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집 형광등에서 폰카로 찍어보니... 사진이 너무 나오지 않아서 텍스트로만 사용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1. 사용장비 : All 나이트로 제품으로 깔맞춤을 하였습니다.

    1) 데크 : 1314 나이트로 판테라SC 160

    2) 부츠 : 1314 나이트로 셀렉트 TLS

    3) 바인딩 : 1415 나이트로 머신


2. 특징 및 사용후기  : 머신의 ASYM 섬유강화 카본 빔 하이백과 AIR2.0 베이스플레이트는 최소 무게와 압도적인 정밀함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돌출된 듀얼 AIR 댐핑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으며 하루종일 타도 무름에 영향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 간략 특징입니다.)


    1) 2 X 4  미니 디스크와 각도 잠금 기능

       : 미니디스크 바인딩을 처음 사용해본 결과, 부츠에서 데크를 이끈다고 할까요? 바인딩의 개입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다는 표현들을 많이 사용하셨고, 이게 무슨 말인지 체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부츠와 무릎이 향하는 데로 바로바로 데크에 전달이 되는 느낌???? 예전 유니온 차져에게서 느끼지 못한 반응성(차져 역시 반응성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만...)은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각도 잠금 기능이 무슨 말인가 했는데, 사용상 디스크 결합이 딸깍 소리가 날정도로 고정이 됩니다. 즉, 디스크를 넣은 채로 꺼꾸로 들건, 들고 댕기던가에 한번 잡혀진 각도(디스크 고정)는 변하지 않는 기능이였습니다. 편리성에 기반한 소소한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2) ASYM 카본 빔 하이백

       : 카본 하이백 답게 하드하고, 잘 잡아주고, 가볍습니다. 하지만 하이백 조절 나사(하이백 로테이션이 가능한 3개의 구멍)를 약간이라도 어긋나게 조여줄 경우에는 가운데 조절나사를 약간의 유격이 되게 조절하게 되면 힐컵부위에 너무 밀착이 되여 접었다 폈다가 힐컵에 살작 걸리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이부분은 기능상보다는 편리성에서 마이너스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하이백의 포워드린이 없기 때문에 힐컵과 바로 밀착되는 디자인상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사용 시에는 롱턴(힐턴)을 주었을때의 하이백에 가해지는 느낌은 예전 차져의 하이백과 비교를 하였을 경우 기능상의 큰 우위는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무게는 훨씬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힐컵에 붙어있는 2개의 보형물은 아직까지는 전혀 깨질것 같지도 않고, 단단하게 잘 고정은 되여 있습니다. 이부분이 과거 깨진다고 한 부분인데, 현재로서는 이상이 없습니다.


   3) SPEEDWHEEL 알루미늄 버클

       : 버클은 쉽게 조여주고, 풀러주고 타 제품과 비교하여 크게 우월하지도, 뒤떨어지지도 않는 느낌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버클입니다. 사용상 버클 문제는 없었습니다.


   4) 듀얼 에어 댐핑

       : 토우, 힐쪽에 에어 깔창이 통짜로 2개가 있습니다. 메뉴얼 상으론 모든 충격을 흡수 해서 편안한 무릎을 유지시킨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8시간, 6시간 전투보딩 후에 무릎은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 시스템 때문인지는 저도 머리를 긁적긁적 할거 같습니다. 사실 각도, 스텐스를 제 몸에 최적화 시켜서 잡기만 해도 엥간해서는 아프진 않거든요. 오히려 용평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정도의 길이를 타보면 하단부에서 발바닥이 심하게 아파오는 것을 느꼈는데... 이부분을 향후에 느껴봐야 이 시스템의 장점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3도 캔딩

       : 네. 이것은 실제로 체감이 됩니다. 효과 있었고 예전 보다 엣지 박기가 쉽게 느껴졌습니다.


    6) 강화케이블 커넥터

       : 토우(1줄), 힐(2줄) 스크랩에 안에 설치된 강화케이블은 안전한 장치로서(실제로 끊어졌을경우) 그 역활을 충실히 수행할 것 같습니다. 아직 끊어지지는 않은 관계로(실제로 그런일이 벌어지면 안되겠지만요) 기능상으로는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7) 그외

         - 토우스크랩 하단에 플라스틱 보형물로 인하여 헝겁이 까지거나 벗겨지는 것이 확실하게 방어가 잘 되여서 좋았습니다.


         - 힐컵 조절 시, 바인딩과 데크를 해체를 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왜냐 하면 이것은 나사풀림 방지를 위한 장점일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힐컵 볼트가 바인딩 내부에 쏙(딱 맞게금) 들어가 있는 것이라 데크랑 바인딩이 분리가 되지 않는 이상 볼트가 풀려질 일도 없으며, 잃어버릴 일도 없는 구조입니다. 안정성으로 보면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안전을 위한 불편함 정도로 해석합니다.


         - 에바 쿠션 가운데 플레이트 나사를 풀러야만 디스크 조절을 할 수 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나사 주변 에바 쿠션은 1~2미리정도 찌그러 집니다. 그냥 미관상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 기존 유니온 스크랩은 나사로 조절을 하였는데, 이것은 딸깍 폈다 조임으로 해주니 기능상으로는 편했습니다.


         - 나사풀림은 현재까지는 전혀 없어서 아주 만족한 부분입니다.


3. 총평

    1) 반응성 : 주관적 느낌이라서 말로 표현하긴 어렵기에, 내가 트는 데로, 내가 바꾸는 데로 데크가 움직여 줍니다. 단지, 급사, 고속에서의 턴은 역시나 사용자의 스킬 부족으로 너무빠른 반응은 사용자를 집어 던지는 것에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ㅠ ㅠ, 기존 유니온 차져에 비하여 반응성은 훨씬 눈에 띄게 좋습니다.


    2) 편안함 : 앵클스트랩이 두껍지는 않지만 가벼운 소재로 착 감기는 맛입니다. 신은듯 않신은듯한 느낌이라 그런지, 토우 엣지(레귤러)를 심하게 꺽어 주면 발목에 압력이 느껴집니다. 아프진 않지만, 기존 두꺼운 스크랩에 익숙해져 일까요? 가벼운 소재라 그런지 허전함이 느껴지곤 합니다.


    3) 안전성 : 여러가지 안전장치가 소소하게 있는 부분들은 크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힐컵 나사풀림방지, 스트랩안에 있는 강철와이어, 하이백 나사풀림 방지등은 안전성에 있어서 타 제품과는 못보았던 부분이라 높게 평가합니다.


4. 아쉬운점

    1)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무게부분을 측정을 못하였습니다. 저울이 없어요. ㅠ ㅠ 가볍기는 확실히 가벼운데... FC 만큼은 안되겠지만요.


    2) 개장 초기 3회 라이딩(18시간 사용)으로 평가한 점, 좀더 긴 슬로프나 좀더 사용시간이 길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 점입니다.


    3) 1415 머신 바인딩의 관련자료가 거의 없는 점으로 인하여 기껏해야 나이트로 홈페이지 메뉴얼에 근거하여 접근한 점입니다. 사실 홈페이지 메뉴얼도 별거 없습니다. 정보가 너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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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낙엽헝그리

2014.12.10 13:08:08
*.95.149.227

13-14 머신바인딩을 사용중인데....


린조절 기능이 없어서 참으로 어찌 고정시켜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린조절에 대해서 노하우가 잇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용후기 참 잘봤습니다...


전 확실히 에어 시스템이 좋다고 느낀 일인입니다...

이클립스APX

2014.12.10 13:27:21
*.180.41.191

감사합니다.

제가 전향각이라 하이백 로테이션을 해봤습니다. 좌우 구멍3개로요. 쉽지 않은 작업이고, 압력에 좀 불안한 느낌이라서 기존 셋팅대로 구멍 3개중 가운데 구멍으로 다시 정위치 시키면서 느낀것은 좌우 구멍중 맨 뒤로 체결을 하면 하이백이 뒤로 나와서 힐컵에 걸립니다. 그래서 앞으로 기울기가 생기고요. 이게 포워드린 작용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양만으로는 앞으로 기울기가 생깁니다. ㅠ ㅠ 오늘 보드OO 들어갈 예정인데, 이부분에 대해서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시스템이 효과가 있네요. ^^ 5키로 정도 달려보면 발바닥에서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

초보™

2014.12.10 13:10:02
*.52.151.45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


머신도 고민했었던 바인딩 이긴 해요 ㅎㅎ..


저도 어서 포지드 FC 타보고 싶네요.

부츠쪽 사용기도 좀 부탁드려요.. 나이트로 제품들도 좋은데 데크쪽만 알려지고 다른건 너무 안알려 졌어요


ps 내년 1516 나이트로 부츠들 살짝 봤는데 올해보다 10배는더 이뻐졌더군요.

    특히 내년 1516 팀 TLS 이에로딸라 프로모델은 아주 그냥 이뻐~~~~ 에요..


ps2 저도 팀 TLS 한번 타봤지만 대박 부츠에요... 버튼 이온 못지않은 피팅감과 하드함... 적절한 플렉스..

착한 가격까지 ... 앞으로 쭉 팀 TLS로 고고~ 하기로 했다능..

이클립스APX

2014.12.10 13:32:26
*.180.41.191

현재로서는 최강은 FC 라 생각합니다.^^ 가격이 단지... ㅎㄷㄷㄷㄷㄷ

나이트로 셀렉트 부츠 1314부터는 디자인만 빼고 신어봤을때 발폭도 넓어져서 신기에 좋고, 외피도 아주 작고, 피팅감, 하드성, 끊풀림없고, 가격도 착할때 운좋게 구했습니다. 라이딩용 부츠중에서는 가성비로는 따라올 브랜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만 구리죠. ㅋㅋ

올해 모델은 팀부츠나 셀렉트나 보형물 하나 차이로 플렉스 8, 9를 나누기때문에 팀부츠가 아주 좋게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말씀하신데로 디자인도 대박이죠. ㅠ ㅠ 아직은 가격대가 30만원대라 20만원대로 떨어지면 아주 탁월한 선택일것 같습니다. 이번 모델은 내피가 다 열성형이라니...ㅠ ㅠ

초보™

2014.12.10 13:34:55
*.52.151.45

거기에 바닥도 비브람으로 변신했다죠... 샵에가서 만져보고 캐부럽 --;


샵에서 내년 1516 팀부츠 보여주는데 햐 이건모 그냥모...


올시즌 모델은 패스하고 내년시즌꺼 보고있어요~


비르라토

2014.12.10 22:13:14
*.125.173.47

내년 시즌 team tls 볼수 있나여....

초보™

2014.12.10 22:20:54
*.149.202.147

저도 사진만 본거라 검 오렌지 조합만 봤어요

2 3월에 나오겠죠

카빙낙엽

2014.12.12 14:43:06
*.66.181.202

나이트로 부츠가 칼발용이라고 하던데.. 요즘도 그런가요?

전 디럭스 부츠 정도는 신어줘야 편한 발볼 형태인데요..

제 발볼이 좀 넓은거 같은데.. 나이트로 부츠는 어떨 려나요?

이클립스APX

2014.12.12 14:46:31
*.180.41.191

1213 이전 모델들이 그랬는데요. 1314 부터는 제 볼이 넓은 편인데 핏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지금은 약간 늘어난 느낌도 있지만요. 현재로서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 신상은 이너부츠가 열성형으로 나온다고 하니 한번 신어보시고 판단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부츠는 직접 신어보시는 것이 제일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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