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빌레 N8, SBX 시승기

1. 제품 구매처 : 곤지암 시승행사

2. 사용기분류 : 시승후기&사용후기

3. 사용자스펙 : 174/64

4. 시승 데크 :　N8(162), SBX(160)

5. 사용 바인딩 : Flux XV(42/30)

6. 사용 부츠 : K2 쓰락시스

보드 잘 못타는 지극히 개인이 노빌레 데크를 시승하고 타면서 느낀 점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문의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시승하기전 데크로는 1718시즌 도넥 사버메탈 P-tex 160, 1819시즌 작년 노빌레 SBX160 모델을 주력데크로 타고 있습니다.

-제품명 : 1819 N8 162

(a) 조작성 (5점 기준 4.5)

N8 시승데크를 처음 받아보고 노즈와 테일의 각진 모습이 와~ 되게 무식하게 생겼다 였습니다. 허리도 265!

턴체인지 시점에서 못넘기면 어쩌지 생각이였습니다.

(데크 받고 엘리베이터 타면서 바닥에 뒀을 때 네모난 모양 때문에 안쏠리는거 보고 신기했음)

게일 to 윈디1 코스를 이용해서 몸을 풀고자 올라가서

초반에는 슬슬 기울기 만으로 데크 성향 파악한 후 윈디1 코스를 진입하면서 다운 프레스를 주는 순간 데크가 확 말려 올라 가는 것을 느끼고 바로 멈칫. 생각 보다 너무 잘 말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다운프레스 후 고관절 프레스를 가미 하니 턴 끝 부분에서 엄청난 탄성과 함께 리바운딩이 올라오고 엣지 체인지가 쉽게 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전에 주력으로 타던 데크가 도넥 사버메탈이라서 그런지 온몸으로 프레스를 주던것과 달리 이 데크는 적당한 프레스 만으로도 턴호를 말아 올려 주고 탄성이 엄청 나서 빵빵 뛰는 리바운딩으로 데크 허리를 쉽게 넘길수 있는 것 같습니다.

(b) 그립력 (5점 기준 4)

해머 데크 답게 그립력 좋습니다! 들어갈때는 묵직하게 나올때는 날카롭게 잘 잡아줍니다.

데크가 가벼워서 인지 아이스를 만나면 살짝 슬립과 함께 불안한 떨림이 있었습니다.

(c) 총평

솔직히 큰 기대감 없이 데크 시승행사가 있다기에 참여해 본것인데 N8 데크 묵직하게 박히고 탄성 좋고 날카롭게 턴에서 빠지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평소 해머데크 160 정도 타시는 분들이라면 158 보다는 162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디자인은,,, 전 사쿠라를 타보고 싶었으나 그날은 사쿠라가 없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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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1819 SBX 160

먼저 제가 올해 타고 있던 데크는 1718 SBX 160입니다.

N8만 시승해 보려 했는데 시승진행자 분께서 올해 SBX 달라졌다고 시승을 추천하셨습니다.

(a) 조작성 (5점 기준 4.0)

시작할때는 작년이랑 크게 바뀐게 있겠어 라는 의구심으로 시승을 시작하였습니다.

코스는 N8과 동일한 코스로 진행 하였고 스타트 투턴 까지는 별다른 느낌을 못받다가 고관절 프레스 후 업 동작에서 탄성이 달라 졌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 런에 윈디1 코스 진입 후 미들 턴으로 레이싱 주법으로 라이딩을 진행 해본 결과 너무 쉽고 잼있게 체력의 소모는 기타 티탄 데크들에 비해서 훨씬 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b) 그립력 (5점 기준 4.5)

N8과 시승 코스가 같다 보니 똑같이 아이스 구간을 만났을 때 아 잘못들어왔다 느끼고 미끄러지면 무릎 안다치게 발 들어야지 생각하는데 데크가 아이스를 누르고 나갑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 아이스 가르는 소리가 정말 경쾌합니다. 그립도 확실히 작년 모델보다 틀리구나 느꼈습니다. 시승 후 엣징되어 있는 데크냐고 관계자 분에게 여쭤봤지만 팩토리 엣징 이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립도 확실히 좋아 졌습니다.

(c) 총평

작년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고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을 올해 모델은 확실히 그 부족한면을 충분히 채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드 데크만의 장점인 탄성과 그립을 잡은 데크 같습니다. 전 이미 올해 젖소를 구매 하였지만 내년엔 검은색 상판 디자인을 보고 예판도 99%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시승중에 곤지암 뻥필름께서 라이딩 사진을 담아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