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igma_765.jpg

 

안녕하십니까.

 

최근 다른 사이트에서 베타테스터로 당첨~!! 되어서, 시승해보고 있는 앰플리드 파라디그마 모델에 대한 사용기 입니다요.

 

1. 라이더 스펙 : 180cm 74kg 의 대한민국 평균 남성

2. 스탠스, 바인딩각 : 60cm, 21/-9도 사용중.

3. 경력: 13년차인듯..;; 아직 초보..;;

4. 시승 리조트 : 정형정통정식의 지산 리조트~!! (5번 슬롭 애용중~!!)

5. 사용기간 : 대략 2주?

 

할줄 아는건 언제 어디서나 이야기 하지만, 라이딩뿐~!! 추구하고 있는것도 좋은 그리고 훌룡한 라이딩일뿐~! 인 보더입니다.

 

언제나 찾고 있는 데크는 라이딩시 좋은 데크~!! 또 사용해보고 싶은 데크도 라이딩에 좋은 데크죠~!!

 

앰플리드 라 하시면 일반적으로 조금 생소한 브랜드이나, 독일장인이 한땀한땀 정성껏 만들었다기에 땡기던 브랜드였죠.

 

덕분에 열심히 시승해보았습니다요.

 

 

1. 장비의 스펙 : 스펙등은 저 위에 써있는것과 동일합니다. 사실, 데크 스펙봐바야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걍 대충 그렇네..;; 하는 정도로만 참고하는 중입니다요.

 

대충 보아하니, 프리스탈 + 올마운틴 라이딩에도 괜찮음~! 하고 하는거 같습니다.

 

2. 디자인

- 호오~처음 느낌은 일단, 저놈이 외쿡..그 중에서도 독일 브랜드랍니다. 뭐 원래 커스텀하고 커슷험 X 만든 양반이 만든거라나?

 

그러던데, 일단 독일브랜드라 하니 뭔가...약간 스케일이 크고, 거칠고 좀 투박할거 같다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근데 실물보니까, 그래픽은 깔끔하고 뭔가 정리가 굉장히 잘 되어있는 느낌~! 데크 탑 유광처리가 뭐 어쩌고 하는 코팅이던데, 솔직히 그 부분은 굉장히 이뻐 보입니다. 데크의 색상은 좀 화려해서 제 취향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그래픽은 마음에 듭니다.

 

3. 성능

 

일단, 엣지 그립력....

 

개인적으론 데크를 고를때 가장 중요시 하게 보는 부분인데, 이게 또 막상 써보기 전까진 또 모르는 일입니다..;;;

 

덕분에 데크를 고를때 굉장히 주저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죠.

 

파라디그마의 경우, 기존 사이즈 156 정도를  타다가 엣지그립력을 위하여 159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이펙티브 엣지를 조금이라도 길게 하고 싶었습죠.

 

전반적인 그립력의 경우 괜찮은 편인듯 합니다. 사실, 이펙티브 엣지 하나만 길다고 장땡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데크 전반적인 길이의 향상을 통해서 라이딩이 변한다는 느낌인데, 사이즈 선택덕인지, 상당히 잘 잡아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최근 지산도 당연하게도 날씨가 받쳐주니 설질이 굉장히 좋아서 이런 느낌을 받을수도 있는데, 그 전에 타던 다른 브랜드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나쁘네..하는 느낌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요.  

 

다음으로, 데크의 캠버..이 부분이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베이스 등지에서 스케이팅을 할 경우, 캠버가 볼록~한걸~? 하고 느낌이 오는데, 막상 라이딩시엔 크게 캠버가 높아 리바운딩이 확확

 

나온다~!! 는 느낌은 그렇게까지 크진 않았는데, 또 정확한 타이밍으로 잘만 눌러주면 제법 잘 나옵니다.

 

캠버에 의한 리바운딩이라기 보단, 데크의 토션을 통해서 데크가 회전을 해서 빠져나온다는 느낌이 드네요. 마음에 드는 타입의

 

리바운딩을 보여줍니다.  

 

다음으로, 데크의 프리스타일적 탄성

 

-이야~요 부분은 솔직히 굉장히 놀랬습니다. 엄청 좋아요. 제 트릭이래봐야 알리..;; 하나가 전부이긴 한데, 알리시 높이는 159의 사이즈라서 약간 무거운 느낌이 듬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느낌입니다.

 

다른 데크를 탈때 둘 다 똑같이 스탠스 60을 놓고 다니는데,  파라디그마 탈때의 알리 느낌과 높이가 더 좋은 느낌입니다. 허리가 단단하고, 노즈, 테일이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탄성은 기가막힌거 같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데크 설명에도 써있지만, 키커 지향적의 세팅같습니다. 랜딩도 좋다는데, 파크는 안들어가봐서..;; 

 

기껏 뛴다는게 고작해야 약간의 둔턱인데, 이 노즈와 테일덕에 약간의 랜딩 미스에도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주는게 최고의 장점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선 프리스타일적 요소가 라이딩적 요소보다 강하구나..하고 느낌을 줍니다.

 

 

엣지 전환력

  

이놈은 좀 느낌이 희안~합니다. 제 솔직한 생각과 느낌은...

 

"정형정석적인 움직임을 보여줄땐 굉장히 괜찮다. 근데, 맘대로 데크를 휘두르려 하면 좀 잡는다..."

 

라는 느낌입니다. 즉, 테크닉을 딱딲~정확하게 넣어주면 괜찮은 반응성을 보여주는데, 어떨땐 제 맘대로 대충대충 휘두르면 제 마음에 드는 반응성이 나오지 않습니다. .

 

그렇다고, 이게 꼭 나쁜느낌이냐..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괜찮은 느낌이긴 한데, 뭐라 말할수 없는 희안한 느낌입니다.

 

지금 데크 이놈이 나를 가르치려 드나!? 싶기도 하다가도, 내가 정확한 무브를 주지 못했구나..;; 미안해..;; 하는 느낌도 드네요.

 

또 노즈와 테일부분의 프리스타일지향적 요소 떄문에 생각보다 조금 무게중심을 이동시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는듯 합니다요.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게 라이딩을 해주네요.

 

 

총체적인 느낌은 제가 어디서 줏어들어먹은진 기억 안나는데..;;

 

벌튼사의 커슷험과 굉장히 이미지가 비슷하단 느낌입니다요. (후후..;; 이렇게 말을 해봐야 커슷험은 02-03 모델을 1년정도 타본게 전부..;;)

 

그라운드 트릭계열시에 굉장히 좋아보여서 또 저를 그라운드 및 파크로 몰아가고 있는듯 합니다..;;

 

라이딩시에도 괜찮은 성능비를 보여주지만, 아무리 봐도 프리스타일적 요소가 굉장하게 느껴집죠.

 

이상 사용기 마칩니다요.

 

엮인글 :

댓글 '3'

leehan

2011.01.10 18:10:54
*.49.33.173

저두 오직 라이딩에만 몰두를 하구 있어서........

 

 

사용기 잘 봤읍니다.........

우이씨~

2011.01.10 21:26:59
*.161.187.158

생소하지만 성능은 가히 최고라고 느껴지는 브랜드 엠플리드더군요~ 제 디클레이션은 아파서 병원에~ㅠㅠ

GT-R

2011.01.11 03:58:02
*.225.119.220

안녕하세요. ^^

 

"정형정석적인 움직임을 보여줄땐 굉장히 괜찮다.

근데, 맘대로 데크를 휘두르려 하면 좀 잡는다."

 

크하... 이 표현 정말 제대로 퐉퐉 오네요.

 

멋진 글 감사합니다. 안전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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