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답장 죄송합니다... 데크 잘 받으셨네요^^;

인클 + 카본 사용자 입니다.

쥔장 숀의 말로는 카본을 쓰면 무게가 약 400-600그램 정도 줄어든다네요.

하지만 제 160 인클 카본은 3.1킬로... -_-ㅋ

카본은 낭창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일반 데크보다 단단할 거예요.

커스텀과 커스텀 X 의 차이정도로 플렉스가 약간 더 단단해질 거예요...

카본이 메탈처럼 잘 휘는 재료는 아니고 더 단단해서요...

그렇다고 다루기 더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익스카빙 할 때 잘 휘더군요...

간단히 말하자면, 인클/사버 메탈버전은 몰아본 적은 없지만 (도넥 알파인 메탈은 2장 가지고 있습니다)...

그립력은 우드와 메탈의 중간,

가장 큰 장점은 가벼움, 그리고 카본 톱시트 (이건 개인취향이라 굳이 장점이라고 부르기는 힘듭니다).

리바운드/탄성은 카본 데크 치고는 좋다고 느끼진 못했어요.

하지만 제가 모는 건 한국인에게 맞춰진 게 아니라 미국인 스펙에 맞춰진 거라...

제 소견이 확실하다고 말하기는 힘들어요...

솔까말...

카빙에 올인하시고 메탈 데크의 무게가 별로 신경 안 쓰이신다면

메탈이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조심스레 소견을 말해 봅니다...

그렇다고 우드가 그립력이 많이 딸린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럼 이만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