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인은 전문적인 라이더가 아니기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과 소감을 쓰는 것 입니다 ^ ^;;

우선 데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Sky Lark 151 사이즈는 Anti camber 즉 제로 캠버이다.

이는 캠버가 없다는 것 이다. 땅바닥에 내려옿으면 딱 달라붙어있다!!

캠버와 사이드 컷은 턴의 반경을 결정 지어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즉, 캠버는 라이딩을 하는 이가 턴을 하기위해

다운 상체의 로테이션을 주면서 다운 프레스를 줌으로써

캠버는 반응을 하고 이에 턴의 반경 즉 호의 크기가 결정되게 된다

짧은 턴을 위해서는상체의 로테이션, 캠버와 사이드 컷을 더욱 강하게 프레스를 주고

큰 턴을 위해서는 적당한 프레스와 상체 로테이션을 준다

하지만 기울기로 턴을 하는 경우 조금은 무관한 편이다.

안티 캠버란 노멀캠버와 달리 캠버가 없는 경우이다.

최근 유행하는 역캠버 즉 리버스 캠버와는 또 다른 캠버인 것이다.

최근 캠버의 종류가 다행해 지면서 많은 라이더들로 하여금

캠버의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본인은 3년간 노멀 캠버만 타보다 올시즌 처음으로 안티 캠버를 타보았다.

첫날 라이딩 하기위해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전에 타던 데크와 느낌이 완전 틀렸다.

턴을 하기위해 상체 로테이션 다운 프레스 를 주며 호를 만들던중

엣지 체인징하는 지점에서 체인징이 잘되지 않아

몇번의 곤두박질을 치고서야 정신을 차렸다..

아..캠버의 차이를 확실히 느낀후 다시 초급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비기너턴 너비스턴 슬라이딩 턴을 연습해 보았다.

사람은 적응력이 빠르다는걸 느낄수있었다.

누구나 처음접하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면 금방 적응 할수있었다.

시즌 초반이라 몸도 안풀린 상태에서

지난 시즌을 생각하며 라이딩을 한 자체가 문제였을 수도 있겠지만

캠버의 차이가 크다는 걸 처음 깨달은 순간이었다!

다음날 파크로 들어가 지빙을 해 보았다.

역캠버와 제로캠버는 지빙을 할때 프레스주기가 용이 하다는걸

지인들을 통해 수차례 들었기에

직접 확인하기 위해 나섰다.

휘닉스 파크-_-;;

역시 50:50 을 무시하고 백슬라이드를 걸었다..하지만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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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_-;;

이럴수가.. 역시 무리였다 생각이 들어

다시 50:50를 열심히 연습하였다.

프레스도 주어보고

노멀 캠버보다는 확실히 프레스를 주는데 편하고 쉬웠다!!

파크용으로 사용하기에 무방할 정도로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지녔다고 판단한다.

그간 본인을 거쳐간 데크는

07-08 제레미 존스

08-09 제메리 존스

09-10 커스텀

버튼의 데크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버튼만 추구하다가

총알이 딸려 올시즌 버튼을 포기하고

지인을 통해 한번 실험 삼아 타게된

Lamar Sky Lark 151 은 나에게 어느세 좋은 데크가 되어있었다.

아직 데크에 100% 적응 하지 못했지 때문에 킥은 도전 해 보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적응 된다면 킥에서의 느낌을 장비 사용기에 올리고 싶다 ^ ^

어느덧 12월도 1/3 이 지나간 시점에 늦은 장비 사용기 이지만

장비를 한두번 타보고 쓰기엔 뭔가 부족한 것 같아 늦은 사용기를 적어 본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데크를 원한다면 라마 데크를 추천한다.

본인은 원래 그래픽 위주로 보드를 구매 햇었지만

이젠 싸고 좋은 데크가 좋아지고있다!!

다음 사용기를 위해 주말을 기다려야겠다 ^ ^

혹, 제가 잘못 알고있거나 실수한 내용에 대해서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 Lamar Sky Lark 은 가볍고 탄성이 좋다!!

스텐스: 12/-9

함께 사용한 바인딩: Union Contact M/L

함께 사용한 부츠: NIKE ZOOM FORCE 25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