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몬 에라 !

데크 조회 수 6431 추천 수 0 2011.01.11 05:58:57


보드가 다시 즐거워 지려고 합니다.  에라 정말 고마운 보드군요 .


겨울이 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마저 듭니다.


이 보드는 컨트롤이 좋으면서 카빙감까지 좋군요 .


타는 느낌이야 말로 스피드+에지+부드러움이 조화되서 명품 그 자체의 라이딩감을 선사합니다.


에지 그립이 전에 타던 쇼군 T6 인텔리전스 어느 보드와 비교해도 우월합니다.


혹시 설질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 해서 인텔리젼스로 바꿔서 타봤는데 힐사이드시 엉덩이 닿을듯할만큼 내려오니 슬립이 나려고 하네요 .


기본적으로 힐사이드 자세자체를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에지를 한번 놓치면 회복하는 능력은 떨어지는데 잘만 눌러주면 극강의 에지감..


제가 타는 보드들이 다 예전보드들이네요 . 특히 에라는 사고 나서 아내 임신으로 벽장에서 지내다 이번에 빛을 봤습니다.


그 담 블랙 골드를 못지른게 한이 됩니다 ..


암튼 요즘 나오는 보드중에 에라랑 비슷한 보드가 어떤건가요 (?)


이런 보드 단종되면 정말 슬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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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leeho730

2011.01.11 09:21:15
*.81.69.153

스워드 듀얼... 단 엣지감은 날렵하고 섬세한 에라와는 좀 반대로 묵직합니다.

에라 잘 보관하세요~

Forecast ERA

2011.01.11 09:50:43
*.162.55.17

저는 쇼군,드래곤, 베이퍼,바나나 등등 빌려타보고 판단했을때, ERA가 가장 묵직했습니다.

물론 원조 ERA가 아닌 Forecast ERA여서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새나오는 보드와 다르게 고전적인 묵직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ERA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게도 엄청 무겁죠.

2000년 초반의 살로몬 데크들이 거의 다 무거웠습니다.

잘나가는 브랜드 들은 전부 샌드위치 방식으로 나왔지만 살로몬 만큼은 캡방식을 고수하면서 무게가 상당했죠.

좀더 칼 카빙을 해보고자 애마인 0405 Forecast ERA 163 에 Ultimate Grip 가공을 맡겼는데, 과연 결과가 어떨지 기대되네요. 

 

잡설로 살로몬은 과거에 우리나라 보드장 설질과는 안맞는 기준을 내놓은듯 합니다.

묵직하고 하드한 ERA계열들이 출시당시엔 Free Ride모델이 아니었습니다.

Free Style 모델이었죠. 오히려 이보다 말랑한 Bunner를 Free Ride 모델로 내놓았었죠.

살로몬 제작진이 생각하는 Free Style과 Free Ride는 우리와는 좀 다른가 봅니다.  

 

stay

2011.01.11 13:32:58
*.16.197.101

swoard말씀이신가 보네요 . 타고 싶은보드는 많은데 일단 로프트 질렀습니다. 크랙이 잘 난다니 그냥 보관할 생각 .. 원조 에라 느낌이 참 신기합니다. 프리스타일로 써도 큰 문제 없을정도로 다루기 쉬우면서 카빙이 들어가면 라인을 놓을줄 모르네요. 보드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150짜리 트윈 타던때의 조작감 + 카빙마저 카빙전용보드를 상회.. 머 이런 칭찬을 아끼지 않을수 없는 보드가 .. 어디론가 에라들고 떠나고 싶네요 ..


HonGYa~

2011.01.11 20:47:02
*.120.88.155

에라 골드 158 타면서 유일한 단점은 다른 데크들에 적응이 안되는다는 것... ㅡㅜ

 

가끔 데크 바꿔탈때마다 엉덩이 랜딩이..... ㅜㅜ 

(물론 제 실력이 미천하여 그런거지만...)

stay

2011.01.12 03:16:17
*.217.205.97

골드에라라니 ~~  제것도 158인데 길이 딱좋네요 정말.. 넘 긴보드만 타다가 ..

아노리우스

2011.01.11 21:31:45
*.205.165.127

살로몬은 왜 로프트를 단종 시켜버렸을까...

 

사고 싶었지만 작은 사이즈가 없으니 ㅎㅎ

 

 

스페셜2도 있긴한데..

 

요즘 대세가 소프트한 데크인가 봅니당

초보보더날다

2011.01.12 04:22:11
*.140.10.169

스트로브 에라 0708(154) 모델에 릴레이 조합으로 용평에서 세시즌 보내고 있습니다.

제건 에라계열 막내모델인데요. 능력치는 절대 막내같지 않네요. 에라 혈통이라 그런지.....

하드한 편이지만 적응되서  프레스 들어가면 웬만한 상황은 엣지그립력으로 카바해 줍니다.

참!! 제건 가운데에 오토카빙 버튼도 있어요....ㅋㅋㅋ

 

트릭 실력은 이제 겨우 3센치 알리지만 요넘, 제대로 눌러주면 확 튀길거 같다능....^^

이놈은 나중에 데크 바꿔도 안팔고 소장할 겁니다. 님도 잘보관하세요....

 

쑤알라

2011.01.12 06:04:31
*.135.148.124

저는 에라 153 0304 빨갱이 타는데요, 현재도 이넘이랑 떨어지질 못합니다, 중간에 다른 덱으로 외도도 했었는데요, 다시 요넘이 그리워서 돌아오곤 하네요, 문제는 이제 너무 오래타서 덱을 바꿀때가 되었는데요, Salomon에서 어떤 덱이 비슷한 느낌을 줄가요?

혹시 다른 brand 에서 좋은 제품있으면 추천점 해주세요, 단 size 150-2 가 가능한 제품요,, 고수님들 꼭 좀 부탁합니다.

구도사

2011.01.12 16:05:51
*.50.21.24

에라 탔던 사람들이 모두다 칭찬하는데 정말 한번 타보고 싶은 테크입니다. 지금까지 라이딩시 좋았던 테크는 나이트로 내추럴.. 버튼 드라곤, T6, M3 Discord , 알빈 이었나요? 가물 가물.. 이 인상에 남는 테크들이었는데..

stay

2011.01.13 02:28:22
*.217.205.97

잠깐 나왔던 미찌알빈 말씀이신가보네요 . 젤 궁금한게 .. 폭풍간지 마이클척은 어디서 뭐하나 궁금해요

http://vimeo.com/7664379 <- 이분 한때 살로몬 프로 였죠

키네리

2011.02.25 17:44:27
*.236.3.241

알빈은 라이딩엔 별로 아닌가요.. 컷이 너무 작아서 다이나믹하긴 했지만요. 2004년에 한 시즌 타봤습니다.

predios

2011.01.12 20:17:56
*.222.255.90

저도 0405 파란색 카마에라 타요

그냥 누워있어도 꽉 잡아주는게 자동 카빙기능이 있는듯함,,

어설픈보더

2011.01.17 20:20:22
*.84.102.159

제 로프트에라는 왜 자동기능이 없는걸까요  --;

stay

2011.01.18 12:49:15
*.16.197.101

님은 로프트수동 사셨나 보네요 ㅋㅋ

귀연지태★

2011.01.20 19:54:46
*.56.99.168

저랑 같은고민을

0607 로프트에라 타는데..

스키장을 1년에 5일이상 가기힘들어서..;;

올해는 데크바꿀까 하는데 모가몬지 몰라서..;;;

 

전 아토믹 돈 / LSD(맞나?) 포함 3개가 참 좋았는데..

특히 아토믹 돈이 참 잘 맞았는데...

그런 데크가 몬지 모르겠다는..ㅜ

 

이러다 옷만 바꾸게 되네요;ㅎ

살로몬

2011.01.21 23:43:29
*.179.211.30

저도 살로몬 DB ERA 타고 있는데 확실히 키방머신 인것 같습니다. 에라 모델들이  데크 자체가 무겁지만  라이딩 자체에서는 다른 데크와  비교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타사 데크로 외도했다  다시 에라로 돌아왔는데.. 속도나 카빙자체 성능이 떨어져서요.. 에라 모델이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타고 있으며... 캡방식과 베이스 자체가 스키만들때 쓰는 제질이라 속도가 빠르다고 하네요....  

돌빼이

2011.01.30 23:28:37
*.85.230.100

저도 골드에라 타다가 재작년 어깨 탈골 부상이후에 좀 가벼운 녀석으로 바꿨는데 그 라이딩시의 느낌을 잊을수가 없더군요.

안정감이란...

제가 키는 큰데 많이 마른 편이라 골드에라가 너무 무거워 좀 버거워서 바꿨는데 이제 그런 느낌을 주는 보드를 살로몬에서는 찾을수가 없는듯 하네요... 좀 가벼운 로프트를 찾고 있는데 그녀석도 단종되어 중고로 밖에 못봐서 좀 아쉽네요...

부상이후 나온 데크들은 찾아봐도 잘 모르겠던데 올시즌 살로몬 데크중 그나마 젤 비슷한 녀석이 어떤게 있을까요?

키네리

2011.02.25 17:48:05
*.236.3.241

저는 2006년부터 커스텀엑스, 디비에라, 로프트투 를 타봤습니다. 지금도 로프트투 를 타는데요... 묵직한 디비에라보다 가벼운 로프트투에 익숙해지니 무거운 데크는 못타겠습니다..ㅜㅜ 너무 편하고 가볍고 라이딩엔 최고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단종되서 몇년후 새 데크를 뭐를 타야할지 조금 걱정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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