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즌만에 장비를 Full-change 한건지....^^;;

06-07 Automaton 데크와 06-07 Rome[Targa]에 관한 리뷰가 없기에 처음으로 리뷰라는걸 올립니다..

교환시기는 1월초에 했습니다..

몇번 타보고 리뷰 올리기보다는 어느정도 적응도 하고 제품의 품질과 A/S도 봐야하기에 이제서야 올립니다....

제 라이딩 스타일은 거의 All-round스타일이기에 어디까지나 제 기준으로 작성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Deck 06-07 Automaton[The Blacks] Nested Death 158....

요넘 괜찮습니다....

파이프와 키커..그리고 라이딩까지 전부 소화합니다..

일단 라이딩에서는 벨리나 디지에서 느낀점은 굉장히 에찌 그립력이 좋다라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물론 에찌 튜닝을 88도로 깎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떨림없이 확확 잘잡아줍니다..(익스트림카빙을 가능케 하네요~^^;;)

데크 길이가 158.. 예전에 몇년전에 옵션의 이덕문 프로모델 이후로 접해보는 길이네요..

Effective가 119라서 컨트롤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 참고하세요..

탄성또한 매우 좋습니다..

지난번에 성우에서 열린 다카인배 알리시합에서 제가 예전 심스데크로 75센티인가?? 넘었는데 요넘으로 다시 나간다면 그 이상도 가능하겠네요....

파이프에서도 라이딩이 좋은 데크라서 힘전달 아주 좋습니다..

장비 탓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예전데크와 새데크로 번갈아가며 라이딩해본 결과 차이가 나긴 하네요..

얼어있는 파이프에서 드랍인에서 반대쪽 트랜지션까지 밀림없이 쭉~~이어지는 에찌 그립력 덕분에 속도를 잃는일은 이제 더이상 없더군요..

키커도 저는 거의 대부분이 F/S 트릭이라서 약간의 팝을 주는데 립끝에서 텅~ 하고 쳐주는 느낌 예술입니다..

라이딩,파이프,키커....10점만점중에 모두 8점 이상이네요....^^

그래픽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디쟌한거라는데 유독 158은 너무 심플해서 처음에는 고민좀 했는데 이제는 러시아인형인 '마트로쉬까' 요넘이 정이 가네요~^^

다음으로 바인딩....

06-07 Rome[Targa] S/M

390 리뷰는 많은데 타르가는 없더라고요..

장점부터 말하자면 부분부분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가 숨어있는 바인딩입니다..

부드럽지만 강하면서 잘잡아주는 Hi-back..
강약을 사용자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Ankle strap..
어떤 부츠와도 호환이 되는 Toe strap(토캡 방식으로도 사용하고 기본적인 토 스트랩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누구나 경험한적이 있는 데크와 바인딩 사이의 탑시트 벗겨지는 현상을 SUBBASE PADDING으로 보호하고 키커나 파이프 랜딩시에 보드의 플렉스 한계를 넘어서는 불안정한 랜딩 등에서 바인딩 밑 부분 혹은 바인딩 부근의 보드 코어와 바인딩 사이의 압력과 압박을 감소시켜 보드내부의 코어 및 상판의 파손과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과도한 결박을 하게되면 스트랩의 빨래판이 뭉그러지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여분으로 포함되어있는 스페어 부품으로 벌써 교환했지만 내년 시즌에 하나 더 구비해야죠..

바인딩의 내구성은 현재까지는 합격점입니다..

바로 전에 쓰던 바인딩이 SP바인딩(살로몬SP가 아니고 예전에 스노우뱅x에서 구입한)인데 그녀석은 강한 그립력이 좋아서 아직까지 수리받아가면서 사용했는데 타르가는 편한 그립력인데도 잡아주는건 확실하네요..(SP바인딩..하이백과 심지어 힐컵까지 몇번이나 부러져서 교환 많이 받았습니다..그점에서 너무 고마웠고요~^^;)

수입상에서의 A/S는 아직 받아보지 못했는데 전화로 문의해보니 참 친절하시더라고요..

소비자 과실이 아닌 A/S는 당연히 해주신다면서 시즌끝나면 한번 찾아가서 스트랩문제는 해결할까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느낀 데크와 바인딩의 사용기입니다..

시즌말인데 안전보딩 하시고요~(구정때 내상을 좀 많이 입어서 현재 요양중....^^;;)

얼마나 갈지 모르는 스프링 시즌 즐겁게 보내세요~

이상 휘팍 로컬보더 kyo..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