

왼쪽부터 니데커 탈론, 디럭스 엣지, 노스웨이브 도메인 입니다.

외관상은 엣지>탈론>도메인 순으로 엣지가 가장 커 보이네요.

 

002.jpg

위에서 내려다보니 의외로 탈론이 좌우로 뚱뚱합니다.

부츠 발볼/발등부분의 두께는 인업고 바인딩을 쓰는 경우에는 탈착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003.jpg

004.jpg

005.jpg

의자 등받이쪽에 줄자를 고정하고, 등받이에 부츠 발목을 밀착한 다음 가장 튀어나온 부분까지 측정 해 보았습니다.

길이만 측정 해 본 이유는, 많이들 민감하신 붓아웃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탈론은 270mm 사이즈임을 감안하고 보세요~)

 

006.jpg

 

007.jpg

부츠를 옆에서 보면 각 부츠가 어느정도 포워드 린이 주어져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얼핏 보기에는 도메인>엣지>탈론 순 으로 보이지만, 화각으로 인한 왜곡이 발생하는 부분이라..

(두 사진에서 디럭스 엣지의 포워드린이 다르게 보이는것을 참고)

실제로는 세 부츠의 포워드 린은 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008.jpg

이너는 전체적인 두께는 엣지가 가장 두꺼우며, 노스웨이브는 발목부분에 약간 털이 있습니다.

탈론은 랩방식의 이너를 사용하고, 세 부츠 모두 열성형도 가능하고 파워스트랩도 있습니다.

발 볼 부분은 엣지의 이너가 가장 두꺼워 보이네요.

 

009.jpg

이너를 위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노스웨이브와 니데커의 이너는 약간 칼발같은 모양을 띄고 있고, 디럭스의 이너는 마당발이군요.

이너의 두께는 노스웨이브와 디럭스가 유사(텅은 디럭스가 가장 두껍)하고, 니데커의 이너는 얇은 편으로 보입니다.

 

010.jpg

011.jpg

노스웨이브의 이너는 별도의 힐 하네스 없이 이너에 레이스가 직접 고정되어 있습니다.

파워스트랩도 이너에 고정되어 있는 형식이네요.

 

012.jpg

013.jpg

디럭스의 이너는 힐 하네스로 이너레이스를 고정하며, 파워스트랩은 분리 가능한 형식입니다.

이 형식의 장점은...

커스텀이너를 구매해서 넣어도 아무런 차이없이 결속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그렇게 하면 파워스트랩이 이너에 고정되지는 않겠네요.

 

014.jpg

015.jpg

니데커의 이너는 힐 하네스를 사용하지만, 레이스 고정시스템은 이너에 고정되어 있어 

다른 이너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끈을 이식해야 합니다.

파워스트랩은 분리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 사용을 해 보고 쓰는 글이 아니다 보니... 비교 할 구석이 많진 않네요.

이상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줄입니다..ㅎㅎㅎ


댓글 '15'

쓰루

2020.11.20 10:06:27
*.223.38.147

쓰락이랑 엣지랑 외피차이가 많이 나는지 궁금하네요 다음년도에는.엣지 사볼까 하는데 괜찮으려나 모르겠어요

취향

2020.11.20 10:30:50
*.212.31.189

그거슨 제 지난글에 있습니다. ^^

작년에 쓰락, 엣지, 드라이버X 비교했거든요

쓰루

2020.11.20 12:08:18
*.223.38.147

오 감사합니다

취향

2020.11.20 10:31:24
*.212.31.189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B7%A8%ED%96%A5&document_srl=45866178

Ellumi

2020.11.20 10:48:47
*.86.126.100

3대장이 워낙 인기가 있어서 그렇지 셋 다 유명한 부츠ㅎㅎ
도메인 전경각이 젤 클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예전에 신었을 때 좀 낯설다 싶을 정도로 전경각 들어가 있다고 느꼈었는데..^^
사실 트던보다는 탈론이 인사노와 쓰락과 더 비슷한 하드한 부츠이지 않나 싶긴해요.
엣지도 하드하고 발볼 넓어서 편한거 같아요.
저평가 되어 있는 부츠들 모음집이네요.

취향

2020.11.20 10:49:41
*.212.31.189

그래서 마이너리티 리포트....ㅋㅋ

Ellumi

2020.11.20 10:50:28
*.86.126.100

ㅋㅋㅋㅋ17/18이후 포커스 보아랑 팀쓰리를 한번 신어보고 싶어요ㅋㅋㅋ

늘품님

2020.11.20 13:29:32
*.134.111.163

좋은 자료 잘봤습니다 . 저도 1415도메인 255,  1617탈론 255, 1920 드라이버엑스 255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외피길이는 도메인>탈론>드엑  순으로 딱 취향님 자료정도로 약간씩 차이가 나더라구요 

요즘 도메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도메인 신다가 탈론 신었을때 첫 느낌은 구두신다가 운동화 신은 느낌 이였습니다  엄청 하드한데 발이 너무 편해서  놀랬더랬죠 

보아가 편하고 좋긴한데 걸리적거리는 느낌땜시 이번에 드라이버엑스를 영입했는데 뭔가 끈이 쪼여지는게 눈으로 잘 안보이내요ㅎㅎ 생각보다 발목쪽이 뚱땡해서 놀람

앞으로도 좋은자료 부탁드리며 추천~~~~

취향

2020.11.21 15:38:32
*.41.113.178

네. 디럭스가 생각만큼 막 그렇게 크지는 않더라구요.
뚠뚠하긴 하지만...ㅋ

(거미보더)

2020.11.21 02:26:04
*.241.158.42

좋은글 잘봤습니다~하드함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취향

2020.11.21 15:39:12
*.41.113.178

그건 타 봐야...........
그냥 느낌은 탈론>>엣지>도메인 정도로 느껴지더군요.

pepepo

2020.11.23 11:18:42
*.131.153.130

제가 K2 T1만 세 개 신다가 작년부터 디럭스 브리스 신고 있는데, 다음은 아마 엣지로 갈 거 같아요. 다만 디럭스 부츠 장점이 색깔이 참 이쁘다는건데 엣지는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그냥 시커매서..

취향

2020.11.23 11:22:58
*.212.31.189

첫시즌 쑥색보다는 시커먼게....ㅋ

pepepo

2020.11.23 11:24:33
*.131.153.130

난 그 쑥색이 이쁘던데...

취향

2020.11.23 11:26:48
*.212.31.189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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