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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두달간 싸움을 걸어와서 싸우다 지쳐 헤어졌습니다.
항상 만나면 뭔가 꼬투리 잡혀서 잔소리및 싸움만 하고 헤어지는 커플 뭐 그런거.
한 한달 지났는데 남친이 생겼네요. 그리고 그 남친 싸이 들어가니 이미 넉달전에 만나서
석달전에 고백해서 성공했다는 다이어리가 있네요. ㅆ ㅂ.
너무 억울해서 점심 저녁 굶고 카베에 나오라는 아는 누나명령에 나왔더니 누나가 위로해주네요.
배신년 하고 친한 언니인데 유일하게 제편을 들어주네요.
여자는 본능적으로 최대한 많은 남자들을 알고지낸다고.
그게 친한오빠든 뭐든 잘해주겠다고 오는 남자 막지 않는다는거죠.
수동적이라서 남자들을 잡아오진 못하니깐
자기 인생에 도움되는 남자를 찾는 방법으로 최대한 어장속에 많은 고기를 담아둔다는거죠.
생각해보니 전 알고지내는 여자가 열명도 안되는데
여자들은 알고지내는 남자가 보통 수십명이죠. 그럼 누가 다 쓸어간거냐하면
남자놈들중 여자 수백명 알고 지내는 놈도 있는데 이런게 부익부 빈익빈. 염창...
남자분들 당신과 싸워서 헤어진 여자들 여러분들이 뒷조사 안해서 그렇지
자긴 남자 배신하는 나쁜년 되는건 싫으니깐 그딴식으로 헤어져서 남자가 못해줘서
헤어진 남자만 나쁜놈으로 만들고 한게 꽤 있데요.
그리고 비밀리에 이미 연애하고 있는 여자들도 꽤 있데요.
4-5년간 연애 안하고 싱글인줄 알았는데 두 세명 이미 사귀었다 헤어지는거죠.
싸이나 페북엔 절대 사진 안올리고.
근데 누나의 위로로 여자의 비밀을 알게되니 더 치가 떨리네요. 20대 초반에
여친 비위 맞출려고 새벽 알바까지 뛰었는데 다 헛짓이네요.
얼른 훌훌털어버리세요...