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쓰신 장비사용기를 보고 자극 받아 저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장비는 드랍장갑의 zippa mitt 입니다. 장갑 사용기를

올리는 이유는 이왕 사용기 올릴꺼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제가 디카가 없습

니다 -_-a (그래요 전 원시인 입니다 ㅠ.ㅠ) 그래서 사무실 디카를 써야 하는데

그렇다고 이 더운데 데크를 들고 버스를 타고 갈수 없지 않습니까? -_-;;

그래서 가장 만만한 장갑!을 가지고 가서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찍어본 디카치고 상당히 잘 찍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아닌가요? -_-;;;;)

이제부터 장비 사용기에 본격적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우선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물이 절대 새지 않습니다. 너무 당연한것 같지만 처음에 허접한 장갑으로 시작해서 야간보딩때마다

얼은손을 호호 불어가며 보딩을 했던 저로써는 드랍 장갑은 너무나도 감동이었습니다.

슬러쉬 상태에서도 여러번 착용해봤는데 절대 새지 않더군요 ^0^


그리고 이너 장갑이 상당히 좋습니다. 뭘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좋고 새벽부터 야간까지 계속 보딩을 해도 손이 따뜻합니다.



마지막으로 drop zippa 장비 사용기 나올때마다 빠지지 않는 손등 주머니..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쇠나 동전이나 이런것들 넣어 놓으면 정말 편하고 자크를

채우면 보이지 않게 쏙~ 숨어버립니다.(맨위 첫번째 사진 보시면 됩니다.)




이제 단점을 말할 차례네요 -_-;;;



피할수도 없고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바로 짧은 손목입니다. 저도 이 장갑 사기 전까지는

손목이 짧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직접 손에 끼워보니

"아니 이럴수가~ 딱 맞잖아~ ㅠ.ㅠ 넌 나를 위해 만들어진 맞춤 장갑이구나~ 크흑 ㅠ.ㅠ"

하며 스스로 감동의 도가니로 빠졌었습니다 -_-;;

그러나... 구입후 첫 보딩때 손목이 짧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고 장갑을 끼자 이게 손목이 약간 짧게 느껴지는 것이 었습니다 -0-;;;

괜찮겠지 괜찮겠지 를 외치며 가다가 한번 대박 역엣지를 먹고(-_-)(_-_)(-_-;;;) 일어 났는데

손목으로 눈이 다 들어 왔습니다..... ㅠ.ㅠ

장갑으로서는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죠... 그렇다고 손목보호대를 안하고 탈수는 없고...

그래서 문제 해결책을 적어보겠습니다!!

1. 조금 큰 상의를 입어서 보드복으로 손목부위를 가린다.

실제로 이 장갑 쓰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니까 눈이 안들어 간다고 하더군요..(참고로 제 보드복은 제 몸에

딱~ 입니다 ㅠ.ㅠ)

2. 이 방법이 궁극의 방법인데....

   그거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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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넘어 지는 것입니다.........

  -_-;;;;;;;;

죄송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