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RC-M Richman 155 Directional 사용기입니다.


그래픽 :

형광노랑 글씨의 베이스와 사이드월~CO2랑 제법 잘어울리네여~

디자인은 머 보시다 시피 그냥저냥 그렇네요~


가격 :

소비자가 : 1,380,000원 -> 미친거져~-_-;;

구매가 : 정상적인 사람이라면...이놈 절대 안삽니다...저 같은 “금치산자” 만이 구매 할 수 있습니다...-_-;;;;

참고 : 금치산자란 " 정신에 장애가 있어서 때로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대체로 정상의 판단능력을 잃은 상태에 있음을 말한다."


데크스펙 :

Overall Length (cm) : 155

Effective Edge (cm) : 유효엣지의 경우 동급에 비해 매우 긴편입니다...

아무래더~라이딩에 유리하겠죠? 참고로 지금까지 제 데크보다 긴 155데크를 본적이 없습니다...

노즈랑 테일이 매우 납작합니다...따라서 유효엣지도 길고 라이딩에는 정말 좋습니다....

여기서 문제하나....RC-M의 경우 동양인의 체형에 너무 적합화 시킨나머지...저같은 경우 스텐스가 끝에서 끝입니다...-_-;;

세븐과 비교시 02-03 세븐 151T보다 스텐스가 좁습니다...제가 물론 많이 벌리고 타는 편이긴 하지만....스텐스는 좁게 셋팅이 되어있더라구요....


성능 :

이게 어찌보면 젤루 중요하지요....제가 지금까지 타봤건 데크 자체가 대부분 프리스타일용 데크라서 이놈과 비교하기는 뭐합니다만....그나마 02-03시즌의 쇼균 157과 비교시 거의 비슷하거나 이넘이 더 낫다라는게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왜 그런지는 다음

챕터의 무게에서 설명드릴께요...

가격대비 무게비 좋습니다....데크가 가격 만큼 묵직합니다....-_-;;


무게

다른 데크에 비해 상당히 묵직합니다....쇼군과 비교시 길이가 2cm짧음에도 불구하고..훨씬 무겁습니다....-_-;;물론...이전에 탔던 150초반대의 데크들과 비교자체가 안됩니다....-_-;;

특히나 오크밸리 같이 바인딩 체결한 상태에서 리프트다면..왼발에 쥐납니다...묵직한 만큼 라이딩시 떨림이 별로 없습니다....그냥 쭉쭉 밀어줍니다...크~~~


라이딩 :

우선 제 스펙은 170에 72킬로..흑 쌀빼야쥐ㅠㅠ

엣지그립력...정말 좋습니다....몇시즌이 지난지금도 여전히 묵지하게 슬로프를 가르네요...또한 베이스가 무쟈게 빠릅니다....속도 정말 금방 붙습니다....무서울 정도로...

제가 세븐 02-03 151T와 병행해서 사용했었는데...라이딩용으로는 당연히 비교가 힘듭니다...

특히 어설프지만....카빙시 안정감은 실로 대단합니다...다만...이넘이 리바운딩이 넘 강해서....

라이딩시 데크를 꾹 눌러주다가 흠찟 놀랄때가 있습니다....어설프게 프리스타일 데크 타듯이 슬렁슬렁 눌러주다가 속도가 나면 데크가 그냥 튀겨줍니다...그담엔 날라서 엿엣지....정말 무셥죠~

또한 노즈하고...테일은 그나마...덜하드한데...허리쪽은 매우 하드합니다....

요즘 살로몬 로프트가 눈에 들어오기는 하는데...로프트를 타시는 분들이 그러더군요...

로프트는 오토카빙머신이다...하지만...이넘의 경우는 상당히 다릅니다...

어설픈 프레싱  --> 리바운딩  --> 날라서 역엣지....-_-;;

이넘은 역시 허리도 하드만한큼 굵직합니다....따라서 길게 길게~~눌러 타주면...정말...슬로프에 감기는 맛 좋습니다...


슬로프스타일 :

제가 나이가 들면서...트릭은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아니 원래 잘 못합니다...

트릭용으로는 정말 극악의 덱중에 하나다라고 말씀드립니다....프레스 계열의 트릭 해보면...이놈으로 별로 시도하고 싶지도 않지만요...허벅지에 근육이 생기는것을 느낍니다...

덱 자체가 특히 허리가 많이 하드한 편이라서~에지간하면...스케일 있는 트릭이 힘듭니다...물론 실력만 받쳐준다면야...엄청난 스케일이 나올법한데...그게 쉽지는 않을껍니다....

글고~다덜 "탄성탄성"하시는데~이넘이의 경우는 제가 아직 실력이 모자라기에 100%의 탄성을 이끌어 내기 쉽지가 않네요...하지만...제가 타본 데크중에는 가장 나은 반발력을 보여주더군여~
(참고 : 제가 지금까지 탔었던 덱 : 00-01 로시뇰 노매드, 01-02 버튼 커스텀, 01-02 나이트로 수프라팀, 02-03 세븐 및 코드, 02-03 쇼군,  03-04 미키리블랑 프로)

다른것을 몰라도~제가 실력은 안돼도~나름대로 데크편력이 화려하지만~세븐과 이넘을 만난뒤로...그냥 쭉 이넘을 타고 있습니다....02-03 세븐의 경우 얼마전에 분양완료 ㅠㅠ

다른 분들을 보면~덱을 타보구~어떠한 느낌이 든다고 정말로 글로 잘표현을 하시는데~전 글재주도 없을 분더러~

그렇게까지 세세한 느낌을 적기가 힘이 드네여~이넘과 함께한지 5시즌째가 되니깐 이제야 이넘이 어떤넘인지 약간은 감이 오더라구여^^~물론

직딩인 저로서는 주말만 탔으니 라이딩 시간이 넉넉치 않은것도 사실입니당.....^^

요즘 나오는 덱을 거의 타보지 못한 저로서는 그냥 요즘엔 정말 야생마 같은 덱중에 하나였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결론 :

나름대러 정리를 해봤는데~두서없이 넘 긴글이 되어버렸네여~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래픽 : 그냥 단순...다만 07-08 CO2노랭이와 제법 어울림

가격 : 소가 138마논, "금치산자"만이 구입가능....-_-;;

스펙 및 성능 : 일단 길이에 비해 무겁고 길다....

라이딩 : 쵝오...다만...리바운딩 조심....

슬로프스타일 : 기대하기마세요~



이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네요~~다덜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