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달동안 상주하면서 같이 탄 데크는 Zion의 who a man 151rc입니다.

예전부터 zion 데크를 꼭 타보고 싶었는데 이번시즌이 되서야 타게 되었습니다.

제 스펙은 키: 174cm   몸무게 : 60kg 이고 보드는 5년정도 탔습니다

매년 원정을 다니면서 험하게 타는 편이라 이것저것 마니 타보다가 이번시즌에 zion데크를

타게 되면서 느낌점을 말하겠습니다.

저는 일단 거의 파크만 타지만 초반에 스키장이 오픈하고 파크가 생기기 전까지

라이딩도 많이 하고 그라운드 트릭도 하면서 느낀점입니다.

저는 여태까지 소프트 한 데크만 탔습니다. whoaman도 zion데크중에서 wonk다음으로 소프트한데크라

약간 소프트한 축에 들지만 제가 느낀 whoaman은 약간 하드한 느낌이엇습니다.

그래서 라이딩할때 상급에서 빠르게 내려오면서 턴을 할때도 예전처럼 흔들림이 너무 없어서

이래서 라이딩하는 사람들은 하드한걸 좋아하는구나 라는걸 느꼇습니다.

whoaman은 역캠버 이지만 다른 역캠버랑 조금 다릅니다 보면 들쑥 날쑥 하게 되어있는데 다른 역캠버데크를

타면 턴을 할때 휙휙 새는 느낌이 있는데 이것 때문인지 꽉 꽉 잡아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그라운드 트릭을 할때는 처음에는 데크가 저한테는 하드해서 처음엔 적응을 잘 못했습니다

그래서 알리나 널리를 쳐도 예전처럼 데크가 안들려서 심난했엇는데 일주일 정도 적응하고 나니

오히려 탄성이 좋아서 더욱더 스케일 있게 알리나 널리가 쳐지는걸 느꼇습니다. 그래서 다른 기술을 할때도

여유가 더욱 생겨서 이것저것 더 시도해보고 재미있엇습니다.

파크가 오픈하고 파크에서 느낀점을 말하겠습니다.

저는 거의 지빙을 많이 하는 편인데 초반엔 킥커를 마니 탔습니다.

사실은 데크가 제 생각보다 하드해서 지빙할대 잘 안되면 어쩌나 걱정하고 킥커타기에는 정말 좋겟구나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킥 탈때 진입시에 안정감이 있어서 스핀을 할때 더욱 안정되는걸 느꼇습니다.

그리고 지빙을 할때는 역캠버라 그런지 데크도 잘 들리고 역시 진입시에 안정감이 있어서 기술 성공률도 마니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엣지가 들어갔다가 노즈랑 테일쪽에서 다시 나오고 이런식으로 되있는데

이게 랜딩시에 딱 잡아주는 그런느낌이 있는데 다른 역캠버는 슬립이 나면서 막 휙휙 돌아가는걸 딱 잡아주는

그런게 있는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라이딩이나 킥을 탈때 정말 좋은 데크이고 조금만 적응을 하면 그라운드트릭이나 지빙을 할때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수 있는 그런 데크 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