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런글 자체를 처음 작성해보는것이며..
제가 느낀 그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라이더 프로필

베이스 : 하이원
경력 : 꽉찬 7년차
이전 사용장비 : 살로몬 xlt, 03년산 핸드메이드 버즈런 사무라이
보딩 스타일 : 90% 라이딩
선호하는 기술 :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 카빙롱 숏턴, 모글
구입처 : 보x라이ㄴ
라이딩 당시 설질 :
( 1일차 물기빠진 건조한 설질, 2일차 약간의 파우더 설질 ,3일차 엄청난 추위로 단단해진 강설이지만 과하게 뽀드득한 설질)

1. 오가사카fc 157

일단 구입당시 fc-x 와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sg free solo, pro team, 티탄 모델들을 탓을때 전 굉장히 묵직한 보드 보다는 조금 더 가벼우면서 세밀한 스타일에 보드를 좋아하는지라 우드 모델인 fc를 구매하였습니다.
처음 보드를 접햇을때 일단 그래픽은 제가 따디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베이스는 정말.. 렌탈 느낌이 너무도 강해서..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패션이고 실력이 멋이기에 전 그래픽을 따지지 않습니다. ( 긍정마인드 쩌네요..ㅋㅋ)
일단 데크 장비 적응을 위해 급사가 아닌 아테나 2슬로프를 설렁설렁 라이딩을 시작하였습니다. 활주력 .. 다들 너무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왁싱 3회 솔질까지 마친 데트 치곤.. ㅅㄹ직히 그렇게 뛰어나다곤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xlt에 고스트 시스템이 너 빠른듯.. ( 근데 이건 자연설이 인공설보다 많은 슬로프 상태여서 확신하긴 좀 이르긴하네요..) 처음 인터 슬라이딩을 치며 아테나2 상단을 내려가는데 , " 오 요놈봐라"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지더라고요, 마치 세단인듯한 세미 스포츠카를 타는듯한 느낌?
예민하게 굴면서도 잡아줄건 다 잡아 주는 느낌 이었습니다. 바로 다음슬로프에 카빙 롱턴으로 슬로프를 쪼개 봤습니다.
세미 헤머 데크라지만.. 일반 데크보다 유효엣지가 길어서인지.. 제가 그냥 좋다고 느껴서인지.. 그냥 무자비하게 돌려주더군요..
롱턴에 이은 숏턴 시전.. "와 이거 물건이네.. " 리바운딩이 그렇게 좋진 않지만.. 통통 기분좋게 튕겨 주더군요.. 그렇게 몸을 푼뒤 2일차 파우더 설질에서의 헤라 2번과 아폴로1전 상단에서의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과 스윙& 글라이드 어드슬라이딩시에는 데크가 굉장히 빨리 따라오고 제가 프레스의 힘이나 타이밍이 살짝 미스가 나도 어느정도 잡아주더군요.. 스윙칠땐 살짝 아쉬었던 점이 급사에 오니 살짝은 떨림이 잇더군요..
3일차에 강설에서의 라이딩시 카빙 숏턴과 롱턴 위주로 탓는데.. 그립력은 인정하고 들어갑니다.. 헤라2번 상단에서의 롱턴 제가 니뽄 스타일이 아닌 고전적인 예전 카시 스타일이라 급사에서의 풀카빙은 좀 후달리는 면이 있는데 그립력이 커버를 쳐주더군요..
확실히 XLT , 사무라이( 굉장히 묵직하고 둔한데크) 보다 안정감과 길어진 유효 엣지 탓에 신세계를 느꼇습니다..
총평은 제가 느낀 생각엔 카빙턴 70% 슬라이딩턴 30% 정도의 비율로 타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케슬러 더라이드와 롬 앤썸의 중간 다리 정도의 급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느낀 장점은 그립력, 핸드메이드 다운 세밀한 느낌이 좋앗고, 단점은 활주력이 기대이하, 그래픽 정도? 무튼 좋은 데크임에는 분명합니다.

2. 14-15 라이드 엘헤페 M

착용 부츠는 32 팀투 255MM 입니다. 각도 15-15 덕스탠스
일단 제가 롬 타가만 써오다 작년에 엘헤페 구매를 못해 올해 구매를 하엿는데요.. 바인딩 백에서 일단 플러스 먹고 들어갑니다.ㅋㅋㅋ 바로 오가FC에 장착 들어갑니다. 하지만 롬 타가보다도 더 복잡한 구조.. 그리고 밑바닥 마감처리의 문제점.. (사진으로 보여드려야되는데..ㅠㅠ) 일단 장착후 부츠 결합하여 붓아웃 정도를 봤는데 255mm라서 그렇게 심하진 않앗지만 뒤꿈치 부분이 약간 붓아웃 잇어서.. 바로 힐컵 조절 들어갑니다.. 바인딩 안쪽으로 보면 조절 단계가 눈금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 어렵사리 세팅을 마치고 출격.. 생각보다 빠른 반발력 티가 처음썻을때 느낌에 2배? 하지만 하이백이 타가와 차이가 커서( 우주선 보디 재료재에다가 카본 마감 처리라 그런지.. ) 뱃사이드 턴시 정말 차가보다 반발력, 받쳐주는것이 상당햇습니다.. 하지만 프론트 턴에서는 살짝의 실망감?? 타가보다 약해보이는 앵클 스트랩.. 반발력이 조금 무딥니다 타가보다.. 하지만 3일정도 되었을때 적응을 해서 그런지.. 타가보다 좋은점들이 더 많이 느껴지더군요.. 슬라이딩턴 당시 타가보단 세밀하게 조정은 안되지만.. 카빙라인에 들어서면 진가를 발휘하는듯 합니다.. 빠른 반발력과 휘어짐이 거의 없어 묵직하게 잡고, 받치고 가더라고요^^
총평은 타가보단 조금 못미치는 앵클스트랩과, 바닥부분 마감상태.. 이정도가 단점이고 장점은 엄청난 내구성과 빠른 반발력으로 턴초입부터 세밀하고 날렵하게 잡아들어가는 기분을 느껴서 너무 좋았습니다.


3. 궁합
정말 둘이 결혼해서 아들딸 잘낳고 살겠습니다..
그만큼 궁합 정말 좋구요 .. 제가 7년동안 산장비, 시승햇던 장비중에선 지금으로썬 제일 만족하고 ..( 현금으로 질러서 그럴지도ㅋㅋ)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사진을 첨부 못해 죄송하구^^ 핸드폰으로 급 작성해서 올리는거라 오타라던지.. 정말 상세한 내용 못들어간 부분은 죄송합니다^^ 한달 정도 되었을때 재 리뷰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안전 즐 보딩 하시고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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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로Dl오

2014.12.18 00:13:32
*.232.176.26

저도 oga랑 엘헤페인데 시승전이라 너무궁금하네요 잘봤습니다 ^^

라이더_용

2014.12.22 04:31:06
*.44.1.87

네^^ 개인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ㅎㅎ

고댱

2014.12.18 07:26:20
*.199.144.205

와 정말 객관 담백한 리뷰같네요.

잘 봤습니다. 추천 꾹

라이더_용

2014.12.22 04:31:41
*.36.159.180

넵 감사합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4.12.18 10:52:58
*.214.165.130

3년차 허접한 실력에

올해 이걸로 바꾸고

어  턴이 터져서 넘어졌구나 싶었는데 받쳐 주더군요

그립력 이런거 잘 모르지만

기존 데크랑은 확실히 차이가

 

활주력은 처음에는 인공설에선 별반 차이는 못 느꼈는데

어재 자연설에선 왁실을 했는데도 잘 안 나가더군요 ㅠㅠ

공감 99% 합니다

라이더_용

2014.12.22 04:34:40
*.36.159.180

저두 활주력 기대햇는데..
활주력면에서는 케슬러 더라이드, 심지어 롬앤썸에게도 조금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ㅠㅠㅋㅋ

8년째낙엽중

2014.12.18 11:26:23
*.241.147.40

저도 타가 장착중인데 엘헤페 꼭 한번 써보고 싶어요...

라이더_용

2014.12.22 04:32:49
*.36.159.180

음... 서로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
하루하루 지날수록 반발력면에서는 타가가 조금 더 빠르게 느껴지는중이에요 ..ㅎㅎ

RAS

2014.12.19 16:39:09
*.211.234.163

사용기 잘 봤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fc 타는데 말씀하신느낌이랑 꽤 비슷한것같네요ㅎㅎㅎ

라이더_용

2014.12.22 04:33:26
*.36.159.180

네^^ 감사합니다 ㅎㅎ 추천도 좀 눌러주시지^^ㅎㅎ

아픈녀석

2014.12.19 18:24:08
*.36.148.81

저도 fc 2년탔는데요
비슷한느낌이네요
급사에서 털리는거와 리바운딩약한거
빼고는 만족합니다만...
렌탈삘에서는 정말 오티엘이에요

라이더_용

2014.12.22 04:35:55
*.36.159.180

제가 베이스가 하이원인데.. 하이원 렌탈데크 베이스와 정말 비슷해서 더 싫다는... ㅠㅅㅠ ㅋㅋㅋ

eastkim

2014.12.19 19:14:21
*.36.150.93

엘헤페 빨래판은 너무 빨리달아요ㅜㅜ

라이더_용

2014.12.22 04:36:29
*.36.159.180

스트랩 조이실때 여자다루듯 하셔야해요...ㅋㅋㅋㅋㅋ

스피드솔로잉

2014.12.20 20:37:28
*.249.82.254

저도 이번에 오가사카 장만했는데 베이스 느리고 리바운딩 약하더라고요.. 대신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통통 튀는 탄성이 아닌 부드러우면서 탄성이 좋아요.. 울퉁불퉁한 슬로프 활주하기 좋아요 엣지 그립력은 제 기대만큼은 아니라서 엣지 그립도 살짝 실망했어요 ㅋ 해머데크를 기대 하신분은 조금 실망 할 수도 있습니다 ㅋ 유효엣지 긴 주행성능 좋은 그러나 느린 올라운드 데크? 정도? ㅎㅎ

라이더_용

2014.12.22 04:38:00
*.36.159.180

세미헤머이니.. 헤머정도의 유효엣지는 당연히 안되는것이고 ㅠㅠ 전 그립력 그렇게 불만족은 아니구 모글이나 약간의 범프 뚫어 내는건 좋은것 같네요.. ㅎㅎ

제제빠

2014.12.23 14:06:06
*.62.173.83

혹시 앤썸타다가 넘어가면 확실히 넘어간 보람을 느낄만할까요~?그립력면에서..
헤머는좀 부담스러워서 세미헤머로 고려중인데 어떨지요~?

라이더_용

2014.12.23 16:28:53
*.44.1.87

음.. 앤썸 13-14 두 슬로프 정도 타봤는데요. 전 오가사카에 1표 던집니다.. 리바운딩이 좀 더 약하다는거 빼곤... 모든면에서 좋앗습니다..( 어차피 둘다 그래픽은.. 거지라서..ㅋㅋㅋ)

제제빠

2014.12.23 17:04:12
*.62.173.83

그래픽 거지 격하게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라이더_용

2014.12.23 18:00:21
*.44.1.87

공감하시면 추천을 주셔야죠^^ㅋㅋㅋㅋㅋ

제제빠

2014.12.23 18:02:30
*.62.173.83

요런~!센스를 잊었네요ㅋㅋ
꾸욱~ㅎㅎ

곰돌이한마리

2015.02.10 17:57:23
*.90.140.95

혹시 바인딩 각도를 어떻게 놓고 타시는지 궁금합니다~~~

라이더_용

2015.02.10 21:04:55
*.246.123.214

21 15 혹은 15 15 덕스탠스로 탑니다.

해일로

2015.02.17 00:56:13
*.132.122.238

케슬러 더 라이드와 비슷하다니
흠 한번 타보고 싶네요ㅎㅎ

스베루

2015.02.24 12:27:29
*.62.179.33

궁금했던 부분만..ㅋㅋ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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