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초여름이 다가오는 5월에서야 후기를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ㅜ.ㅜ

저는 곤지암에 총 3회중 2회를 강습받았습니다.

결론만 말씀 드리면 강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보드 경력은 4년차 이며 시즌권구매는 14/15시즌이 처음이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강습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헝글에 접속해서 글도 읽고 영상도 보고 보드를 3년이상 타고 있는 보더인이라면 즐기는 것 뿐 아니라 잘타는 것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헝글강습을 통해서 기본기를 배우며, 그래도 주변 조금 탄다는 지인들에게 기본기를 배우면서 타고 있던 차에 이제 카빙이라는 것을 도전해보고 또한 슬턴도 좀 더 다이나믹하게 타고 싶은 욕심에 노력을 해도 커다란 벽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투자 대비 실력은 제자리인 것 같아 보드에 흥미를 잃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시즌을 보내고 나니 한시즌동안 나름 열심히 탄다고 생각했는데 남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강습을 받아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분명 강습비용이 적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강습받기전에 무수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무엇인가 벽을 느끼시고, 주변에 배울 사람이 없을때에는 강습이 답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또한 2번 강습을 통해서 기어다니다가 날아다니지는 않습니다.

강습의 가장큰 이유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사님의 노하우나 여러가지 스킬, 또한 그 동작의 원리등을 배울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연습할때도 무작정 동작만 따라 하는 것이아니라 동작을 변화하면서 동작의 원리까지 생각할 수 있게 되어 무작정 몸으로 부딪치면서 배우는 것보다 시간을 절약하며 배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최소 시간으로 최대 효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강습만 받고 연습은 안한다면 실력은 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까지가 강습을 선택하게된 계기였습니다. ㅎㅎㅎ

베이스가 곤지암이라 강사님이 몇분 안계시고 제가 직장인 보더라 더 제한적이였습니다.

그래도 김정한 강사님이 많은 편이를 봐주셨어  김정한 강사님에게 보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강사님에게 가장 크게 배우는 것은 동작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한동작 한동작 동작의 원리를 설명해주시니 그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가령 프레스를 주는 요령보다는 프레스는 주는 동작이 원리를 설명해 주시니 좀 더 기억하기도 좋고 나중에 응용하기도 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또한 카빙이나 슬턴에 치중하지 않고 같이 자세를 교정해주셨어 정말 좋았습니다.

상급에서는 슬턴은 중급에서는 카빙을 이런식으로 강습이 진행되니 제가 생각되었던 강습이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연습도중 발목 부상으로 마지막 한번의 강습을 못받았는데 남은 강습을 이번시즌 강습을 해주신다고 하셨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흑흑흑...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멋있게 이쁘게 안전하게 보드를 타고 싶으시면 강습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